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도상학 퀴즈
미술의 종류
이집트미술
고대 그리스, 로마 미술
(기하학기, 아르카익기, 고전기, 헬레니즘기)
중세미술
(박해미술, 비잔틴 미술)
암흑시대
고딕미술
르네상스 미술
(피렌체, 북유럽)
도상학 퀴즈 정답
서양미술사 전반에 대한 해설
미술의 종류
이집트미술
고대 그리스, 로마 미술
(기하학기, 아르카익기, 고전기, 헬레니즘기)
중세미술
(박해미술, 비잔틴 미술)
암흑시대
고딕미술
르네상스 미술
(피렌체, 북유럽)
도상학 퀴즈 정답
서양미술사 전반에 대한 해설
본문내용
워졌다. 로마의 회화는 폼페이가 발굴됨에 따라 연구할 수 있게 되었다. 폼페이에서 관찰한 결과 로마의 주택에는 창문이 거의 없었다. 벽화는 실내장식용으로 그려졌으며 회화에는 헤링본 원근법이 사용되었다.
로마의 황제가 군림할 당시 기독교인들은 박해당하고 있었다. 기독교인들은 로마황제에 대한 경배를 거부했고 신 앞의 평등을 주장한 예수의 가르침에 따라 노예제도를 반대했다. 박해 당하던 기독교인들은 카타콤이라는 곳에서 공동으로 주거했다. 카타콤에는 박해시대의 미술이 드러난다. 로마에서 잘 사용되던 미술형식(그레코로만)에 기독교의 의미와 상징성을 담아 새로운 기독교 도상을 만들어냈다. 보안 유지를 위함이었다. 포도송이와 물고기가 그 예시이다. 초기 기독교 도상에는 선한 목자와 오란테가 있다. 오란테 도상은 오란스 자세를 포함하고 있다. 오란스 자세는 기도하고 있는 자세이다. 일반인들에게는 노래하고 있는 것처럼 보인다. 이후 기독교가 공인되면서 본격적으로 중세미술이 시작된다. 비잔틴(비잔티움)미술은 중세미술의 황금기라고 불린다. 세밀한 묘사가 나타나고 상징이 많은 것이 특징이다. 여기서 말하는 세밀한 묘사란 그림을 세밀하고 자세하게 그렸다는 뜻이 아니라 세밀한 상징이 부여되었다는 뜻이다. 예를 들면 황제가 사제의 발을 밟고 있는 벽화가 있다. 발을 밟고 있는 묘사는 황제가 사제보다 신분이 높다는 것을 상징한다. 당시에는 문맹자가 많았다. 비잔틴 미술의 목적은 그런 문맹자들에게 교리를 쉽게 전달하는데 있었다. 사실적이고 자연스러운 묘사보다는 중요한 내용은 살리고 세부적인 디테일은 날려서 한눈에 교리를 파악하는 것이 중요했다.
비잔틴미술을 보면 인체비율이 맞지 않는 그림이 많다. 몇몇 학자들은 비잔틴 미술을 일부로 못 그린 그림이라고 평가 한다. 기존에 많이 보았던 사실적인 그리스, 로마미술은 신성하지 않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일부로 신선함과 신적인 느낌을 주기위해 인체 비율을 무시했다. 성모가 아기예수를 안고 있는 ‘호데게트리아 자세’가 많이 나타난다. 중세 미술에는 일종의 공식 같은 것이 있었는데 황금 배경은 신의 권능을, 빨간 옷은 신성과 자애, 파란 옷은 성스런 지혜를 나타낸다. 건축으로는 로마네스크 양식이 있다. 아치와 두꺼운 벽이 로마시대의 건축과 비슷하다고 해서 생긴 이름이다. 십자군 원정 때문에 전쟁이 빈번해지고 교회를 튼튼하게 짓는 것이 중요했다. 교회의 입구에 ‘팀파늄’이 있으면 98% 로마네스크 건축이라고 확신할 수 있다. 로마 멸망 후 고딕의 등장 전까지는 중세 미술에 대한 언급이 적다. 이 시기를 암흑시대라고 한다. 게르만, 바이킹, 켈트족의 미술이 점령하던 시기이다. 섞어 짜기 문양이 특징이다. 이 민족들도 기독교화 되었는데 자기들의 전통적인 양식을 섞어서 기독교미술을 만들었다. 그레코로만과 다르다는 이유로 이 시대를 마치 없었던 것처럼 암흑시기라고 부르게 된다.
