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국시대 불교) 삼국시대를 아우른 종교와 사상

소개글

삼국시대 불교) 삼국시대를 아우른 종교와 사상 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1. 서 론

2. 불교 수용의 시대

3. 삼국시대 불교 수용의 배경

4. 불교를 자리 잡게 한 구체적인 사실(인물과 사건)

5. 삼국시대 불교의 핵심사상과 특성

6. 불교의 핵심 사상과 권력의 상관관계

7. 대승불교와 소승불교의 분파 시기와 그 이유

8. 결 론

본문내용

는 사상이다. 의상은 화엄사상의 핵심을 뽑아 ‘ \'법성원융무이상(法性圓融無二相)\'에서 시작하여 \'본래부동명위불(本來不動名爲佛)\'로 끝나는 7언(言) 30구(句)의 게송(偈頌)으로 법계연기사상의 요체를 서술하였는데, 중앙에서부터 시작하여 54번 굴절시킨 후 다시 중앙에서 끝나는 의도된 비대칭(非對稱)의 도형이 되도록 하였다. 게송의 앞에는 법계도 제작의 의도를 적고 뒤에는 법계도의 의미를 설명한 석문(釋文)을 붙였다.
화엄일승법계도’를 저술하였고, 이 책은 당시 신라의 전제왕권을 사상적으로 뒷받침하게 된다. 또한 관세음보살을 신봉하는 불교의 신앙형태.
관음신앙을 펼쳐 현세의 고난을 벗어나고자 하는 사상을 널리 전파한다.
이 둘을 통해 신라 내에는 본격적인 민중 불교가 자리 잡게 되고, 오늘날 가장 많이 하는 염불인 ‘나무아미타불 자비로 중생의 괴로움을 구제하고 왕생의 길로 인도하는 불교의 보살.
관세음보살’이라는 것도 이 때 처음으로 시작된 것이다.
6. 불교의 핵심 사상과 권력의 상관관계
삼국이 불교를 선택한 이유는 첫째로 당시 원시 신앙적인 요소를 통합하여 더욱 수준 높은 종교로 이끌어 가고자 했던 사상이 담겨 있다. 각기 다른 신앙적 요소를 하나로 통합하면 중앙 집권적 요소가 마련되기 때문에 그런 이유로 불교가 공인된 것이다.
또한 위에도 설명하였다시피 초기 불교의 사상은 지식층의 권위를 나타내기 위함이었기 때문에 글을 읽을 수 있는 지식인만이 경전을 읽고 깨달음을 얻을 수 있다는 사상이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하였다. 곧 귀족들의 권위를 상징하는 것이 바로 불교가 된 것이다. 그 때문에 초기에는 왕족과 귀족만의 불교가 만들어진 것이다.
또한, 귀족의 권위 신장은 결국에 이르러 왕이 곧 부처라는 왕권 강화에도 영향을 미치게 된다. 경전의 내용을 깨달음으로 부처에 이른다는 사상이 곧 왕 스스로의 권위를 올려주는 역할을 하게 된 것이다. 따라서 이러한 내용을 살펴볼 때 지식층에 의해 널리 퍼지게 된 교종의 영향으로 불교가 전파될수록 권력 또한 강해지는 결과를 만들게 된 것이다.
7. 대승불교와 소승불교의 분파 시기와 그 이유
대승불교와 소승불교가 처음으로 갈라지는 것은 석가모니의 사후에 그 입장 차이에 의해 나눠지게 되었으며, 점점 그 흐름을 달리하여 각기 다른 지역에서 번영하게 되었다.
소승 불교의 경우 석가모니의 가르침을 절대화하여 받아들임으로 그것에 안주하려는 기득권층이 추구했던 보수적 불교였으며, 대승 불교는 석가모니의 가르침을 유연하게 해석함으로써 새로운 발전을 추구하려는 신진세력이 추구한 개혁적 불교였다. 이러한 입장 차이로 대승 불교와 소승 불교는 그 길을 달리하게 된 것이다.
소승 불교와 대승 불교의 사상을 비교해볼 때, 소승 불교는 귀족층과 그 뜻을 같이 하는 사상이 많았기 때문에 귀족층에서 많이 전해지게 되었다. 대승 불교는 유연한 해석을 마음 안에 받아들임으로써 새로운 발전을 추구하였기 때문에 민중에 더 널리 퍼지게 된 것이다. 삼국시대에 들어온 불교 역시 민중으로 점점 퍼져가는 대승 불교의 특성을 띄게 되는 것이다.
8. 결 론
우리나라 불교의 시작이라 할 수 있는 삼국 시대 불교의 역사를 보면 결국 모든 사상은 지배층에서 점점 민중에게로 넘어오면서 변화해 간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처음 불교의 시작은 분명 권력의 신장을 위한 도구로 사용되고 중앙집권적 요소를 마련하기 위한 도구로 사용되어 왔으나 결국 나중에는 민중의 마음을 어루만지고, 삶의 희망을 심어주는 요소로 발전해 가는 것을 보게 된다. 오늘날 불교가 이 대한민국에서 어떻게 자리 잡게 되었는지를 생각해 볼 때 그러한 원인을 바로 이 삼국 시대의 불교에서 찾아볼 수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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