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가학회와 재일 한국인 - 독후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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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가학회와 재일 한국인 - 독후감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른다. 올해 초 나에게 과거사와 관련된 질문을 하고 아직 나에게서 답변을 기다리고 있다. 일본어 실력에 좀 더 자신감이 있어지면 그때는 내가 너에게 대답을 해주겠다고 약속을 하고 한국으로 돌아왔다. 지금 내가 할 일은 도무지 쓸 데가 없어보여서 한참을 멀리 미뤄뒀던 일본어 공부하기 인 것 같다.
아직도 노는게 좋고 맛있는게 좋은, 다른 사람에게 피해를 주는 사람을 보면 눈살 찌푸리는 정도의 정신력만을 가진 내가 앞으로 인류를 생각하는 사회학도가 될 수 있을지는 잘 모르겠다. 하지만 한 가지 분명한 점은 내가 하고싶은 말, 내가 전하고자하는 메시지를 분명하게 전할 만한 능력과 힘을 가지는 것 또한 굉장히 사회학적이라는 점이다. 너와 나를 포용하는 것이 나의 의사를 우선 표현할 의지와 힘을 가지는 데서 시작한다는 것을 배웠다. 종교활동이 우리나라처럼 활발하지않은 것으로만 알고 있었던 일본이라는 나라도 어떤 정신적인 축이 필요해서 새로운 종교적 흐름을 만들어 냈다는 것은 나에게는 무척이나 신선하게 일본을 바라보게 하는 관점이었고 나의 정신적인 안정에 기여한 바가 크다.
나는 아직은 ‘나는 나, 너는 너’다. 너와 내가 하나되는 발언권을 얻을 때까지 달려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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