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오식당

소개글

삼오식당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틀어야 할 만큼 혐오스러운 외양을 하고 있는 사람들은? 그리하여 그들의 세상살이에는 타인의 동정이나 연민이 단 한 번도 허락되지 않았던 사람들은 무엇으로 사는가? 그 인생에서 ‘그러나’로 시작되는 하나의 히든카드도 하나 뒤로 감추고 있지 못한 사람들은 그러면 무엇으로, 어떻게 이생을, 그 박복한 운명을 견디어내는 것일까?
연작소설 <삼오식당>은 그렇게 시작되었다. 앞으로도 당분간은, 아니 더 오래도록 나는 이 화두에 붙들려 있을 듯싶다.
라고 끝을 맺는다. 나는 앞으로 이 작가의 다른 작품들도 읽어볼 생각이다. 나는 작가의 이 말을 믿고 그 작가의 작품을 통해 또 다른 삶 또한 유쾌하게 체험해 보기로 했기 때문이다.
이 소설을 추천하고 싶은 이유는 물론 작품 자체에도 있지만 나는 작가의 삶의 경험에서 뿜어져 나오는 특유의 유머와 재치 역시도 나 외의 다른 사람들이 즐길 수 있기를 바라는 이유에서 이 책을 추천한다. 비록 나의 미약한 글 솜씨로 이 작품과 작가에게서 느낀 즐거움을 다 표현하기는 어려운 것 같다. 다만 나는 누군가가 이 책을 본다면 이 작가와 <삼오식당>을 제목으로 한 이 작품을 사랑할 수 있을 것이라는 확신 하나로 이 책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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