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있다. 덧붙여 이것은 세계경제의 불안성을 경감시켜 개발도상국들이 ‘그나마’ 좋은 환경에서 경쟁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 그들의 일자리를 유지시켜준다는 점에서 필요하다고 말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상황은 그다지 낙관적이지 않은 편이다. 미국이나 중국 등의 거대한 제조업 국가(물론 우리나라도 포함된다.)들은 앞으로도 계속 저렴한 값에 원자재를 구하기를 원하기에 계속해서 빈국의 자원을 소모시킬 공산이 크기 때문이다. 결국 이러한 상황이라면 빈국들은 세계적인 기업들과 상대할 능력도 갖춰보지 못한 채 아사할지도 모른다. 세계적인 기업들과 경쟁할 준비가 되기는커녕 기존에 있던 경제마저도 세계시장에 의해 잠식당하고 있는 지경이니 말이다. 또한 여기에 글쓴이가 생각하는 것처럼 선진국들이 이제 와서 바뀌는 일은 일어나지 않을 것이다. 그들은 현재의 무역구조를 재편하는 일에 동의하지 않기 때문이다. 무엇보다도 이들은 자국의 이익에 저해되는 협정이나 조약에 단 한 번도 응한 적이 없다. 이러한 환경 속에서 어쩌면 빈국들의 권리는 부국의 세찬 반대에 좌초되어버릴 운명을 타고 난 것처럼도 보인다. 세계화는 이들에게 일방적으로 불리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그럼에도 한 가지 희망적인 것은, 그 동안 세계화의 체제에서 억압받던 국가들이 주체성을 회복하고 새롭게 나아가고자 시도한기 시작했다는 것이다. 비록 아직은 미약하지만 스스로를 독자세력화 하려는 이들의 시도는 지난 세기와 비교해 보았을 때 상당히 고무적인 것이다. 힘들고 긴 시간이 되겠지만, 계속해서 나아가다보면 언젠가 아킬레우스와 거북이의 차이가 제로가 될지 누가 아는가?
그러나 상황은 그다지 낙관적이지 않은 편이다. 미국이나 중국 등의 거대한 제조업 국가(물론 우리나라도 포함된다.)들은 앞으로도 계속 저렴한 값에 원자재를 구하기를 원하기에 계속해서 빈국의 자원을 소모시킬 공산이 크기 때문이다. 결국 이러한 상황이라면 빈국들은 세계적인 기업들과 상대할 능력도 갖춰보지 못한 채 아사할지도 모른다. 세계적인 기업들과 경쟁할 준비가 되기는커녕 기존에 있던 경제마저도 세계시장에 의해 잠식당하고 있는 지경이니 말이다. 또한 여기에 글쓴이가 생각하는 것처럼 선진국들이 이제 와서 바뀌는 일은 일어나지 않을 것이다. 그들은 현재의 무역구조를 재편하는 일에 동의하지 않기 때문이다. 무엇보다도 이들은 자국의 이익에 저해되는 협정이나 조약에 단 한 번도 응한 적이 없다. 이러한 환경 속에서 어쩌면 빈국들의 권리는 부국의 세찬 반대에 좌초되어버릴 운명을 타고 난 것처럼도 보인다. 세계화는 이들에게 일방적으로 불리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그럼에도 한 가지 희망적인 것은, 그 동안 세계화의 체제에서 억압받던 국가들이 주체성을 회복하고 새롭게 나아가고자 시도한기 시작했다는 것이다. 비록 아직은 미약하지만 스스로를 독자세력화 하려는 이들의 시도는 지난 세기와 비교해 보았을 때 상당히 고무적인 것이다. 힘들고 긴 시간이 되겠지만, 계속해서 나아가다보면 언젠가 아킬레우스와 거북이의 차이가 제로가 될지 누가 아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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