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생의 출산, 부모불화와 갈등, 어머니와의 이별, 병에 걸리거나 입원하는 사건 등의 심리사회적 스트레스는 이차성 유분증의 원인이 되기 쉽다.
유병률과 성비
유분증의 유병률은 5세 아동의 약 1%이며(유뇨증의 1/5이다.) 남자 아동에게 더 흔하다.
유분증은 몇 년 동안 지속되는 경우도 있으나 나이가 들면서 사라진다.
감별진단
다른 의학적 상태가 존재할 경우, 변비와 연관된 기전이 기타 의학적 상태로 설명되지 않을 때에만 유분증을 진단할 수 있다. 기타 의학적 상태(예 : 만성 설사, 척수이분증, 항문협착증)와 관련이 있는 변실금은 DSM-5 유분증 기준에 합당하지 않다.
동반이환
요로 감염이 유분증과 함께 동반될 수 있으며, 여성에서 더 흔하다.
유분증이 있는 아동은 흔히 유뇨증을 함께 나타나기도 한다. 유분증 아동의 약 1/4또는 1/3이 유뇨증을 가지고 있다.
4. 원인
-신체적 또는 생물학적인 원인
변비가 있을 경우의 아동이 배변을 회피하는 것은 결장에서 배변 통과가 되지 않거나, 다수는 결장 확장이나 대결장으로 인해 야기된다. 상황이 악화되면 대변은 딱딱해져서 통과하기 어렵게 되고 아동은 화장실 가는 것을 더욱 싫어하게 된다. 시간이 경과하면 결장에 차서 넘치게 되고 유동적인 대변이 흐르게 된다. 이 흘러넘치는 대변을 아동은 조절이 어렵거나, 또는 전혀 조절할 수 없게 된다. 변비나 설사로 나타나는 유분증은 치료하거나 즉각적인 처치가 이루어지지 않으면, 주로 축적된 배설들이 유독화되기 때문에 심각한 의학적 결과를 초래하게 된다.
그리고 성학대 여부도 의심해 보아야 한다. 성폭행으로 인해 생식기나 항문에 손상을 입어 배설장애를 일으킬 수도 있다.
유분증이 있는 아동은 대체로 주의가 산만하고 집중력이 낮으며 과잉행동을 나타낸다는 점에서 유분증이 뇌신경발달의 지연과 관련되어 있다는 주장도 제기되고 있다. 발달지체로 인한 경우에 배설욕구가 뇌에 신호를 보내고 신로를 받으면 보행능력을 통해 화장실로 가게 되는데, 발달이 늦어서 그 신호를 잘 못 받거나 늦게 받을 수도 있다.
-심리사회적 원인
유분증은 다양한 심리사회적 스트레스, 즉 입학이나 동생의 출산, 부모불화, 어머니와의 이별, 병에 걸리거나 입원하는 사건에 의해 촉발될 수 있다. 때때로 변기를 사용하는 것에 대한 남다른 공포를 지닌 아동도 있다.
- 정신분석적 입장
적절한 시기에 대소변 훈련을 시키지 않았거나, 대소변 훈련과정에서 일관성이 없었거나, 지나치게 강압적이거나, 발달단계에 맞지 않게 너무 일찍 대소변 훈련을 시키면 대소변 가리기에 문제가 발생하기 쉽다. 이런 대소변 훈련과정에서 부모와 아동은 통제와 자율의 갈등을 경험하게 되고 이러한 갈등이 유분증을 악화시키고 다른 행동적 문제를 초래할 수 있다. 정신분석적 입장에서는 유분증을 분노의 표현으로 보고 있다.
유분증은 사회경제적으로 낮은 계층의 아동에서 많이 나타난다는 보고도 있다. 부모에 대한 보복의 수단으로 유분증이 나타나고 하는데, 이를 정신분석이론 에서는 분노의 표현으로 보고 있다.
변비는 대개 기능적이며 대변보기를 피하는 심리적인 원인으로 인해 생기기도 한다. 즉, 생애 초기에 고통스러운 배설경험을 한 아동은 정상적인 고통회피반응으로서 반복적으로 변을 보유하게 되며 이러한 학습된 고통회피의 결과, 만성적인 변비와 부적절한 배변패턴이 초래되었다고 해석할 수 있다.
