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의 근대 역사 정치 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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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의 근대 역사 정치 사회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등 이었다. 그들의 문화적 취향이란 음악에 국한된 것이었다. 이와 같은 문제점으로 인해 “무지는 고귀한 출생의 표지”라는 당대의 세평도 있었다.
바이마르를 제외하면 독일 귀족 계급은 독일 문화의 형성에 어떠한 역할도 다하지 못했다. 독일 귀족의 독일 귀족 계급의 편협한 신분 의식을 원인으로 꼽을 수 있다. 그들은 특권적, 배타적으로 독일 귀족 사회를 폐쇄적으로 만들었다. 프리드리히 빌헬름 Ⅰ세(1713-174)은 귀족 자제들의 타국 대학의 유학까지도 금지시켰다.
2. 도시의 퇴화
1) 독일의 도시 시민
독일은 13세기 이래 성직자 귀족과 더불어 도시 시민도 제국 혹은 영방의 제 신분으로써 그들의 대표를 제국(영방) 의회에 보냈다. 이로써 사회적이던 시민의 신분은 완전히 정치적인 것이 되었다. 즉 도시의 시민은 성직자, 귀족, 농민과 구별되는 고유의 계급인 것이다.
2) 한자동맹(Hanseatic League)
도시 및 시민의 활발한 자치 활동 및 그 수준을 잘 보여주는 예로는 1350년 경 독일의 한자 동맹을 들 수 있다.
한자동맹이란 중세 중기 북해 ·발트 해 연안의 독일 여러 도시가 뤼베크를 중심으로 상업상의 목적으로 결성한 동맹을 말한다.12, 13세기경 유럽에는 한자(Hansa)라고 불리는 편력상인(遍歷商人)들의 단체가 많이 있었는데, 14세기 중반에 이르자 그들 사이에서 ‘독일한자’ 또는 ‘한자동맹’이라는 도시동맹(都市同盟)이 성장하여, 중세 상업사상 커다란 역할을 하게 되었다. 흔히 ‘한자의 도시는 77’이라고 했지만, 최전성기에는 100을 헤아릴 정도였다. 뤼베크를 맹주로 하여 브레멘 ·함부르크 ·쾰른 등이 4대 주요도시였다.
3) 근대 독일 도시의 상황
30년 전쟁과 베스트팔렌 조약 이후 절대주의적 영방 국가의 융성으로 도시의 중세적 자치는 큰 타격을 입었다. 시민은 단지 도시 신민이 된 것이다. 독일의 영방 군주는 지방 영주와 손을 잡고 도시를 압박했다. 도시와 영방 군주 간의 대립은 그것을 규제하는 상위 권력이 존재하지 않으므로 결국 힘의 관계에 의해 좌우되었다. 영방 군주는 도시의 관세 징수권, 화폐 주조권, 입법 행위 등에 관여하며 사법권 역시 대권 사항이 되었다.
4) 근대 독일 도시의 퇴화
18세기 이후 도시의 자주성 보다 더 침몰되었다. 모든 종류의 도시에서 도시 행정과 국가 행정 간의 구별이 불투명해졌다. 영방 도시의 중요 문제는 모두 영방 정부가 임명하는 관리에 의해 통제되었다. 국가 권력의 절대주의적 흐름 속에서 시민 중의 지적 엘리트들은 영방 권력에 흡수되어 관료층을 형성하기도 했다.
5) 근대 독일 속 시민 계급의 부재
칸트가 제시한 시민의 개념은 ‘독립된 개인 인격, 자유롭고 평등한 사회로서의 시민 사회 속의 계층이다. 칸트가 꼽은 시민 사회의 속성으로는 법적인 자유, 시민적인 평등 및 시민적인 독립이 있다. 이는 1789년 전후의 프랑스 부르주아지 적인 서유럽 시민 계급의 시대 정신과 같은 맥락이다.
이와 같은 관점에서 보아도, 독일의 근대 시민 계급은 부재한 것으로 볼 수 있다. 오히려 반문명적, 반정치적인 독일적 시민성 배양이라 할 수 있다. 근대 독일의 도시 역사는 자치적 시민 사회의 해체 및 성(城)시민의 사회 확립, 국가 신민을 만들어낸 역사적 퇴화의 과정이었던 것이다.
Ⅴ. 결어
이상에서 본 바와 같이 독일은 뒤늦은 국민국가 형성, 뒤쳐진 산업화, 시민혁명 및 의회 제도화의 실패 등으로 당시 근대 유럽 사회에 비해 시대의 흐름에 뒤떨어지는 특징을 갖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중세 영국과 함께 상업의 꽃을 막 피우기 시작할 때 쯤, 유럽을 선도하던 화려한 모습과는 대조적이다. 이러한 독일의 침체된 근대적 특징은 독일의 사회학, 철학 등 인문사회과학 분야에 성찰적인 시사점을 던져주었다.
한편으로는, 독일의 근대 관념론과 관련시켜볼 때, 독일의 근대 특징은 또 한번 여실히 드러난다. 이들의 침체와 주변 시대 흐름과의 괴리는 독일 철학자들이 지난날의 영화를 꿈꾸며 고전적 입장으로 되돌아가게 만들었으리라 생각 해 본다.
Ⅵ. 참고자료
° Historica 세계사 - 근대 유럽의 형성
- 혁명의 시대 J.M.Roberts
° 독일역사학의 신화 깨트리기 Geoff Eley / David Blackboum
° 지식인과 권력 - 근대 독일 지성사 연구 이광주
° 사회사상사 김동일 편
(<1789년 이후의 유럽 지성사> Roland N. Stromberg)
° 사회학 이론의 형성
° 인터넷 위키백과
° 네이버 백과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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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의 근대 역사,   정치,   사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