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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식을 가지고 있었고 이는 좁힐 수 없는 간극이 되었다. 전후 일본은 그들의 과거에 대한 미안함을 가지고 있었을 것이다. 하지만 전쟁으로 인해 동아시아 국가들이 겪었던 고통이 너무나도 크다는 것을 알고 있었기에 사과와 보상으로는 그들의 마음을 달랠 수 없다는 것을 알았을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전후 일본은 경제적으로는 아시아 국가들과의 관계를 이어갔지만, 그들과 역사적 인식을 공유할 수 없었기 때문에 일본 스스로 과거를 잊으려 노력하였고 아시아를 외면하려고 했다고 생각한다.
즉, 일본이 친미(親美)적 노선을 택하고 아시아 국가들과의 거리를 좁히지 못한 것은 전후 국가의 재건의 필연적인 상황과 감당하기에는 너무 큰 아시아 국가들과의 역사적 인식차이, 그리고 그들의 고통에 대한 죄책감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즉, 일본이 친미(親美)적 노선을 택하고 아시아 국가들과의 거리를 좁히지 못한 것은 전후 국가의 재건의 필연적인 상황과 감당하기에는 너무 큰 아시아 국가들과의 역사적 인식차이, 그리고 그들의 고통에 대한 죄책감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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