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의서양문화 =) 현대서양미술에서 팝아트는 자본주의와 대중문화를 적극적으로 반영하는 미술이다

소개글

현대의서양문화 =) 현대서양미술에서 팝아트는 자본주의와 대중문화를 적극적으로 반영하는 미술이다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1. 서론
2. 본론
(1) 팝아트의 개념
(2) 팝아트의 형식
(3) 팝아트 형식의 사회적 배경
3. 결론
4. 출처 및 참고문헌

본문내용

팝아트 형식의 사회적 배경
서구사회는 1950년대부터 1960년대 초 자본주의 사회가 안정기로 접어들었다. 안정적인 자본주의 사회에서 산업발달로 인한 대량생산과 대중매체의 발달, 그리고 대기업처럼 거대 조직이 출현하여 전문화된 고도의 산업화가 발달하였다. 산업발달의 선구자 역할을 했던 미국과 영국의 변화된 경제와 문화적 분위기는 미술계에도 자연스럽게 영향을 미칠밖에 없었는데, 산업사회의 발전으로 인한 경제적 풍요로움은 과거 엘리트층과 비교했을 때 예술과 문화에 큰 조우가 없었던 대중들도 미술계에 관심을 가지도록 만드는 계기가 되었다. 팝아트는 대중문화에 대한 긍정적 반응이 가장 명쾌하게 제시되었던 경우 중 하나이다. 팝아트는 직접적인 감지된 현실이 아니라 그래픽 디자인이나 대중매체 가운데서 발견되는 현실에 대한 기존의 표현방식들을 그 의미의 대상으로 삼는다. 팝아트 작가들이 인상주의, 혹은 자연을 대상으로 하는 직접적 작업 방식을 따르지 않았다는 것은 현대 도시민에게 자연이란 인상주의 등의 전통적 미술에서 표현하는 들판, 나무, 산 등의 자연을 뜻하는 게 아니라 대도시의 인공적으로 구축된 빌딩과 실내, 도로 표지판, 신호물, 포스터, 신문, 라디오와 텔레비전 방송 등의 세계, 즉 매체로 포화된 환경으로 대치되었다는 것이다. 그리고 대형화, 다양화되는 사회 속에서 인간의 존재가 하나의 부속품으로 전락해 버리게 되었다는 인식은 극단적인 형태로 미술 안에서도 나타나기 시작했다. 1차 세계대전 이전까지 미래주의(Futurism)와 절대주의(Supermatism) 등의 기존 미술에 반하여 거부 운동의 형태로 나타났던 다다이즘(dadaism)이 팝아트 운동의 시작이라 볼 수 있다는 점이 이를 잘 보여준다. 팝아트에서는 현대인들의 생활상을 대변하는 일상적인 사물과 오브제를 작품에 소재로 사용하는데 이것은 다다이즘과 상충하지만, 가장 미국적인 것의 상징인 테크놀로지 문명을 기반으로 미국의 생활양식에 접근하고자 하는 양상을 나타낸다. 일례로 1950년대 초 당시 회화와 조각에서는 인간의 내면을 중시하는 추상 표현주의가 절정에 달해 있었는데, 추상 표현주의에서 보여주는 환영의 형태와 주관적인 미학에 반발하고자 하는 형태로 팝아트라는 장르가 생겨났다. 즉, 추상 표현주의와 독창적인 표현에 집착한 나머지 빠르게 발전되어 변모해가는 기계 문명으로 인한 생활과 미술과의 차이를 해결하지 못하는 데 대항하여 팝아트라는 장르를 통하여 현대 기계 문명을 능동적으로 수용하는 의지를 표출하게 된 것이다.
3. 결론
팝아트는 1950년대에 등장하여 1960년대 중에 본격적으로 발전한 현대 미술의 한 사조로, 산업화 사회 안에서 만들어진 광고, 영화, 디자인 등과 같은 상업적인 면에 의미를 두고 대중문화에서 많이 출현한 이미지를 미술로 표현한 사조이다. 팝아트는 대중문화 매체를 차용하여 반복적인 이미지를 대중에게 제시함으로써 대중이 이미지가 가진 의미를 알게 하고 반복적인 이미지에서 오는 시각 효과까지 꾀하는 예술의 형태이다. 이는 2차례의 세계대전 직후 발달한 자본주의와 급격한 산업화 등으로 풍요로운 사회가 되면서 대중이 보다 문화라는, 엘리트층만이 향유하던 고급 문화에 눈을 돌리게 되어 발달하게 되었는데, 전통적으로 예술이 하위문화이며 저급한 문화라 취급한 대중문화를 예술의 측면으로 끌어들였다. 이러한 관점에서 팝아트는 예술과 대중문화의 사이의 매개체 역할을 한다. 즉, 미적인 가치 판단 기준, ‘무엇이 과연 예술인가’에 대해 질문을 던진다.
4. 출처 및 참고문헌
권재현, 「팝아트의 표현적 특성에 관한 연구-본인 작품 중심으로-」, 『안동대학교대학원 미술학과 석사학위 논문』,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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