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0년대의 시대개관과 시문학 - 현대문학의 흐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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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1960년대의 시대개관과 시문학 - 현대문학의 흐름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Ⅰ. 서론

Ⅱ. 시대개관
1.정치적 상황 2.경제적 상황
3.사회적 상황 4.문화적 상황

Ⅲ. 1960년대 시문학
1.순수·참여 논쟁의 시작
2.참여시로 나타난 시의 사회적 기능의 추구
3.언어 실험과 순수시
4.대립의 반향, 전통시와 시조
5.1960년대의 시문단이 갖는 의미

Ⅳ. 결론

참고문헌

본문내용

1960년대 말에 등장하여 인간 실존의 허무를 강렬한 서정으로 노래한 강은교 등도 1960년대 시의 중요한 추억들이 된다. 1960년대 시는 앞에서 기술한 것처럼 여간 다양하지 않다. 현대시조도 이 시기에 와서 다양한 형식실험을 통해 크게 발돋움했다. 위의책, 427~428pp
2) 시조문단 출연의 배경과 한계
시조는 조선조의 역사적 장르로써 다른 역사적 장르처럼 역사적으로 고정되지 않는 끈질긴 생명력을 지닌다. 이에 대해 시조가 자유시와 달리 우리의 성정을 표현하는데 가장 적합한 양식으로 자연적으로 발생한 장르라고 주장하기도 한다. 1960년대에 들어서 시조가 활발히 전개되기 시작한 것은 이태극을 중심으로 시조 전문지 「시조문학」이 창간되고 1964년에는 한국시조작가협회가 결성, 이듬해 기관지인 「정형시」가 발간되는 등 외적인 요소가 많다. 그러나 더 깊이 들여다보면 자유시에 대한 반성과 자유시와의 관계 정립에 대한 강렬한 욕구에 보다 근원적으로 기인한다. 즉, 1960년대 시조문학의 부흥은 당대에 자유시가 자기 절제를 잃어가고 언어실험을 통해 순수시는 난해해져가며 일부 참여시는 구호성, 지적 태도의 추구로 인한 서정성 약화 등 시로써의 생명을 잃어가는 자유시에대한 반동의 영향이 크다. 이 시기에 이태극, 박재삼, 박병순, 이근배, 이상범 등이 시조시인 겸 자유시인으로 활약했다. 1960년대의 시조문학은 위에서 언급한 자유시의 난해성, 구호성, 지적 편중 등의 반동에 기인해 발생했기 때문에 이 시대의 시조문단은 필연적으로 전통적 서정 세계를 주조로 했다. 그러나 이 시기에 시조는 다양한 형식적 실험에도 불구하고 시조 고유의 정형성에 대한 형식적 갈등을 드러내었고 특히 시조 고유의 리듬을 파괴하고 행을 지나치게 나누며 자유시와 구분되지 않을 때 이러한 갈등히 극명해졌다. 1960년대의 시조는 자유시와 함께하며 새로운 서정성의 개발과 형식적 갈등의 극복을 모색했지만 동시에 이는 후대에 대한 과제로 남게되었다.
5. 1960년대의 시문단이 갖는 의미
1) 1960년대의 시가 미친 영향
1960년대 시문단은 순수·참여문학의 논쟁으로 첨예하게 대립하였고 4·19혁명을 통해 자유·민주의 정치적 이념에 대한 국민들의 의식을 각성하고 민중의 힘과 민중적 시각의 가치를 깨닫게 해주었다. 그리고 1960년대 후반에 들어 근대산업사회를 맞으며 문인들의 소외된 소시민에 대한 관심이 증가했고, 이러한 사회적 요소들이 참여시, 민중시가 발생하는 원인이 되었으며 김춘수와 현대시 동인들을 중심으로한 언어형식 실험은 그 난해성이라는 부작용에도 불구하고 시의 여러 가능성을 확보하며 현대시에 큰 변모를 가져올 초석이 되었다. 순수·참여문학의 대립으로 인해 자칫 이분법적으로 생각될 수도 있는 1960년대 문단이지만 사실 60년대는 본격적으로 복수의 문단 시대가 열리며 문학에 다양화가 전개되기 시작한 시기이다. 이 시기에 수많은 동인지가 출현하고 여류 문단이 풍성해졌으며 숫적으로 문단 작가의 전성시대를 맞이했다.
2) 1960년대 시문학의 의의
1960년대의 문단은 전쟁의 상흔을 극복하며 문학이 무엇인가라는 본질적 사유와 함께 문학과 현실, 시 의식과 창작 방향에 대한 문학적 자기물음의 성찰이 시도되던 시기였다. 이러한 맥락에서 시가 갖는 의미는 우선 해방기로 인한 깊은 상처와 무력감으로부터 벗어나 스스로를 객관적으로 관찰할 수 있게 해주었다는 것이다. 또 위에서 언급한 참여와 순수의 대립은 서로에게 상처를 주는 공격적인 대립이 아니라 서로 팽팽한 토론과 다양한 경향의 작품 창작이 가능하게 함으로써 한국 시문단을 성숙하게 해주었다. 한주희, 1960년대 시문학의 특성화 시사적 의의, 문예시학, 2011, p.245
마지막으로 일제의 잔재가 남아 일본어가 더 익숙했던 구세대가 지나고 새로운 세대가 등장하며 자국어 의식과 자아가 확립되었다는 것이다. 당시 사회 참여를 주장하건 순수를 지향하건 전통성을 추구하건 이들은 모두 자국어에 깊은 애착을 보였고 이들의 창작활동은 일제의 영향이 남은 우리나라에게 우리의 것을 다시금 되찾아보게 하는 계기가 되었다.
Ⅳ.결론
지금까지 1960년대 시문학에 대해 살펴보았는데 이 시기는 한국전쟁으로 인해 미처 해결되지 못한 해방기의 영향과 전후의 상흔을 보듬으며 새로운 시대로 발돋움해가는 준비를 하는 시대였다. 또한 진정한 자유와 정체성 회복에 대한 열망이 강해지며 사회는 문학계에 현실 인식을 촉구하는 동시에 문학의 자율성을 지켜 그 본질을 이해하고 내면을 심화시켜야하는 것 또한 거론되었다. 이러한 두 경향과 별개로 전통의 시가 재조명받아 활발히 연구되기도 하고 전통성의 지향이 주장되기도 하였다. 이처럼 1960년대의 시문단은 다양한 관점에서 활발하게 활동했고 수많은 시인들을 배출하며 숫적으로는 시문단의 전성기를 맞이했다. 또 이때 던져진 수많은 담론들은 1970년대로 이어져 그 성과를 맺었고 지금까지도 그 의식이 이어져온다는 점에서 이 시기의 시문단의 의미와 영향은 매우 크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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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19.03.30
  • 저작시기201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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