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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에서 서로에 대한 예의가 중요하고, 인간 존엄의 관점에서 기생, 공생과 상생이 갈라진다고 보았다.
그렇다면 우리사회는 기생사회일까? 공생사회일까? 기생에 가까워 보인다. 인간 존엄까지는 아니더라도 기본적으로 상대에 대한 존중이 현저히 떨어진다. 얼마 전 jtbc의 ‘차이나는 클래스’라는 방송에서 우리사회의 ‘울분’을 주제로 다룬 적이 있었다. 미국이나 유럽 등의 국가에 비해 우리사회의 울분 지수는 타의 추종을 불허할 만큼 높았다. 해당 방송에서는 울분의 근본적 이유는 불공정에 있다고 보는데, 전적으로 공감이 된다.
살면서 억울한 경험을 많이 할수록 울분 지수는 높다. 대체로 그 울분의 주체는 사회적 약자이다. 그래서 기생사회로써 우리사회는 이 영화와는 달리 강자가 약자에 기생하는 측면이 더 강해 보인다. 문제는 기택 가족처럼 반복되는 불공정에 자포자기해 버려 스스로 공정한 사회로 만들려는 의지가 사라지고 있다는 사실이다. 감독이 영화를 통해, 우리사회를 더 공정하게 만들어야 한다는 메시지보다는, 우울한 현실만을 담았다는 것은, 우리사회 구성원들이 불공정한 사회를 그대로 인정하고 받아들이고 있다는 것을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 그래서 더 우울하다.
그렇다면 우리사회는 기생사회일까? 공생사회일까? 기생에 가까워 보인다. 인간 존엄까지는 아니더라도 기본적으로 상대에 대한 존중이 현저히 떨어진다. 얼마 전 jtbc의 ‘차이나는 클래스’라는 방송에서 우리사회의 ‘울분’을 주제로 다룬 적이 있었다. 미국이나 유럽 등의 국가에 비해 우리사회의 울분 지수는 타의 추종을 불허할 만큼 높았다. 해당 방송에서는 울분의 근본적 이유는 불공정에 있다고 보는데, 전적으로 공감이 된다.
살면서 억울한 경험을 많이 할수록 울분 지수는 높다. 대체로 그 울분의 주체는 사회적 약자이다. 그래서 기생사회로써 우리사회는 이 영화와는 달리 강자가 약자에 기생하는 측면이 더 강해 보인다. 문제는 기택 가족처럼 반복되는 불공정에 자포자기해 버려 스스로 공정한 사회로 만들려는 의지가 사라지고 있다는 사실이다. 감독이 영화를 통해, 우리사회를 더 공정하게 만들어야 한다는 메시지보다는, 우울한 현실만을 담았다는 것은, 우리사회 구성원들이 불공정한 사회를 그대로 인정하고 받아들이고 있다는 것을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 그래서 더 우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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