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Ⅰ. 들어가며
Ⅱ. 본론
1. 등장인물 분석
1) 지영
2) 대현
3) 지영 엄마
4) 지영 아빠
5) 지영 언니
6) 지영 남동생
7) 지영 시어머니
8) 김팀장
2. 영화 '82년생 김지영' 줄거리
3. 영화 '82년생 김지영' 감상
4. 영화 '82년생 김지영'을 통해 본 우리나라 성차별
1) 관습적 성차별
2) 제도적 성차별
3) 가정에서의 성차별
4) 직장에서의 성차별
Ⅲ. 마치며(영화 '82년생 김지영'이 우리에게 주는 시사점)
Ⅱ. 본론
1. 등장인물 분석
1) 지영
2) 대현
3) 지영 엄마
4) 지영 아빠
5) 지영 언니
6) 지영 남동생
7) 지영 시어머니
8) 김팀장
2. 영화 '82년생 김지영' 줄거리
3. 영화 '82년생 김지영' 감상
4. 영화 '82년생 김지영'을 통해 본 우리나라 성차별
1) 관습적 성차별
2) 제도적 성차별
3) 가정에서의 성차별
4) 직장에서의 성차별
Ⅲ. 마치며(영화 '82년생 김지영'이 우리에게 주는 시사점)
본문내용
고마운 존재이다.
그리고 영화 중간 중간 지영이 과거를 회상하는 장면이 나온다. 외할머니가 지영과 지영의 언니를 딸이라고 차별하는 장면, 학창시절 지영이 스토킹을 당했을 때 아버지가 지영의 옷차림을 나무라던 장면, 출산을 하고 바로 복직한 여자 사원에게 남자사원들이 독하다며 흉을 보는 장면, 회의에 앞 서 여자 사원들이 익숙하게 커피를 타던 장면, 회사에서 중요한 프로젝트가 있을 때 여자 사원들은 배제되고 남자 사원들만 중용되었던 장면. 이러한 회상 장면은 한국사회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성차별에 관한 에피소드들이다. 이런 영화 속 에피소드들은 소설에 비해 과장되지 않게 성차별 문제를 다루고 있어, 공감이 되었다.
자신의 가정환경에 따라서 “82년생 김지영”을 보고 느끼는 개인적인 감정은 조금씩 차이가 있을 수밖에 없다. 나는 딸 셋, 아들 하나를 둔 가정의 막내 아들로 태어났다. 그래서인지 지영의 동생인 지석에게 유난히 눈길이 갔다. 지석은 분명 자신이 차별의 수혜자임을 깨달으면서 성장했을 것이다. 하지만 그러한 차별이 고마울리는 없다. 차별은 피해자뿐만 아니라 수혜자에게도 불편한 감정을 많이 남긴다. 누나들이 누려야 할 것들을 빼앗고 있다는 죄책감, 누나들의 불만과 원망이 나를 향할 것 같은 불안감 같은 것들을. 지영이 팥빵을 싫어한다는 말을 듣고, 지석이 내뱉은 한숨의 깊이를 누구보다 잘 이해한다. 이 한숨은 지석의 죄책감이자 허탈감이고, 아버지에 대한 원망일 것이다. 자신의 의지와 관계없이 차별의 가해자가 되어버린 지석 역시 결국은 차별의 피해자이다. 이렇듯 차별은 모두를 피해자로 만들 수 있다.
영화 “82년생 김지영”은 사회와 가정에서 차별 받으며 살아가고 있는 우리나라 여성들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물론 영화를 바라보는 남성들은 이 영화가 불편할 수도 있다. 남성들이 느끼는 박탈감과 역차별에 대해서는 이야기 하지 않고, 여성들이 느끼고 있는 문제들에 대해서 주로 다루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영화 “82년생 김지영”은 30대 후반 여성의 경험과 차별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는 영화이다. 30대 후반 여성들이 영화를 보고 공감하고 있다면, 왜 그들이 이 영화에 공감하고 있는지 이해해 주는 자세가 필요하다.
