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사회복지개론 - 프레스트검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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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다고 보고 있습니다. 포레스트의 경우, 어머니의 지극한 애정과 관심 속에서 충분한 자극을 받고 자란 것을 볼 때, 이런 환경적인 문제로 인한 발병의 가능성은 매우 희박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포레스트가 어려서부터 척추이상과 근육문제를 가진 왜소한 체구를 가진 아이었던 것을 볼 때, 임신이나 출산상의 문제로 인해 몇가지 장애를 가지고 태어났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를테면, 임신중 영양결핍이나 저산소증, 바이러스 감염 혹은 미숙아로 출생되었을 가능성도 생각해볼 수 있겠습니다.
8. 치료적 제언
무엇보다도 포레스트가 정신지체아로서 사회와 격리되지 않고 독립적인 한 사회인으로서 역할을 할 수 있게 된 데에는 어머니의 역할이 컸다고 할 수 있습니다. 정신지체아이기 때문에 혹은 허약하다는 이유로 만약, 포레스트를 집안에서 과잉보호와 간섭을 했었다면 아마도 포레스트는 다른 여느 정신지체와 다를 것 없는 삶을 살 게 되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포레스트의 가능성을 믿고 비록 힘들지만, 사회에 직접 맞부딪치도록 또, 기대를 버리지 않고 정상아들과 함께 학교를 다니도록 하고, 대학을 졸업한 후에도 군대에 보낼 수 있었던 어머니의 믿음과 용기가 포레스트를 당당한 하나의 시민으로서 국가에 기여할 수 있는 존재로 성장할 수 있게끔 할 수 있었던 것입니다. 따라서, 정신지체아동을 자녀로 두고 있는 부모들은 일찍이 자녀의 잠재적 발전 능력을 체크하고 그 선에 있어서는 최대한 발전해나갈 수 있도록 사소한 능력이라도 무시하지 않고 최대한 개발될 수 있도록 지지해주어야 하고 단지 불쌍하다는 이유로 모든 것을 책임져 주려고 하는 것은 옳지 못합니다.
대개 정신지체아의 경우, 말이 늦고 또래관계가 어렵기 때문에 자존감이 부족하고 과제를 회피하거나 수동적인 태도를 가진 채로 우울감에 젖거나 공격적 행동을 나타낼 수 있다는 점을 또한 명심해야 합니다. 따라서, 정신지체아의 적응을 돕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긍정적인 자아상을 심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쉽고 작은 과제라도 그들 스스로 행할 수 있도록 기회를 부여하고 이에 대해서 충분한 지지와 격려를 줌으로서 스스로 자신의 가치를 느낄 수 있도록 도와주어야 하는 것입니다.
또한, 다른 질병과 마찬가지로 정신지체의 경우에도 조기교육이 매우 중요합니다. 정신지체아라고 하여서 교육을 포기하고 절망하기 보다는 아이가 도달할 수 있는 최대한의 능력에 도달할 수 있도록 적절한 교육기회를 주어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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