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치료이론의 주요개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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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치료이론의 주요개념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가족치료이론의 주요개념

I. 일반체계이론

II. 사이버네틱스

III. 항상성

IV. 가족생활주기

V. 경계

VI. 의사소통

VII. 해결에 초점두기

VIII. 가족치료 접근의 단위

IX. 가족치료를 위한 치료체계

* 참고문헌

본문내용

인과 관련이 있다고 보는 상호작용과 가족구조에 초점을 두는 것에 관하여 교육과 훈련을 받아왔다. 그러나 20세기말에 들어오면서 가족치료이론의 변화 가운데 대표적인 것은 문제 중심적인 관점 대신에 해결중심적인 관점에 관심을 두기 시작한 것이다. 관점의 초점은 사람들의 부족한 것보다는 가지고 있는 것, 약한 것보다는 강한 것, 제한적인 것보다는 가능한 것에 두었다.
문제중심적인 접근법과 분명한 차이점은 문제의 성향과 원인적인 요인을 추적하는 것으로부터 시작하지 않고 처음부터 해결방안을 찾아가는 것으로부터 시작하는 사고방법의 변화이다.
사고방법의 변화는 일반적으로 사람들은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을 것이라는 가정과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자원과 잠재력을 이미 가지고 있기 때문에 문제를 해결할 것이라는 신념을 기초로 하는 것이다. 이와 같은 사고방법, 신념, 가치 등이 문제를 직접 해결하거나 회복시킬 수 있는 것은 아니지만 치료접근법이 초점을 두는 관점의 기초가 되기 때문에 발전방향을 결정한다고 본다. Steve de Shazer와 Insoo Berg는 해결중심적인 사항을 파악하고자 하는 움직임을 선도하였던 대표적인 인물들이다(Nichols & Schwartz, 1998, p. 134).
치료자들과 내담자들은 문제 자체와 원인적인 요인에 관심을 둠으로써 문제에 대하여 많은 생각을 하고 집착하게 되었다. 결과적으로 새로운 측면에서 원인적인 요인을 발견하게 되고, 문제해결이나 발전보다는 좀 더 정확한 원인을 발견하려고 집착하는 결과를 만들어 내기도 하였다. 이러한 상황은 가족치료의 한계와 효과성에 많은 의문을 제기하게 되었다. 해결에 초점을 둔 치료자들은 해결방안을 구축해가는 과정에서 해결방안을 발견하려고 생각하면 할수록 더욱 새로운 방안을 발견하게 된다는 원리를 발견하였다. 결과적으로 해결방향으로 나아갈 가능성이 더욱 많아진다는 것이다.
해결중심적인 접근은 문제가 어떻게 해결될 것인가에 초점을 두기 때문에 현재와 미래에 관하여 생각하도록 한다. 그리고 내담자의 강점과 능력, 자원, 덜 고통스러운 것, 변화할 수 있는 것에 초점을 둔다.
반면에 문제 중심적인 접근은 과거에 문제가 어떻게 발생되고 지금까지 유지되어 왔는가에 관심을 과거 지향적이라며 부족한 것이나 병리적인 것에 초점을 두었다고 할 수 있다.
해결중심적인 관점은 사람들에게는 결정적인 결점이 있거나 어떤 상태에 고정되어 있다고 보지 않고, 사람들에게는 기회만 주어진다면 적응할 수 있는 강하고 정상적인 성향이 있으며, 문제해결을 위해 자신의 강점과 자원을 사용할 수 있다는 가정을 근거로 하고 있다. 그리고 대부분의 내담자들은 이미 문제해결을 위해 성공적인 해결방안을 가지고 있으나 그것을 의식하지 못할 뿐이라고 보았다. 따라서 치료자는 무의식적인 것을 의식화시켜주고, 이미 가지고 있는 자원을 활용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기 때문에 치료목표는 좀 더 빨리 성취될 수 있다고 본다.