4. 영화 \'82년생 김지영\'을 통해 본 우리나라 성차별
1) 관습적 성차별
대부분의 성차별 사례는 해당하는 문화권의 관습과 연결되어있다. 위에서 언급한 것과 같이 우리나라의 경우 유교적 가치관을 바탕으로 주로 가정에서 어린 시절부터 남과 여가 다르게 취급받는다. 이러한 관습적 성차별은 차별을 조장하는 사람은 물론 심지어 차별당하는 피해자의 경우에도 그러한 상황이 차별적인지 그렇지 않은지를 정확하게 인지하지 못하는 경우도 많아 그 정도는 낮더라도 성차별 극복에 있어 가장 중요한 걸림돌이라고 할 수 있다.
2) 제도적 성차별
제도를 바탕으로 이뤄지는 차별은 보통 기득권이 그 권리를 잃지 않기 위해 조작한 성격의경우가 많다. 따라서 그 파장이 크고 노골적이다. 하지만 근래에 들어서는 근본적으로 수정하고자 하는 노력이 각계에서 시도되고 있고, 대부분의 대중으로부터 공감을 얻고 있으므로, 오히려 관습적 차별보다 심각성이 낮다고 볼 수 있다.
3) 가정에서의 성차별
우리나라에서 여성에게 가해지는 문화적 차별은 출생 시부터 시작한다. 유교적 가부장제의 영항으로 인해 남아선호 사상이 강하고, 때에 따라서 인위적으로 성을 선택하려는 경향도 보이고 있어 성비불균형 현상을 더욱 부추기고 있다. 일단 태어난 경우, 사회화 과정에서 차별은 과거에 비해 많이 감소했으나 아직도 가정에서나 사회에서 유교의 남녀차별 사상에 입각한 성역할의 사회화가 이루어지는 경우가 많다. 이러한 성에 대한 고정관념은 여성이 자주적이고 독립적인 삶을 살아가는 데 장애요인으로 작용한다.
여성이 결혼을 하고 새로운 가정을 꾸리더라도 여성에 대한 성차별은 멈추지 않는다. 맞벌이가 일반화된 현대사회에서도 양육과 가사노동이 여성의 책임이라고 생각하는 사회적 인식은 크게 변하지 않았다.
4) 직장에서의 성차별
똑같은 입사시험을 거쳐 회사에 들어오게 되어도 남성의 봉급이 여성의 봉급보다 많은 것이 사실이다. 또 진급의 기회도 남성에게 집중되어, 여성은 직장에서 점점 도태되고, 여성은 사무 보조나 비서 같은 축소된 영역에서만 일을 하게 된다. 임금의 격차, 직무상의 격차, 부당 해고, 승진에서의 어려움 등이 가장 일반적으로 직장 여성들이 느끼는 불평등이다. 게다가 직장 내에서 성적 희롱을 당하는 경우도 있다.
Ⅲ. 마치며(영화 \'82년생 김지영\'이 우리에게 주는 시사점)
영화 ‘82년생 김지영’으로 인해 페미니즘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또 다시 높아지고 있다. 하지만 ‘82년생 김지영’은 최근 몇 년간 우리사회를 휩쓸고 지나 간, 급진적 페미니즘에 비하면 페미니즘 영화라고 이야기하기 어렵다는 생각이 들 만큼 평범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주인공인 지영은 지극히 평범한 삶과 행복을 추구하는 인물이다. 저항하기보다는 순응하는 삶을 살고 있는 지영과 페미니즘을 별로 어울리지 않는다. 영화 ‘82년생 김지영’에서 나오는 여성차별은 무엇이 기인한 것일까? 아마도 우리사회에 오래도록 뿌리내린 성역할 고정관념 때문일 것이다.
과거에 비해 여성들의 사회적 지위가 많이 높아진 것은 사실이지만 우리사회에는 여전히 성역할에 대한 수많은 고정관념이 존재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여성들이 차별을 받고 있다. 사회는 물론이고, 가정이나 학교에서도 성역할 고정관념은 곳곳에 도사리고 있다. 그리고 이러한 고정관념은 너무나 관습적이라서 여성들마저 인식하지 못하고 있는 경우가 많다. 그만큼 불합리한 고정관념들이 우리사회에 깊게 뿌리박혀 있다는 이야기다.
