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극 - 배역 4요소 화장 의상 음악 동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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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극 - 배역 4요소 화장 의상 음악 동작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에는 아무런 무대장치가 없으며 어떤 때는 단지 담요 한 장만 깔려있기도 하다.(무대장치가 없기 때문에 그 만큼 배우의 연기가 중요하다.)관객들은 아무런 무대장치가 없어도 배우의 연기를 통해서 진행되고 있는 모든 시간과 공간을 이해하게 된다. 경극의 배우는 하나하나의 상징적인 동작으로 각 배역이 맡고 있는 특색에 따라 춤을 추는 듯하기도 하고 좀 과장적으로 극중 인물의 신분과 특성까지 표현한다고 할 수 있다.
예를 들어서 문의 빗장을 벗기고 지르는 종작을 할 때 한 지점에서 벗기고 질러야 한다. 또한 계단을 일곱 걸음으로 올라갔으면 내려 올 때도 일곱 걸음 내려와야 한다. 이것은 무대에서 실제로 문도 계단도 없지만 어떤 상징적인 동작을 통해서 배우가 문을 열고 닫음을 계단을 올라가고 내려옴울 알 수 있는 것이다.
일상 생활에서 물건이나 사람을 가리킬 때 손가락 하나를 치켜올리지만 경극에서는 그 가리키는 모습은 마치 춤을 추는 듯이 천천히 우하하게 연기하는데 이것이 바로 무용화된 동작이다. 경극에서는 일상생활의 모든 활동을 무대 위에서 재현할 수 없기 때문에 배우의 상징적인 동작으로 시간과 공간을 초월하여 모든 상활을 표현해 해는 것이며 관객은 의미 있는 표현양식을 통해 무대에서 벌어지고 있는 것을 이해하게 된다.
느낀점- 사실 예전까지는 경극에 대해서 거북함이 있었다. 고음의 노래 소리와 목소리 그리고 얼굴을 알아 볼 수 없는 분장과 화려한 의상까지 한국 사람들에겐 익숙하지 않은 것들이었다. 하지만 이번 계기를 통해서 경극이란 하나의 극에서 여러 가지의 중요한 요소들이 복합적으로 존재한 다는 것을 알았고. 그것들이 쉽게 보여지는 것이 아니라 여러 가지의 함축적인 것을 포함하고 있다는 것도 알게 되었다.
얼굴분장은 단지 분장이 아니라 극에서 나타내어주고자 하는 것들은 표면적으로 보여주고 있었고, 단조로운 무대 배경과 도구들 또한 이유 없이 존재하지 않는 것이 아니었다. 그렇기 때문에 등장인물들의 가창력이나 연기나 몸짓하나하나가 중요한 것이었다. 장면의 전환이나 의상의 교체. 많은 도구의 사용이 없기 때문에 등장인물들은 자신의 의상이나 분장, 몸놀림을 통해서 관객들에게 이야기를 전달해 주어야 한다. 또한 관객들도 경극을 이해하려면 이런 것들을 알아야 한다.
‘패왕별희’라는 영화를 보면서 경극배우가 되기 위해서 왜 저렇게 어렸을 때부터 고생을 하는 걸까 생각했는데. 경극에 대해서 공부해보니 알 것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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