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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재주를 보여주었다. 공연 처음부터 끝까지 쉬지 않고 온몸이 부서질 기세로 드럼을 연주하면서 휘파람도 불고 잼배도 연주했다. 중간중간 장범준의 어눌한 멘트는 오히려 신선하고 풋풋한 느낌이 들어 좋았고 감상용도 아니고 체력 소모도 아닌 적당한 관객이 유도는 신입답지 않은 세련됨이 돋보였다. 버스커버스커의 노래가 뛰어난 가창력을 요구하는 노래는 아닌지라 공연을 보는 많은 사람이 노래를 따라 부르고 나 역시 3시간 내내 실컷 노래를 따라 부르다가 왔다. 버스커버스커의 공연은 비트가 한없이 빨라지기도 하고 느려지기도 하며 관객을 들었다 놨다 했다. 특히 장범준의 보컬은 그의 특유한 떨림으로 그만의 정서를 전달해 주고 있었으며 김형태의 베이스와 브래드의 드럼은 장범준의 보컬과 조화를 이루어 곡의 무게를 잘 맞추고 있었다.
내가 본 버스커버스커의 잠실공연은 왜 버스커버스커가 대중에게 사랑받는 그룹이 되었는가 알 수 있는 공연이었다. 그리고 그들이 냈던 모든 노래를 들을 수 있어 정말 만족스러웠다. 마음에 전달되는 장범준의 목소리와 감성이 변하지 않고 오래오래 간직되길 바라며 기회가 지금은 솔로로 활동 중인 그의 공연을 꼭 한번 다시 보러 가고 싶은 마음이다.
내가 본 버스커버스커의 잠실공연은 왜 버스커버스커가 대중에게 사랑받는 그룹이 되었는가 알 수 있는 공연이었다. 그리고 그들이 냈던 모든 노래를 들을 수 있어 정말 만족스러웠다. 마음에 전달되는 장범준의 목소리와 감성이 변하지 않고 오래오래 간직되길 바라며 기회가 지금은 솔로로 활동 중인 그의 공연을 꼭 한번 다시 보러 가고 싶은 마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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