성역할 고정관념에 의해 한쪽성이 다른 성을 무시하거나 억압하는 것은 용납될 수 없고 전혀 논리에 맞지 않는다. 하지만 우리 사회는 성역할 고정관념과 관련하여 아직 개선해야 할 문제가 많다. 사회 제도의 개혁도 중요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이러한 사실을 사회구성원들 모두가 인식해야 한다는 것이다. 우선 문제 상황을 인식하고, 함께 사회 곳곳에서의 성역할 고정관념을 타파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그리고 영화 중간 중간 지영이 과거를 회상하는 장면이 나온다. 외할머니가 지영과 지영의 언니를 딸이라고 차별하는 장면, 학창시절 지영이 스토킹을 당했을 때 아버지가 지영의 옷차림을 나무라던 장면, 출산을 하고 바로 복직한 여자 사원에게 남자사원들이 독하다며 흉을 보는 장면, 회의에 앞 서 여자 사원들이 익숙하게 커피를 타던 장면, 회사에서 중요한 프로젝트가 있을 때 여자 사원들은 배제되고 남자 사원들만 중용되었던 장면. 이러한 회상 장면은 한국사회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성차별에 관한 에피소드들이다. 이런 영화 속 에피소드들은 소설에 비해 과장되지 않게 성차별 문제를 다루고 있어, 공감이 되었다.
자신의 가정환경에 따라서 “82년생 김지영”을 보고 느끼는 개인적인 감정은 조금씩 차이가 있을 수밖에 없다. 나는 딸 셋, 아들 하나를 둔 가정의 막내 아들로 태어났다. 그래서인지 지영의 동생인 지석에게 유난히 눈길이 갔다. 지석은 분명 자신이 차별의 수혜자임을 깨달으면서 성장했을 것이다. 하지만 그러한 차별이 고마울리는 없다. 차별은 피해자뿐만 아니라 수혜자에게도 불편한 감정을 많이 남긴다. 누나들이 누려야 할 것들을 빼앗고 있다는 죄책감, 누나들의 불만과 원망이 나를 향할 것 같은 불안감 같은 것들을. 지영이 팥빵을 싫어한다는 말을 듣고, 지석이 내뱉은 한숨의 깊이를 누구보다 잘 이해한다. 이 한숨은 지석의 죄책감이자 허탈감이고, 아버지에 대한 원망일 것이다. 자신의 의지와 관계없이 차별의 가해자가 되어버린 지석 역시 결국은 차별의 피해자이다. 이렇듯 차별은 모두를 피해자로 만들 수 있다.
영화 “82년생 김지영”은 사회와 가정에서 차별 받으며 살아가고 있는 우리나라 여성들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물론 영화를 바라보는 남성들은 이 영화가 불편할 수도 있다. 남성들이 느끼는 박탈감과 역차별에 대해서는 이야기 하지 않고, 여성들이 느끼고 있는 문제들에 대해서 주로 다루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영화 “82년생 김지영”은 30대 후반 여성의 경험과 차별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는 영화이다. 30대 후반 여성들이 영화를 보고 공감하고 있다면, 왜 그들이 이 영화에 공감하고 있는지 이해해 주는 자세가 필요하다.
4. 영화 \'82년생 김지영\'을 통해 본 우리나라 성차별
1) 관습적 성차별
대부분의 성차별 사례는 해당하는 문화권의 관습과 연결되어있다. 위에서 언급한 것과 같이 우리나라의 경우 유교적 가치관을 바탕으로 주로 가정에서 어린 시절부터 남과 여가 다르게 취급받는다. 이러한 관습적 성차별은 차별을 조장하는 사람은 물론 심지어 차별당하는 피해자의 경우에도 그러한 상황이 차별적인지 그렇지 않은지를 정확하게 인지하지 못하는 경우도 많아 그 정도는 낮더라도 성차별 극복에 있어 가장 중요한 걸림돌이라고 할 수 있다.
