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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이 원하는 바를 이루기 위해 항상 노력을 하고 있다. ‘재경’과 결혼을 할 때나, ‘덕훈’이 이혼을 요구하고, 딸아이의 친자 확인을 요구할 때, 외국으로 이민가려 할 때... 아주 자잘한 부분에서도 갈등을 일으키고 있지만, ‘인아’는 한 번도 포기를 하지 않는다. 반드시 설득시켜서 자신이 원하는 바를 이루면서 또한 그녀는 어느 것 하나도 잃지 않는다. 그녀는 절대로 포기하지 않고 노력한다. 자신이 원하는 바를 이루기 위해서 노력하는 이런 모습들은 그녀를 더욱 돋보이게 하고, 나쁘게 보이지 않게 만든다. 분명 외국에 가서도 ‘인아’는 행복하게 잘 살 것이다. ‘덕훈’은 여전히 ‘재경’을 미워하지만, 같은 집에서 살고 있을 것이다. ‘재경’ 또한 ‘인아’의 반을 사랑하면서 만족해할 것이다. 아마도 ‘인아’는 자신의 딸인 ‘지원’이마저도 이러한 현실을 충분히 이해시키고 설득을 시킬 수가 있을 것 같은 느낌이 든다. 몰론, 나는 두 번이나 결혼을 하지는 않을 것이다. 다만, ‘인아’처럼 내 아내를 사랑하고 나 자신을 사랑하며, 모든 일에 최선을 다해서 꼭 모든 일을 성취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 ‘인아’처럼 인생을 행복하게, 그리고 멋지게 살다 가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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