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덕발달론 - 도덕적 성격과 도덕적 행동 - 사례분석 - 교육적용

소개글

도덕발달론 - 도덕적 성격과 도덕적 행동 - 사례분석 - 교육적용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Ⅰ.서론

Ⅱ.본론
1. 관련 이론
-사회학습·인지이론과 Mischel
2. 사례·분석
3. 교육 방법
-유혹에 저항하는 행동의 학습

Ⅲ.결론

Ⅳ.참고문헌

본문내용

, 다른 대안은 없었는지, 나라면 어떻게 행동했을지 등에 대해서 이야기 하고 다른 상황이라면 어떤 행동을 했을지 상상해 보고 그 이유에 대해서 말하는 등 직접 역할놀이를 하지 않아도 다른 방법으로 모든 학생들을 참여시켜야 한다. 소극적인 학생들이나 의견정리가 되지 않은 학생들을 위해 학습지에 글을 써보도록 하거나 그림을 그려오게 할 수도 있다.
초등학교 도덕수업에서는 학생들이 도덕적 행동을 습관화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특정 단원의 수업에서 특정한 방법으로 교육하는 것이 아니라 모든 수업에서 이것을 중점으로 교육해야 한다. 다만, 교사는 학생들의 성격을 정해놓고 그에 따른 행동을 할 것이라고 기대해서는 안 된다. 또, 특정 행동만 보고 그 학생의 특질로 보편화시켜서는 안 된다. 학생들이 상황에 따라 다르게 행동할 수 있다고 여기고 학생들이 유혹에 저항할 수 있도록, 도덕적 규칙을 내면화하여 행동하도록 도와주어야 한다.
Ⅲ.결론
Mischel은 사람들의 성격적 특질이 상황 보편적으로 존재하지 않는다고 생각했다. 그는 공격적 특질을 가졌다고 생각한 아이들이 언제나 공격적인 것은 아니며, 정직하다고 여겼던 학생들이 언제나 정직한 것은 아니라고 주장했다. 아이들은 상황에 따라 다르게 행동하였다. 이것은 인간의 행동은 이성과 관련이 있기 때문에 (이성에 따라 올바른 행동을 하고 이성을 따르지 않아 비도덕적 행동을 한다.) 도덕적 추론 능력만 키우면 도덕적 행동이 나올 것이라는 생각, 인간은 성격적 특질대로 행동한다고 기대하는 생각을 반박한 것이었다.
일반적으로 도덕적 관점은 공평성, 보편성의 요구를 만족시켜야했다. 도덕적 규칙들이 모든 이성적인 도덕행위자에게 적용되어야 하기 때문에 그들의 이성적 능력에는 관심이 있지만 독특한 도덕 행위자와 그들의 인격이나 성격의 독특한 특성에 관심이 없었다. 이러한 제한적인 관점을 Mischel이 넓혀준 것이다. 그는 행동이 개인을 무시하고 환경적 요인만 작용한다고 보지 않았다. 다만, 이 전의 이론들이 환경요인을 무시하였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환경요인이 강조되었을 뿐이다. Mischel은 상황의 국소적 양상들과 그러한 상황이 어떻게 사회·인지적인 개인변인과 역동적으로 상호작용하는지에 관하여 분석하는 데에 보다 많은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고 주장하였다.
이에 따라 달라진 혈액형에 따라 판단되는 내 성격도, 일관적이지 않은 내 행동도 이해가 되었다. 물론 남들과 다른 나만의 개성이 없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언제나 그 성격대로 행동하는 것은 아니고 나에게는 여러 가지 행동을 할 수 있는 개인적·상황적 요인이 영향을 미친다. 내 행동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이 두 가지 요인을 모두 파악해야 할 것이다.
