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쓰기] 자신이 가장 닮고 싶은 사람 혹은 인생의 선배이자 충고자 중 한 사람을 수신자로 선택하여 편지글을 쓰시오

소개글

[글쓰기] 자신이 가장 닮고 싶은 사람 혹은 인생의 선배이자 충고자 중 한 사람을 수신자로 선택하여 편지글을 쓰시오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1) 그 인물을 선택하게 된 이유와 구체적인 관계 등이 편지글에 나타나도록 할 것.

2) 그로 인해 자신의 삶이 어떻게 변화하게 되었는지, 혹은 어떤 변화를 희망하는지를 나타낼 것.

본문내용

잘’을 좋은 마음을 써서 열심히 사는 것으로 해보고자 합니다. 마음을 잘 쓰면 좋은 일이 있더라구요. 사실 요즘도 조금은! 경험중입니다.
마지막으로 이제는 정말 아끼면서 살아볼까 합니다. 저를 아끼면서, 남을 아끼면서는 물론이고 시간도 생각도 아끼면서 살아보려고 합니다. 너무 많은 생각이 들어서 힘이 들 때면, 그 생각을 아끼는 것으로 저를 아낄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때로는 아마 글도 쓰겠지요. 제가 써야하는 글만 쓰다보니 저는 어느새 글 쓰는 것에서 낙을 잃어 무엇으로 즐기고 풀어야하는지에 대해서는 이미 너무 아득해진 것 같습니다. 하지만 저는 씩씩하게, 혼자서도 잘 알아서 하는 사람이라는 선생님의 말씀에 따라서 이제는 정말로 그렇게 잘 통제하고 살아볼까 합니다.
일전에 선생님께서 저에게 같이 가보자고 하셨던 곳에, 지금은 제가 혼자 떨어져있습니다. 사실 이 생활을 하는 내내 선생님께 의지하는 것도 사실이고, 섣부르게 다른 판단을 하는 것도 어려움이 있습니다. 선생님과의 거리가 가까워지면 가까워질수록 그런 생각이 듭니다. 하지만 이것도 아직은 제가 알에서 깨어나서 잘 걷지 못해, 결국 주변만 빙빙 돌고 있기 때문일테니 부디 선생님께서는 저에게 조금의 시간을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시간도둑이라는 말이 정말 인상깊었습니다. 선생님께서 저에게 하신 말씀은 아니지만 말이에요. 그 시간도둑이 되지 않기 위해서는 낭비한 시간이 모두 의미있어야하는 바임을 알고 있습니다. 지나간 시간을 되돌릴 수 없는 사람들의 최선의 선택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저는 조금 더, 힘내서 해보려고 합니다. 앞으로 얼마나 더 할 수 있을지는 모르겠습니다. 사실 사람 일이라는 것이 뜻하는 대로 되지는 않으니까요. 저도 그것을 잘 알고 있고 말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힘을 내고, 아낄 것에는 아끼면서 살아보아야겠지요.
어린 나이에 너무 많은 일이 있어서, 때로는 저를 포기하고 싶기도 했습니다. 그것이 저에게는 정말 크나큰 결심이었습니다. 모두가 저에게 안된다고, 포기하라고, 때로는 그것이 정말 가능한지 비웃으면서 바라보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저는 그것이 정말 힘들었습니다. 그래서 선생님께도 털어놓지 못했고, 그 첫 순간에 선생님께서 저에게 해주셨던 그 말씀이 정말 힘이 되었습니다. 세상은 저를 미워만 하지는 않는다는 것을요.
잘 모르던 시절의 저에게 잘 해주신 선생님의 은혜에는 늘 감사드립니다. 이번 스승의 날에도 저는 그저 저의 선생님이셔서 감사하다고, 또 행운이라고 생각한다고만 말씀 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언제쯤 선생님과의 첫 약속을 지키게 될지 모르겠으나, 저는 그 약속을 지키기 위해서 위의 다짐들을 잘 다지고 또 다져서 살아가보려고 합니다.
오늘은 하늘이 맑습니다. 선생님을 뵈러 가던 그 날들에는 꼭 날이 좋지 않았지요. 선생님께서 걱정해주시는 그 마음을 아는지, 오늘 제가 올리는 이 편지는 좋은 날에 가지 않을까 싶습니다.
선생님, 언제나 감사드리고 늘 잘 살겠습니다.
부끄러운 제자가 되지 않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제자 배상.

키워드

글쓰기,   편지글,   자신이 가장 닮고 싶은 사람,   인생의 선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