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론과 캠페인 - 대학교 학생회장 선거에 관한 여론조사 - 사회과학대학을 중심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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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은 수치가 나온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와 같은 내용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후보자간의 경쟁이 투표에 영향을 미칠 것이다.” 즉, 이와 같은 결과를 토대로 우리는 가설 3이 증명되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4) 가설4 검증
네 번째 가설은 다음과 같다. “선거의 정보를 많이 습득할 수록 투표를 의무라고 생각할 것이다.” 이 가설을 검증하기 위해 먼저 각 변인을 살펴보면 독립변인은 ‘선거에 대한 정보를 많이 습득’이고 종속변인은 ‘투표할 의무’이다.
먼저 종속변인의 경우에는 설문지를 통해 리커드 척도로 따로 측정하였다. 독립변인의 경우 ‘선거정보’ 항목을 측정하기 위해 다음과 같은 문항을 사용하였다.
‘사회대 학생회장 선거일정을 알고 계십니까?’
‘귀하께서는 이번 사회대 학생회 선거에 관심이 많으십니까?’
‘이번 사회대 학생회 선거 공략에 대해 잘 알고 있다.’
위의 3문항은 모두 리커드 척도(등간)로 측정되었다. 먼저 SPSS에서 결과를 보기 전에 위의 3문항을 하나로 묶어보기로 하였다. 실제 설문 대상자들이 위의 3문항을 비슷한 문항으로 생각하였는지를 측정하기 위해서다. 그 결과는 그림 5와 같다
3개의 항목을 하나로 묶기 위해서는 Cronbach 알파 수치가 .700 이상이 나와야한다. ‘선거일정’에 대한 항목은 .796으로 높은 수치가 나왔으나 ‘선거흥미’와 ‘공략지식’의 값은 각각 .678과 .674가 나왔다. 하지만 기준치인 .700과는 큰 차이가 없으므로 비교적 응답자들이 위 3문항을 같은 문항으로 보는 경향이 강하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때문에 위의 3문항을 ‘선거정보’라는 새로운 값으로 한 곳에 묶었다. 이 ‘선거정보’가 우리가 가설 4,5에서 측정할 독립변인이다.
‘선거정보’라는 새로운 독립변인 그룹과 ‘투표할 의무’이라는 종속변인간의 가설 검증을 위해서 우리는 회귀 분석을 시행하였다. 그 결과는 다음 그림 6과 같다.
위의 결과를 분석하면 유의 확률이 0.000이 나오므로 유의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즉, 가설 4인 “선거의 정보를 많이 습득할 수록 투표를 의무라고 생각할 것이다.”는 유의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다음의 그림들은 가설 4에 대한 추가적인 계수와 모형이다.
(5) 가설5 검증
다섯 번째 가설은 다음과 같다. “선거의 정보를 많이 습득할수록 투표를 할 가능성이 높을 것이다.” 이 가설을 검증하기 위해 먼저 각 변인을 살펴보면 독립변인은 ‘선거에 대한 정보를 많이 습득’이고 종속변인은 ‘투표할 가능성’이다.
가설 4와 마찬가지로 독립변인은 ‘선거정보’라는 항목으로 묶을 수 있으며 종속변인은 미리 설문지를 통해 측정된 ‘투표할 예정’ 항목으로 측정할 수 있다. 가설 4와 같은 방법으로 회귀분석을 하면 다음 그림 9와 같은 결과가 나온다.
이와 같은 결과를 분석하면 위의 결과를 분석하면 유의 확률이 0.000이 나오므로 유의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즉, 가설 5인 “선거의 정보를 많이 습득할수록 투표를 할 가능성이 높을 것이다.”는 유의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림 10과 @@은 가설 5에 대한 추가적인 계수와 모형이다.
4. 결론
저물어 가는 가을, 대학가는 지금 학생회 선거로 들썩이고 있다. @@대학교 역시 캠퍼스 곳곳에 후보자들의 공약과 사진이 담긴 대자보들이 붙어 있고 후보자들은 강의실을 돌며 선거 유세를 벌인다. 또한 이번 20@@학년도는 총학생회 선거에 총 4명의 총학생회장 후보들이 입후보 하면서 모처럼 많은 후보들이 출마해 선거 분위기가 달아오르고 있다. 각 단과대학들 학생회 역시 이와 더불어 치열한 선거 열기를 느끼게 한다.
총학생회 입후보자들의 이례적인 경쟁 구도는 과거에 비해 학교 내의 학우들에게 선거에 관한 많은 흥미와 관심을 가져다주었다. 1년 전의 상황과는 전혀 다른 모습이다. 많아진 후보자들의 수만큼, 대자보와 플랜카드, 강의실 방문의 수도 월등히 증가하였다. 그 만큼 사람들이 선거에 대한 정보에 접근하는 기회가 많아진 진 것이다. 이에 따라 사람들은 선거에 대해 관심이 높아지고 있고 곳곳에 휴식 공간에서는 학우들끼리 모여 각 후보들의 공약이나 특징들을 이야기 하는 모습 또한 보이고 있다.
하지만, 이러한 모습들이 총학생회의 선거라는 커다란 카테고리에만 연관되어 있다는 것은 문제점이라고 생각되었다. 많은 사회대 학우들이 총학생회 선거에 입후보한 학생들이 몇 명이고 또 어떠한 이색적인 공약을 가지고 있으며, 심지어 그들 중 누가 말을 잘하고 외모가 출중하다는 정보를 가지고 있다. 허나, 정작 우리 사회과학대학을 다음 1년 동안 책임져줄 후보자가 누군지, 어떤 공약을 내세우고 또 어떤 활동들을 했는지에 관한 정보는 부족했다.
연구조사 결과 고학년보다는 저학년들의 투표가 많이 예상되었다. 상대적으로 취업과 학교 외부의 활동들이 많은 고학년들이 저학년들에 비해 투표에 대한 관심도가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예상외로 남학우들이 투표에 대해 조금 더 많이 할 것으로 보였다. 선거 관련 정보와 투표에 관한 연관성에서는 선거 일정이나 후보자의 공약 등 학생회 선거에 관심이 많은 사람들이 투표에 대한 의무감이 높고, 투표를 할 가능성 역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마지막으로 단선에 비해 경선일 경우, 즉 후보자 간의 경쟁 구도가 있을 때 투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러한 우리의 연구조사를 바탕으로, 앞으로 사회대 학생회 선거에 임하는 분들은 고학년들과 여학우들의 투표에 관한 관심을 이끌어내야 할 것 같다. 또한 선거에 대한 정보들을 다양한 방법을 통해 학우들에게 많이 전달해야할 것으로 보인다.
앞으로의 선거에서는 좋은 공략으로 학우들에게 성심성의껏 다가가는 후보자들이 많이 배출되어 더 발전적인 @@대 사회과학대학 학생회를 이끌어 줄 수 있기를 바란다.
· 참고문헌
김영석(2005). 사회조사방법론. 나남출판
김욱(2009). 투표율 제고를 위한 제도적 방안. 현대정치연구소 제2권 제1호, 175~196.
김형준(2008). 한국 선거의 투표율 하락추이와 원인 고찰. 21세기정치학보 제28권 1호.
이갑윤(2008). 한국선거에서의 연령과 투표참여. 한국의회발전연구회 , 의정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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