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다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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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 이 융합은 혁명활동이 진정으로 인간적이고, 공감적이며, 사랑과 의사소통과 겸손한 태도를 취해야만 가능하며 해방으로 이어질 수 잇다.
반(反)대화적 행동이론에서는 지배자가 지배하기 위해, 억압 상태를 쉽게 유지하기 위해 분할정책을 구사해야 하지만, 대화적 이론에서는 지도부가 해방을 이루기 위해 피억압자의 단결-그리고 지도부와 피억압자의 단결-을 끊임없이 도모해야 한다.
반(反)대화적 행동이론에서는 정복과 지배를 위해 조작이 반드시 필요하다. 반면 대화적 행동이론에서는 민중의 조직이 그 조작의 적대적 대립물을 형성한다. 조직은 단결과 직접적으로 연결될 뿐 아니라 그 단결의 자연스런 발전이기도 하다. 그러므로 지도부가 단결을 추구한다면 필연적으로 민중을 조직해야 하며, 해방투쟁이 공동의 과제라는 사실을 증명해야 한다. 협동과 공동의 노력을 통해 꾸준히 겸손하고 용기있게 증명한다면 반대화적 통제의 위협에서 벗어날 수 있다. 증명의 형식은 해당 사회의 역사적 조건에 따라 달라지겠지만, 증명 자체는 혁명 활동의 필수불가결한 요소다.
문화침략의 행위자는 자신의 가치관과 이데올로기로부터 행동의 주제 내용을 끌어낸다. 즉 그는 그 자신의 세계를 출발점으로 삼아 자신이 침략한 세계 속으로 들어간다. 그러나 문화통합의 행위자는 \'다른 세계\'에서 출발하여 만중의 세계로 들어가며, 침략자로서 들어가지도 않는다. 그는 무언가를 가르치고 전달하고 부여하기 위해 들어가는 것이 아니라 민중과 더불어 민중의 세계에 관해 배우기 위해 들어가는 것이다.
[출처] [본문스크랩] 페다고지(Pedagogy: 피억압자의 교육학)|작성자 광백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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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에 제시한 도서를 읽고 양식에 맞추어 보고서를 ,   성찬성 옮김),   2015,   한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