VIII. 가족치료 접근의 단위
가족치료자가 치료를 하기 위하여 선택한 가족의 크기는 매우 다양할 수 있다. 초기에 어떤 가족치료자들은 전체가족, 함께 살고 있는 모든 사람, 모든 중요한 사람을 다 포함하였다. Framo(1981)와 Whitaker(1976)는 정기적으로 가족치료에 3세대 가족을 참여시켰다. Speck와 Atttneave(1974)와 같은 치료자는 30-50명의 친척, 친구, 이웃 등을 포함하는 30명 내지 50명의 사람들을 모이게 하였다. Haley(1976)는 개인에 대한 모든 개입은 가족체계에 개입하는 것이라고 주장하였다.
체계적 가족치료에서는 치료자가 체계적 사고를 기초로 개입한다면 그것은 가족치료라고 본다. 그리고 처음 사정평가를 위한 면담에는 가능한 한 많은 가족성원이 참여하도록 한다. 가족에 대한 사정평가를 하는 치료자는 어떤 가족성원들이 치료에 참여하는 것이 유용하고, 편리하고, 필요한지를 결정해야 한다. 그러나 이것은 치료자의 사고방법과 판단에 달려 있고, 가족치료에 참여하는 사람들이 결정하는 것은 아니다.
최근에는 가족치료의 단위를 융통성 있게 결정한다. 문제를 해결하는데 도움이 되고 내담자나 가족들이 원한다면 가족 이외의 사람들도 참여를 시키고, 함께 참여하던 한 가족성원이 참여하는 것이 불가능해지면 참여가 가능한 가족원들만이 참여하여도 가족치료는 가능하다. 그리고 가족원들이 개별적으로 치료받기를 원하면 개별적인 가족치료를할 수 있다. 가족치료는 참여자들의 숫자도 중요하지만 치료자가 가지고 있는 가족체계에 대한 지식과 접근기술 그리고 가족치료의 구체적이고 분명한 목적이 중요하다고 본다.
IX. 가족치료를 위한 치료체계
체계론적 가족치료자는 관찰하는 것에 어떠한 감정도 없이 관찰을 한다는 것은 불가능하다는 것을 전제로 한다. 사실 치료단위는 치료자와 가족을 포함하는 새로운 체계이다. 치료자는 가족체계에 대한 관찰자이며 동시에 치료체계에서는 참여자이다. 이것은 치료자를 "참여자-관찰자"로서 보는 것 이외에 두 개의 다른 체계들이 함께 참여한다는 것을 강조하는 것이다. 가족체계에 적용하는 모든 원칙들은 치료체계에도 마찬가지로 적용된다.
치료에서 치료자의 참여는 관여하지 않는 것이 불가능하며 말로만 하는 서비스 이상의 것을 제공한다. 치료자는 치료체계에서 적극적인 참여자이며, 치료의 방향에 대한 책임이 있는 것이다. 이것은 치료자가 대체로 수동적인 관찰자의 자세를 취하였던 전통적인 치료자의 역할과는 매우 다르다. 그리고 가족치료의 슈퍼바이저 또는 관찰자도 마찬가지로 치료 체계의 부분이 된다.
참고문헌
가족관계 / 김정옥, 박귀영 외 3명 저 / 양서원 / 2012
가족관계론 / 김익균, 고선옥 외 3명 저/ 정민사 / 2012
현대 가족관계학 / 이영숙, 박경란 저 / 신정 / 2010
가족치료 / 이영실, 이현우 외 3명 저 / 양서원 / 2017
가족학이론 : 관점과 쟁점 / 유계숙 외 저 / 하우 / 2013
현대사회와 가정 / 허혜경, 박인숙 외 1명 저 / 동문사 / 2017
가족생활교육 / 정현숙 저 / 신정 / 2016
가족과 젠더 / 정영애, 장화경 저 / 교문사 /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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