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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왔는데, 얼마나 딸들을 사랑했는데... 서운하기도 하고 속에서 화가 치밀어 오르기도 합니다. 공부는 하지 않고 샤이니에게만 열중하는 딸들의 모습을 보면 괜히 열이 나기 시작합니다. 참아야지 하면서도 욱하는 혈기가 솟아 오릅니다. 이러다가 혹시 나쁜 친구들이라도 사귀게 되면 어떻게하지? 걱정이 되기도 합니다. 이 모든 것보다 저를 더 힘들게 하는 것은 분냄과 혈기, 각종 더러운 것으로 가득 찬 자신의 모습입니다. 쉽게 변하지 않는 악한 본성에 절망이 됩니다. 그럴 때는‘오호라 나는 곤고한 사람이로다’는 사도 바울의 절규가 저절로 흘러나옵니다. 사춘기 딸들의 좋은 아빠가 된다는 것이 정말 쉽지 않은 것 같습니다. 오늘 설교를 준비하면서 제 안에 성령의 열매는 보이지 않고 육신의 열매만 가득한 것을 보고 회개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소망을 발견하게 됩니다. 제가 주파수를 하나님께 맞추기만 하면 하나님께서 제게 풍성한 성령의 열매를 맺게 하실 것이기 때문입니다. 제가 풍성한 성령의 열매를 맺으므로 저를 만드신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고, 저를 통해 딸들이 하나님을 알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지금 여러분의 주파수는 어디에 맞추어져 있습니까?
지금 여러분의 주파수는 어디에 맞추어져 있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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