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통대 2019년도 2학기 중간과제물 철학의이해] <마음과 철학 유학편> 공자의 철학

소개글

[방통대 2019년도 2학기 중간과제물 철학의이해] <마음과 철학 유학편> 공자의 철학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Ⅰ. 도서 요약
Ⅱ. 독후감
참고문헌

본문내용

흰 마음을 가지고 살아가야 한다.
지금까지 세상을 살아오며 경험적으로 마음이 편안할 때 진심으로 행복하다는 것을 깨닫곤 했다. 어쩌면 공자가 말하는 마음과 표정, 행동이 일치하는 상태 그리고 흰 마음의 상태는 인간이 가장 완벽하게 행복을 느낄 수 있는 조건일지도 모른다. 최근 우리 사회에서는 대인관계에서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을 위한 다양한 심리학책들이 출시되고 있다. 이러한 책들은 인간의 심리를 분석함으로써 어떻게 행동하고 어떻게 생각하는 것이 좋은지 상세하게 설명해주고 있다. 나는 이러한 책들을 볼 때면 고전이 그만큼 역할을 빼앗기고 있는 것은 아닌지 우려가 되기도 했다. 자기개발서는 보는 이로 하여금 어떻게 해야 할 지에 대한 상세한 내용을 소개한다. 이와 달리 고전은 읽는 이가 스스로 깨달음을 얻고 행동할 수 있도록 방향성을 제시해준다. 인간의 마음에 대한 공자의 철학 역시 이와 마찬가지이다. 공자의 말씀들을 보고 있으며, 왜 인간이 마음을 달래고 흰 마음을 가지고 살아가기 위해 노력해야 하는지를 스스로 깨닫게 해준다. 이러한 노력은 더 나은 세상 또는 더 나은 관계를 만드는데 이바지할 수 있지만 무엇보다 개인 스스로 행복한 삶을 살아가기 위한 필수요건임에 틀림없다.
공자의 철학을 읽으며 한 가지 위안을 삼을 수 있었던 점은 군자와 같이 살아가는 것이 매우 어려운 일이라는 것을 공자도 인정하고 있다는 대목이다. 또한 처음부터 흰 마음을 가지고 평생을 살아가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마음이 검게 물들지 않도록 늘 관심을 기울이고, 설령 마음과 표정과 행동이 일치하지 않는 상황이 발생할 때면 가급적 이를 일치시키기 위해 노력하는 과정이 곧 군자가 되는 과정이라 소개했던 점이다. 이는 완벽할 수 없는 인간의 한계를 인정하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더 나은 삶을 살아가기 위해서는 누구든지 노력이 필요하다는 것을 상기시켜 준다. 즉 공자의 철학에 따르면 군자란 타고나는 것이 아니라 노력을 통해 만들어지는 것이다. 이는 곧 누구나 노력 여하에 따라 군자가 될 수 있음을 의미한다. 현대 사회에서 군자가 과연 어떠한 사람과 비교할 수 있을지 좋은 예시가 떠오르지는 않는다. 하지만 공자의 철학대로 살기 위해 노력한다면 군자가 되지는 못할지언정 최소한 편안한 마음을 가지고 평화로운 관계를 맺으며 행복한 삶을 살아갈 수 있다는 확신을 갖게 되었다.
참고문헌
- 금장태 외(2013). 마음과 철학 : 유학편, 서울대학교출판문화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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