2) 제도적 성차별
제도를 바탕으로 이뤄지는 차별은 보통 기득권이 그 권리를 잃지 않기 위해 조작한 성격의경우가 많다. 따라서 그 파장이 크고 노골적이다. 하지만 근래에 들어서는 근본적으로 수정하고자 하는 노력이 각계에서 시도되고 있고, 대부분의 대중으로부터 공감을 얻고 있으므로, 오히려 관습적 차별보다 심각성이 낮다고 볼 수 있다.
3) 가정에서의 성차별
우리나라에서 여성에게 가해지는 문화적 차별은 출생 시부터 시작한다. 유교적 가부장제의 영항으로 인해 남아선호 사상이 강하고, 때에 따라서 인위적으로 성을 선택하려는 경향도 보이고 있어 성비불균형 현상을 더욱 부추기고 있다. 일단 태어난 경우, 사회화 과정에서 차별은 과거에 비해 많이 감소했으나 아직도 가정에서나 사회에서 유교의 남녀차별 사상에 입각한 성역할의 사회화가 이루어지는 경우가 많다. 이러한 성에 대한 고정관념은 여성이 자주적이고 독립적인 삶을 살아가는 데 장애요인으로 작용한다.
여성이 결혼을 하고 새로운 가정을 꾸리더라도 여성에 대한 성차별은 멈추지 않는다. 맞벌이가 일반화된 현대사회에서도 양육과 가사노동이 여성의 책임이라고 생각하는 사회적 인식은 크게 변하지 않았다.
4) 직장에서의 성차별
똑같은 입사시험을 거쳐 회사에 들어오게 되어도 남성의 봉급이 여성의 봉급보다 많은 것이 사실이다. 또 진급의 기회도 남성에게 집중되어, 여성은 직장에서 점점 도태되고, 여성은 사무 보조나 비서 같은 축소된 영역에서만 일을 하게 된다. 임금의 격차, 직무상의 격차, 부당 해고, 승진에서의 어려움 등이 가장 일반적으로 직장 여성들이 느끼는 불평등이다. 게다가 직장 내에서 성적 희롱을 당하는 경우도 있다.
Ⅲ. 마치며(영화 \'82년생 김지영\'이 우리에게 주는 시사점)
영화 ‘82년생 김지영’으로 인해 페미니즘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또 다시 높아지고 있다. 하지만 ‘82년생 김지영’은 최근 몇 년간 우리사회를 휩쓸고 지나 간, 급진적 페미니즘에 비하면 페미니즘 영화라고 이야기하기 어렵다는 생각이 들 만큼 평범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주인공인 지영은 지극히 평범한 삶과 행복을 추구하는 인물이다. 저항하기보다는 순응하는 삶을 살고 있는 지영과 페미니즘을 별로 어울리지 않는다. 영화 ‘82년생 김지영’에서 나오는 여성차별은 무엇이 기인한 것일까? 아마도 우리사회에 오래도록 뿌리내린 성역할 고정관념 때문일 것이다.
과거에 비해 여성들의 사회적 지위가 많이 높아진 것은 사실이지만 우리사회에는 여전히 성역할에 대한 수많은 고정관념이 존재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여성들이 차별을 받고 있다. 사회는 물론이고, 가정이나 학교에서도 성역할 고정관념은 곳곳에 도사리고 있다. 그리고 이러한 고정관념은 너무나 관습적이라서 여성들마저 인식하지 못하고 있는 경우가 많다. 그만큼 불합리한 고정관념들이 우리사회에 깊게 뿌리박혀 있다는 이야기다.
성역할 고정관념에 의해 한쪽성이 다른 성을 무시하거나 억압하는 것은 용납될 수 없고 전혀 논리에 맞지 않는다. 하지만 우리 사회는 성역할 고정관념과 관련하여 아직 개선해야 할 문제가 많다. 사회 제도의 개혁도 중요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이러한 사실을 사회구성원들 모두가 인식해야 한다는 것이다. 우선 문제 상황을 인식하고, 함께 사회 곳곳에서의 성역할 고정관념을 타파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소개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