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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주 전 담임선생님께서 <백범일지> 독후감 쓰기가 있는데 참여할 사람 손을 들라고 하셨습니다. <백범일지> 새 책 을 주신다면서요. 단 독후감을 꼭 쓰는 조건을 붙이셨습니다. 저는 한국 책들을 비싼 돈을 들여 EMS로 구입해 읽기 때문에 책 한 권 공짜로 얻을 생각으로 손을 번쩍 들었습니다. 다섯 살 때 부모님과 이곳 말레이시아에 와서 살고 있기 때문에 한국에 대해 모르는게 많고 한국 책도 영어 책보다 수준을 낮춰 읽기 때문에 맨 처음 이 책을 받고는 처음 보는 단어들과 너무 멀게 느껴지는 한국의 역사 때문에 쉽지 않았습니다. 적어도 두 번 정도 읽어 보라는 담임선생님 말씀대로 한 번 쭉 읽고 두 번째는 모르는 단어와 역사 속 위인들에 대해서도 좀 더 조사해보았습니다. 이럴 때 쓰는 말, ‘일거양득’
백범 선생은 신분이란 것이 존재한다는 것을 깨달은 후에 어린 시절 서당에서 공부를 한다거나 관상 공부를 열심히 하셨다고 합니다. 어렸을 때부터 한 번 뭔가를 시작하면 쉽게 포기하지 않고 꾸준히 열심히, 정말 배움 자체를 소중하게 생각하는 어린 김구의 열정에 깜짝 놀랐습니다. 과연 나는 무엇을 얼마나 열심히 포기하지 않고 배우려고 했는지 뉘우치기도 했습니다.
백범 선생은 신분이란 것이 존재한다는 것을 깨달은 후에 어린 시절 서당에서 공부를 한다거나 관상 공부를 열심히 하셨다고 합니다. 어렸을 때부터 한 번 뭔가를 시작하면 쉽게 포기하지 않고 꾸준히 열심히, 정말 배움 자체를 소중하게 생각하는 어린 김구의 열정에 깜짝 놀랐습니다. 과연 나는 무엇을 얼마나 열심히 포기하지 않고 배우려고 했는지 뉘우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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