적절한 시기에 대소변을 가릴 수 있도록 신체내에 특별한 통제기제가 발달하는데 장의 움직임에 대한 무의식적인 통제는 출생후부터 의식통제는 평균 28개월경에 가능하다. 일반적으로 부모들은 24개월경에 배변훈련을 시작하는데, 적절한 시기에 배변훈련하는 것은 아동의 통제력과 발달에서 자율성을 획득하여 진보하도록 돕지만 부적절한 훈련은 발달상의 문제를 야기한다. 성공적인 배변훈련을 위해서는 신경발달 및 근육발달과 같은 생리적 준비는 물론, 훈련에 필요한 기술을 배우고 지시를 따르는 인지능력이나 도기와 같은 심리적 준비도 이루어져야 한다. 따라서 대부분의 아동발달 분야의 전문가들은 아동의 생리적 심리적으로 배변훈련에 참여할 준비가 되어 있지 않은 상태에서 배변훈련을 시키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한다.
5. 치료
우선 어머니를 포함한 아동 전반에 대한 평가가 이루어져야 한다. 평가를 통해 아동의 심리상태와 모자관계의 특성을 파악해야 치료계획을 세울 수 있다. 유분증에 변비가 동반되는 경우 변비가 치료되면 75% 이상은 유분증이 없어지게 된다. 이후 변비 상태가 호전되면 대변가리기 훈련을 시행한다. 규칙적인 시간에 대변을 보게 하는 습관을 기르는 훈련을 시키는 것이 필요하다. 훈련은 대체로 하루에 일정한 시간을 정해 2차례 정도 약 10분 정도씩 변기에 앉히고 대변보는 훈련을 시킨다. 이때 대변을 잘 가리는 정상적인 배변훈련에 대해서 보상을 주는 행동치료기법을 병행하면 효과적이다. 부모교육도 필요하다. 부모가 유분증을 고치기 위해 아동에게 혼을 내거나 때리게 되면 아동은 더욱 스트레스를 받고 수치심을 느끼고 무의식적인 분노와 반항심을 갖게된다. 따라서 유분증을 치료함에 있어 아동을 이해하는 방향으로 부모가 도와주는 것이 필수적이다. 가족 내의 긴장을 줄이고 아동을 수용하는 분위기를 유도하며, 유분증으로 인해 낮아진 아동의 자존심을 높여주고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길러 주는 것이 중요하다.
명시되지 않는 배설장애(Unspecified Elimination Disorder)
이 범주는 사회적, 직업적, 또는 다른 중요한 기능 영역에서 임상적으로 현저한 고통이나 손상을 일으키는 배설장애의 특징적인 증상들이 두드러지지만, 배설장애의 진단분류에 속한 장애 중 어느 것에도 완전한 기준을 만족하지 않는 발현 징후들에 적용된다. 명시되지 않는 배설장애 범주는 기준이 특정 배설장애의 기준에 맞지 않은 이유를 명시할 수 없다고 임상의가 선택한 상황들에서 사용되며, 좀 더 특정한 진단을 내리기에는 정보가 불충분한(예,응급실 상황) 발현 징후들을 포함한다.
부호화 시 주의점 : 788.30(R32) 소변 증상을 동반한 명시되지 않은 배설장애, 787.60(R15.9) 대변 증상을 동반한 명시되지 않는 배설장애
유병률과 성비
유분증의 유병률은 5세 아동의 약 1%이며(유뇨증의 1/5이다.) 남자 아동에게 더 흔하다.
유분증은 몇 년 동안 지속되는 경우도 있으나 나이가 들면서 사라진다.
감별진단
다른 의학적 상태가 존재할 경우, 변비와 연관된 기전이 기타 의학적 상태로 설명되지 않을 때에만 유분증을 진단할 수 있다. 기타 의학적 상태(예 : 만성 설사, 척수이분증, 항문협착증)와 관련이 있는 변실금은 DSM-5 유분증 기준에 합당하지 않다.
동반이환
요로 감염이 유분증과 함께 동반될 수 있으며, 여성에서 더 흔하다.
유분증이 있는 아동은 흔히 유뇨증을 함께 나타나기도 한다. 유분증 아동의 약 1/4또는 1/3이 유뇨증을 가지고 있다.
4. 원인
-신체적 또는 생물학적인 원인
변비가 있을 경우의 아동이 배변을 회피하는 것은 결장에서 배변 통과가 되지 않거나, 다수는 결장 확장이나 대결장으로 인해 야기된다. 상황이 악화되면 대변은 딱딱해져서 통과하기 어렵게 되고 아동은 화장실 가는 것을 더욱 싫어하게 된다. 시간이 경과하면 결장에 차서 넘치게 되고 유동적인 대변이 흐르게 된다. 이 흘러넘치는 대변을 아동은 조절이 어렵거나, 또는 전혀 조절할 수 없게 된다. 변비나 설사로 나타나는 유분증은 치료하거나 즉각적인 처치가 이루어지지 않으면, 주로 축적된 배설들이 유독화되기 때문에 심각한 의학적 결과를 초래하게 된다.