고딕미술은 고트족의 미술이라는 뜻이다. 고트족은 야만족이라는 의식 때문인지 이탈리아에서는 많이 관찰되지 않았다. 왕권이 낮았던 시절, 예전부터 전 세계적으로 뿌리내려왔던 ‘대지모’(성모 마리아)를 숭배하면서 왕권강화를 도모했다. 부연부벽, 첨두아치 등이 고딕미술의 특징이다. 고딕 말기에 아주 주목할 만한 화가가 나타난다. 바로 조토이다. 중세미술에서 성인들은 감정을 드러내지 않는 표정을 하고 있다. 감정을 드러내는 것은 인간의 특징이고 성스럽지 않기 때문이다. 그러나 조토의 그림에서는 천사가 울고 있는 것이 관찰된다. 금색으로 배경을 칠하는 것이 중세 원칙이었는데 실제 하늘을 배경으로 그리기도 했다. 이는 조토가 인간의 감정과 공간에 관심을 가졌다는 것을 뜻한다. 입체감을 주어 그림을 그렸고 그를 중심으로 르네상스가 시작되려는 움직임이 보인다. 동시에 고딕 말기에는 국제양식이라는 것이 생겨났다. 돈이 많은 귀족들이 개인의 기도서를 주문 제작했는데 그 기도서에 그려진 세밀화(삽화)가 중심이다. 귀족들의 니즈에 맞춰진 그림이었다. 세밀화의 주제는 귀족들의 여우사냥이기도 하고 식사장면이기도 했다. 신의 모습을 담던 그림에서 점점 인간의 일상을 보여주는 그림이 생겨나기 시작했다. 타피스트리라는 장식도 생겨났다. 장식적인 역할을 하면서도 두꺼운 벽에 걸어 습기를 제거할 수 있다는 실용적 장점까지 있었다. 그래서 귀족들에게 인기가 많았고 역시 일상의 모습이 나타났다.
르네상스
르네상스는 피렌체를 중심으로 발전했다. 르네상스에 가장 중요한 네 가지 혁신이 있는데 바로 유화, 선 원근법, 피라미드 구조, 명암 대조법이다. 르네상스는 고대 그리스, 로마시절의 인본주의를 부활시키고자 하였다. 자연에 대한 관찰이 이루어졌으며 중세에는 죄악으로 간주되었던 누드가 다시 등장하였다. 유화의 발명으로 세세한 자연의 묘사가 가능해졌고 고대의 골동품을 수집하는 것이 유행이었다. 자연스럽게 고고학도 발전했다. 신 중심에서 인간 중심이 되고 나를 중심으로 세상을 바라보게 되었다. 그래서 만들어진 것이 바로 원근법이다. 나를 중심으로 가까운 것은 크게, 먼 것은 작게 그리게 되었다. 인간이면 모두 이 원근법을 이해하고 있었겠지만 브루넬레스키가 원근법을 계산해서 공식화 하였다. 가상의 소실점을 만들었다. 브루넬레스키의 동료인 마사초는 그림에 명암대조법, 원근법들을 사용하였다. 초기 그림에는 소실점이 나타나지는 않았지만 원근이라는 개념을 사용했다. 같은 사람이 한 그림에 여러 번 나타나는 비현실적인 중세의 표현이 남아있기는 했으나 사실적인 르네상스 적 표현이 보였다. 우첼로는 선 원근법과 단축법을 실험했다. 명암대조법이 비록 그림에 약하게 드러나긴 했으나 르네상스라는 시대를 열만한 좋은 시도였다. 만테냐는 고대 그리스의 물품들을 그림 속에서 재탄생 시켰다. 또 정경표현을 중요시했다. 피렌체 르네상스는 누드를 고대 그리스에서 많이 참조한 반면, 북유럽 르네상스에서는 주변 인물들에게서부터 누드의 영감을 얻었다. 르네상스에서 그림은 그림을 주문한 사람들을 선전하는 수단으로도 사용된다는 점에서 인본주의를 다시 한번 깨달을 수 있다.