이에 따라, 교사는 학생들이 유혹에 저항할 수 있는 힘을 기르도록 교육해야 한다. 그것은 단지 도덕적 판단능력에만 치우쳐서는 안 된다. 상황에 따라 행동이 달라질 수 있기 때문이다. 교사는 다양한 도덕적 행동의 예시를 보여주고, 학생들의 도덕적 행동을 강화하고, 여러 행동에 대한 토론을 통해 학생들은 도덕적 행동의 합리적 설명을 들을 수 있어야 한다. 또 역할놀이나 모델링을 통해 학생들이 관찰학습을 할 수 있어야 한다.
강의 때 배우고 시험공부를 할 때만 해도 Mischel의 이론은 쉽고 공감되는 이론이었다. 그러나 막상 Mischel의 이론을 더 알게 될수록 이해가 가지 않았다. 자료도 많지 않고 사회학습·인지이론에 뭉뚱그려 나와서 Mischel만의 주장인지 전체이론의 주장인지 구분이 잘 가지 않았다. 그리고 대부분 다른 이론들은 도덕적 발달단계를 구분하고 있는데 Mischel은 수준을 나누지도 않고 단지 인간의 행동은 개인과 상황 모두의 영향을 받는다는 주장뿐이었다. 사례를 쓰거나 분석할 때 ‘나의 행동이 어떤 수준의 행동이다.’라는 말을 쓰는 것이 아니라 ‘나의 행동은 상황에 따라 변한 것이다.’라고 써야 해서 사례의 범위도 광범위했고 요점을 짚어내기가 어려웠다. 또한 어떤 책에서는 Mischel의 주장은 환경요인만 주장한다고 쓰여 있기도 하였다.
또한 교육방법을 쓰면서도 ‘이렇게 교육해도 상황에 따라 학생들이 다르게 행동할텐데.’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러나 조사를 하면서 Mischel의 주장을 반박하는 의견을 알게 되었다. 특히 Mischel의 실험을 비판한 Seymour Epstein은 그의 연구들이 단편적인 행동들만을 조사한 것으로서, 마치 한 개 검사 문항의 점수만 가지고 어떤 사람의 IQ를 재려는 것과 마찬가지로 부적절하다고 주장하였다. 그리고 사람들이 각 상황에서 일관성 있게 행동하는지를 알기 위해서는 한번이 아니라 시간적으로 여러 경우를 측정해야 한다고 말했다. Epstein이 관찰횟수를 증가시켜 실험참가자들의 기분과 행동을 관찰한 결과 두 자료의 상관이 훨씬 높아졌다. 교육을 하면 학생들이 언제나 도덕적 행동을 한다고 볼 수는 없지만 대체로 그런 행동을 할 수 있게 된다.
인간이 언제나 성격적 특질대로, 상황 보편적으로 행동하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전체적인 행동을 따졌을 때 어느 정도 성격과 행동은 상관이 있다. Mischel은 도덕적 행동에 대한 관점을 상황·맥락적 요인도 함께 고려하도록 더 넓혀준 것이다. 평소에 사람들을 판단하고 그 사람은 언제나 그럴 것이라고 생각해왔던 것은 아닌지, 그래서 어떤 사람이 평소의 생각과 다른 행동을 하면 왜 그런지 이해가 되지 않았던 경우를 많이 생각해 보았다. 이제는 그런 행동이 이해가 간다. 도덕교육에서도 학생들에게 교육을 해도 상황에 따라 다른 행동을 할 수는 있지만, 학생들이 유혹에 저항할 수 있는, 좀 더 확고하게 도덕규칙을 내면화하고 행동하는 것을 중점적으로 고려해야겠다.
Ⅳ.참고문헌
「도덕 심리학」
Daniel K.Lasley 저 ∥ 문용린 역
「도덕교육론」
유병열
「발달심리학」
David R. Shaffer 저 ∥ 송길연, 장유경, 이지연, 정윤경 역
「심리학과 생활」
심응철
「이상 심리학」
Gerald C.Davison 저 ∥ 이봉건 역
「심리학과 삶」
Richard J. Gerrig 저 ∥ 박권생 역
「간단명료한 심리학」
Michael W.Eysench 저 ∥ 이영애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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