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포트 식이섬유의 양면성 A+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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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달을 수 있었던 것이다. 특히, 식이섬유는 변비에 있어서 만병통치약이라는 인식이 만연해 있는데, 오히려 수분섭취가 부족하거나, 과다하게 섭취했을 경우 변비를 악화시킬 수도 있다는 사실이 매우 인상적이었다.
두 번째로는 건강기능식품의 무책임함에 대한 아쉬움이었다. 대부분의 식이섬유 보충제는 단순히 보충제를 물에 타서 섭취하면 된다고 짧게 복용방법을 설명하고 있다. 세계보건기구(WHO)의 1일 섬유질 권장 섭취량은 27~40g이다. 대부분의 건강기능식품은 하루 10g ~15g 정도의 보충을 돕는데, 이들의 함량을 고려해볼 때, 개개인의 상황에 따라 수분부족에 따른 문제가 충분히 발생할 수 있는 것이다. 여름에 식품을 복용하거나, 운동선수 또는 땀을 많이 흘리는 사람 등 수분 손실이 많은 사람의 경우 더 많은 량의 수분섭취가 필요한데, 이러한 부분에 대한 지적은 찾아볼 수 없다는 점이 조금 아쉬웠다.
세 번째로는, 생각보다 영양소와 건강에 대한 실생활 응용의 장벽이 높지 않다는 사실에 대한 깨달음이었다. 식이섬유 건강기능식품을 복용하거나, 관련 식품들을 많이 복용할 경우 수분을 많이 섭취해야 된다는 점, 식이섬유 섭취량을 증가시킬 경우 천천히 점진적으로 올려 몸이 적응할 시간을 주어야 한다는 점, 과일 껍질에는 중금속 배출이나 당뇨 개선에 탁월한 펙틴 성분이 풍부하므로 웬만하면 껍질째 먹어야 한다는 점 등은 누구나 쉽게 일상생활에서 실현 가능한 부분이고, 이해 가능한 부분이다. 이러한 점에서, 대부분의 사람들이 식이섬유의 장점만을 알고, 올바른 복용법에 대해서는 잘 알지 못하고 있다는 사실이 안타깝기도 했다. 분명히 식이섬유는 올바르게 섭취한다면, 제 6의 영양소라 부를 수 있을 만큼 그 장점이 굉장히 많은 영양소이다. 이에 이러한 사실들을 잘 기억하고, 후에 약사로서 주변인들에게 전달해주는 역할을 잘 수행해야겠다는 책임감을 다시금 느낄 수 있었다.
reference
영양과 건강, 김일성, 이광원, 이재철, 정동옥 공저, 2005, 신광문화사
영양학의 최신정보, 강명희 저 ,2003.02.28., 한국영양학회
현대인의 식생활, 조경자, 강희정 저, 2008.03.10., 신정출판
New Horizons for the Study of Dietary Fiber and Health: A Review, Stacey Fuller1 & Eleanor Beck1 & Hayfa Salman2 & Linda Tapsell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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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이섬유,   레포트,   건강,   생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