참고문헌
난생 처음 한번 공부하는 미술이야기- 양정무 지음
쉽게 읽는 서양 미술사- 이케가미 히데히로 지음
로마의 황제가 군림할 당시 기독교인들은 박해당하고 있었다. 기독교인들은 로마황제에 대한 경배를 거부했고 신 앞의 평등을 주장한 예수의 가르침에 따라 노예제도를 반대했다. 박해 당하던 기독교인들은 카타콤이라는 곳에서 공동으로 주거했다. 카타콤에는 박해시대의 미술이 드러난다. 로마에서 잘 사용되던 미술형식(그레코로만)에 기독교의 의미와 상징성을 담아 새로운 기독교 도상을 만들어냈다. 보안 유지를 위함이었다. 포도송이와 물고기가 그 예시이다. 초기 기독교 도상에는 선한 목자와 오란테가 있다. 오란테 도상은 오란스 자세를 포함하고 있다. 오란스 자세는 기도하고 있는 자세이다. 일반인들에게는 노래하고 있는 것처럼 보인다. 이후 기독교가 공인되면서 본격적으로 중세미술이 시작된다. 비잔틴(비잔티움)미술은 중세미술의 황금기라고 불린다. 세밀한 묘사가 나타나고 상징이 많은 것이 특징이다. 여기서 말하는 세밀한 묘사란 그림을 세밀하고 자세하게 그렸다는 뜻이 아니라 세밀한 상징이 부여되었다는 뜻이다. 예를 들면 황제가 사제의 발을 밟고 있는 벽화가 있다. 발을 밟고 있는 묘사는 황제가 사제보다 신분이 높다는 것을 상징한다. 당시에는 문맹자가 많았다. 비잔틴 미술의 목적은 그런 문맹자들에게 교리를 쉽게 전달하는데 있었다. 사실적이고 자연스러운 묘사보다는 중요한 내용은 살리고 세부적인 디테일은 날려서 한눈에 교리를 파악하는 것이 중요했다.
비잔틴미술을 보면 인체비율이 맞지 않는 그림이 많다. 몇몇 학자들은 비잔틴 미술을 일부로 못 그린 그림이라고 평가 한다. 기존에 많이 보았던 사실적인 그리스, 로마미술은 신성하지 않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일부로 신선함과 신적인 느낌을 주기위해 인체 비율을 무시했다. 성모가 아기예수를 안고 있는 ‘호데게트리아 자세’가 많이 나타난다. 중세 미술에는 일종의 공식 같은 것이 있었는데 황금 배경은 신의 권능을, 빨간 옷은 신성과 자애, 파란 옷은 성스런 지혜를 나타낸다. 건축으로는 로마네스크 양식이 있다. 아치와 두꺼운 벽이 로마시대의 건축과 비슷하다고 해서 생긴 이름이다. 십자군 원정 때문에 전쟁이 빈번해지고 교회를 튼튼하게 짓는 것이 중요했다. 교회의 입구에 ‘팀파늄’이 있으면 98% 로마네스크 건축이라고 확신할 수 있다. 로마 멸망 후 고딕의 등장 전까지는 중세 미술에 대한 언급이 적다. 이 시기를 암흑시대라고 한다. 게르만, 바이킹, 켈트족의 미술이 점령하던 시기이다. 섞어 짜기 문양이 특징이다. 이 민족들도 기독교화 되었는데 자기들의 전통적인 양식을 섞어서 기독교미술을 만들었다. 그레코로만과 다르다는 이유로 이 시대를 마치 없었던 것처럼 암흑시기라고 부르게 된다.
