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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너마이트맨
타이페이펙토리
타이페이펙토리
본문내용
옆에 있던 GV진행자가 먼저 윤회사상에 대한 이야기를 했다. 영화를 보면서 진행자가 직접 느낀 것이라고 했다. 마치 이 영화의 연출가인 것처럼 이야기하는 그 분을 보고 GV를 진행하시는 분들은 분명 그냥 평범한 자원봉사자들이 아닐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영화 속 조각상을 보면서 나는 윤재호 감독과 첸 감독 두 분의 의도를 전부 생각해 내지 못했다. 하지만 감독님의 이야기를 듣고 나니 두 분이 어떤 이야기를 하려고 한건지 이해가 됐다. 윤재호 감독과 첸 감독은 서로의 의견이 충돌된다고 생각했지만 내가 보기엔 둘 다 맞는 것 같다. 마지막 그 장면의 느낌만 보면 윤재호 감독의 생각이 장면과 더 잘 어울리지만 스토리 전체를 생각하면 두 감독의 생각이 모두 다 어울리기 때문이다.
Q.‘돼지’배우 캐스팅은 어떻게 했는지?
→윤재호 감독: 여자배우는 미리 캐스팅이 되어있었지만 남자배우는 영화 촬영 직전에 바뀌었다. 남자배우는 실제로도 약간 정신적으로 문제가 있다. 직업은 언더그라운드 뮤지션이다.
이 전 배우가 누구였는지는 모르지만 이 배우가 역할을 맡았기 때문에 이런 영화가 나온 것 이라고 생각한다. 남자배우의 연기와 표정이 연기에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Q.「돼지」가 시작할 때 전설이 하나 나오는데 실제로 있는 전설인가?(전설의 내용은 이러하다. 어느 왕이 가난한 백성들을 위해 하늘에게 매일 비가 내리게 해달라고 빌었다. 그런데 비가 내리지 않아 백성들이 농사를 짓지 못하고 계속해서 굶게 되자, 하늘에 빌어 자신을 거대한 생선이 되게 하여 자신의 살을 온 백성이 나누어 먹도록 했다.) 그리고 돼지를 잡아 다 같이 먹는 것도 실제로 있는 것인가?
→윤재호 감독: 실제 대만의 전설이다. 돼지를 잡아 다 같이 나누어 먹는 전통도 있는 것이다.
Q.「침묵의 망명자」를 보면 타이페이가 배경인데도 불구하고 히로시마, 미얀마, 그리고 마지막엔 프랑스 사람이 나온다. 그렇게 많은 국가가 나오는 이유가 무엇인가? 연관성이 없어 보인다.
→윤재호 감독: 대만에는 이주민이 굉장히 많다. 대만에 있는 이주민들이기 때문에 연관성이 없지 않다.
나중에 찾아보니 제일 마지막에 나온 프랑스 사람은 ‘침묵의 망명자’를 연출한 감독이라고 한다.
Q.「창씨의 새주소」창씨가 뛰어드는 곳이 하필 바다인데 그것에 어떤 의미가 있는가?
→윤재호 감독: 없다. 영화전체에서 집을 잃은 사람들을 다룬다. 창씨도 집을 잃고 새로운 곳으로 간 것이다.
영화 속 조각상을 보면서 나는 윤재호 감독과 첸 감독 두 분의 의도를 전부 생각해 내지 못했다. 하지만 감독님의 이야기를 듣고 나니 두 분이 어떤 이야기를 하려고 한건지 이해가 됐다. 윤재호 감독과 첸 감독은 서로의 의견이 충돌된다고 생각했지만 내가 보기엔 둘 다 맞는 것 같다. 마지막 그 장면의 느낌만 보면 윤재호 감독의 생각이 장면과 더 잘 어울리지만 스토리 전체를 생각하면 두 감독의 생각이 모두 다 어울리기 때문이다.
Q.‘돼지’배우 캐스팅은 어떻게 했는지?
→윤재호 감독: 여자배우는 미리 캐스팅이 되어있었지만 남자배우는 영화 촬영 직전에 바뀌었다. 남자배우는 실제로도 약간 정신적으로 문제가 있다. 직업은 언더그라운드 뮤지션이다.
이 전 배우가 누구였는지는 모르지만 이 배우가 역할을 맡았기 때문에 이런 영화가 나온 것 이라고 생각한다. 남자배우의 연기와 표정이 연기에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Q.「돼지」가 시작할 때 전설이 하나 나오는데 실제로 있는 전설인가?(전설의 내용은 이러하다. 어느 왕이 가난한 백성들을 위해 하늘에게 매일 비가 내리게 해달라고 빌었다. 그런데 비가 내리지 않아 백성들이 농사를 짓지 못하고 계속해서 굶게 되자, 하늘에 빌어 자신을 거대한 생선이 되게 하여 자신의 살을 온 백성이 나누어 먹도록 했다.) 그리고 돼지를 잡아 다 같이 먹는 것도 실제로 있는 것인가?
→윤재호 감독: 실제 대만의 전설이다. 돼지를 잡아 다 같이 나누어 먹는 전통도 있는 것이다.
Q.「침묵의 망명자」를 보면 타이페이가 배경인데도 불구하고 히로시마, 미얀마, 그리고 마지막엔 프랑스 사람이 나온다. 그렇게 많은 국가가 나오는 이유가 무엇인가? 연관성이 없어 보인다.
→윤재호 감독: 대만에는 이주민이 굉장히 많다. 대만에 있는 이주민들이기 때문에 연관성이 없지 않다.
나중에 찾아보니 제일 마지막에 나온 프랑스 사람은 ‘침묵의 망명자’를 연출한 감독이라고 한다.
Q.「창씨의 새주소」창씨가 뛰어드는 곳이 하필 바다인데 그것에 어떤 의미가 있는가?
→윤재호 감독: 없다. 영화전체에서 집을 잃은 사람들을 다룬다. 창씨도 집을 잃고 새로운 곳으로 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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