고딕미술은 고트족의 미술이라는 뜻이다. 고트족은 야만족이라는 의식 때문인지 이탈리아에서는 많이 관찰되지 않았다. 왕권이 낮았던 시절, 예전부터 전 세계적으로 뿌리내려왔던 ‘대지모’(성모 마리아)를 숭배하면서 왕권강화를 도모했다. 부연부벽, 첨두아치 등이 고딕미술의 특징이다. 고딕 말기에 아주 주목할 만한 화가가 나타난다. 바로 조토이다. 중세미술에서 성인들은 감정을 드러내지 않는 표정을 하고 있다. 감정을 드러내는 것은 인간의 특징이고 성스럽지 않기 때문이다. 그러나 조토의 그림에서는 천사가 울고 있는 것이 관찰된다. 금색으로 배경을 칠하는 것이 중세 원칙이었는데 실제 하늘을 배경으로 그리기도 했다. 이는 조토가 인간의 감정과 공간에 관심을 가졌다는 것을 뜻한다. 입체감을 주어 그림을 그렸고 그를 중심으로 르네상스가 시작되려는 움직임이 보인다. 동시에 고딕 말기에는 국제양식이라는 것이 생겨났다. 돈이 많은 귀족들이 개인의 기도서를 주문 제작했는데 그 기도서에 그려진 세밀화(삽화)가 중심이다. 귀족들의 니즈에 맞춰진 그림이었다. 세밀화의 주제는 귀족들의 여우사냥이기도 하고 식사장면이기도 했다. 신의 모습을 담던 그림에서 점점 인간의 일상을 보여주는 그림이 생겨나기 시작했다. 타피스트리라는 장식도 생겨났다. 장식적인 역할을 하면서도 두꺼운 벽에 걸어 습기를 제거할 수 있다는 실용적 장점까지 있었다. 그래서 귀족들에게 인기가 많았고 역시 일상의 모습이 나타났다.
르네상스
르네상스는 피렌체를 중심으로 발전했다. 르네상스에 가장 중요한 네 가지 혁신이 있는데 바로 유화, 선 원근법, 피라미드 구조, 명암 대조법이다. 르네상스는 고대 그리스, 로마시절의 인본주의를 부활시키고자 하였다. 자연에 대한 관찰이 이루어졌으며 중세에는 죄악으로 간주되었던 누드가 다시 등장하였다. 유화의 발명으로 세세한 자연의 묘사가 가능해졌고 고대의 골동품을 수집하는 것이 유행이었다. 자연스럽게 고고학도 발전했다. 신 중심에서 인간 중심이 되고 나를 중심으로 세상을 바라보게 되었다. 그래서 만들어진 것이 바로 원근법이다. 나를 중심으로 가까운 것은 크게, 먼 것은 작게 그리게 되었다. 인간이면 모두 이 원근법을 이해하고 있었겠지만 브루넬레스키가 원근법을 계산해서 공식화 하였다. 가상의 소실점을 만들었다. 브루넬레스키의 동료인 마사초는 그림에 명암대조법, 원근법들을 사용하였다. 초기 그림에는 소실점이 나타나지는 않았지만 원근이라는 개념을 사용했다. 같은 사람이 한 그림에 여러 번 나타나는 비현실적인 중세의 표현이 남아있기는 했으나 사실적인 르네상스 적 표현이 보였다. 우첼로는 선 원근법과 단축법을 실험했다. 명암대조법이 비록 그림에 약하게 드러나긴 했으나 르네상스라는 시대를 열만한 좋은 시도였다. 만테냐는 고대 그리스의 물품들을 그림 속에서 재탄생 시켰다. 또 정경표현을 중요시했다. 피렌체 르네상스는 누드를 고대 그리스에서 많이 참조한 반면, 북유럽 르네상스에서는 주변 인물들에게서부터 누드의 영감을 얻었다. 르네상스에서 그림은 그림을 주문한 사람들을 선전하는 수단으로도 사용된다는 점에서 인본주의를 다시 한번 깨달을 수 있다.
참고문헌
난생 처음 한번 공부하는 미술이야기- 양정무 지음
쉽게 읽는 서양 미술사- 이케가미 히데히로 지음
소개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