그리고 성학대 여부도 의심해 보아야 한다. 성폭행으로 인해 생식기나 항문에 손상을 입어 배설장애를 일으킬 수도 있다.
유분증이 있는 아동은 대체로 주의가 산만하고 집중력이 낮으며 과잉행동을 나타낸다는 점에서 유분증이 뇌신경발달의 지연과 관련되어 있다는 주장도 제기되고 있다. 발달지체로 인한 경우에 배설욕구가 뇌에 신호를 보내고 신로를 받으면 보행능력을 통해 화장실로 가게 되는데, 발달이 늦어서 그 신호를 잘 못 받거나 늦게 받을 수도 있다.
-심리사회적 원인
유분증은 다양한 심리사회적 스트레스, 즉 입학이나 동생의 출산, 부모불화, 어머니와의 이별, 병에 걸리거나 입원하는 사건에 의해 촉발될 수 있다. 때때로 변기를 사용하는 것에 대한 남다른 공포를 지닌 아동도 있다.
- 정신분석적 입장
적절한 시기에 대소변 훈련을 시키지 않았거나, 대소변 훈련과정에서 일관성이 없었거나, 지나치게 강압적이거나, 발달단계에 맞지 않게 너무 일찍 대소변 훈련을 시키면 대소변 가리기에 문제가 발생하기 쉽다. 이런 대소변 훈련과정에서 부모와 아동은 통제와 자율의 갈등을 경험하게 되고 이러한 갈등이 유분증을 악화시키고 다른 행동적 문제를 초래할 수 있다. 정신분석적 입장에서는 유분증을 분노의 표현으로 보고 있다.
유분증은 사회경제적으로 낮은 계층의 아동에서 많이 나타난다는 보고도 있다. 부모에 대한 보복의 수단으로 유분증이 나타나고 하는데, 이를 정신분석이론 에서는 분노의 표현으로 보고 있다.
변비는 대개 기능적이며 대변보기를 피하는 심리적인 원인으로 인해 생기기도 한다. 즉, 생애 초기에 고통스러운 배설경험을 한 아동은 정상적인 고통회피반응으로서 반복적으로 변을 보유하게 되며 이러한 학습된 고통회피의 결과, 만성적인 변비와 부적절한 배변패턴이 초래되었다고 해석할 수 있다.
적절한 시기에 대소변을 가릴 수 있도록 신체내에 특별한 통제기제가 발달하는데 장의 움직임에 대한 무의식적인 통제는 출생후부터 의식통제는 평균 28개월경에 가능하다. 일반적으로 부모들은 24개월경에 배변훈련을 시작하는데, 적절한 시기에 배변훈련하는 것은 아동의 통제력과 발달에서 자율성을 획득하여 진보하도록 돕지만 부적절한 훈련은 발달상의 문제를 야기한다. 성공적인 배변훈련을 위해서는 신경발달 및 근육발달과 같은 생리적 준비는 물론, 훈련에 필요한 기술을 배우고 지시를 따르는 인지능력이나 도기와 같은 심리적 준비도 이루어져야 한다. 따라서 대부분의 아동발달 분야의 전문가들은 아동의 생리적 심리적으로 배변훈련에 참여할 준비가 되어 있지 않은 상태에서 배변훈련을 시키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한다.
5. 치료
우선 어머니를 포함한 아동 전반에 대한 평가가 이루어져야 한다. 평가를 통해 아동의 심리상태와 모자관계의 특성을 파악해야 치료계획을 세울 수 있다. 유분증에 변비가 동반되는 경우 변비가 치료되면 75% 이상은 유분증이 없어지게 된다. 이후 변비 상태가 호전되면 대변가리기 훈련을 시행한다. 규칙적인 시간에 대변을 보게 하는 습관을 기르는 훈련을 시키는 것이 필요하다. 훈련은 대체로 하루에 일정한 시간을 정해 2차례 정도 약 10분 정도씩 변기에 앉히고 대변보는 훈련을 시킨다. 이때 대변을 잘 가리는 정상적인 배변훈련에 대해서 보상을 주는 행동치료기법을 병행하면 효과적이다. 부모교육도 필요하다. 부모가 유분증을 고치기 위해 아동에게 혼을 내거나 때리게 되면 아동은 더욱 스트레스를 받고 수치심을 느끼고 무의식적인 분노와 반항심을 갖게된다. 따라서 유분증을 치료함에 있어 아동을 이해하는 방향으로 부모가 도와주는 것이 필수적이다. 가족 내의 긴장을 줄이고 아동을 수용하는 분위기를 유도하며, 유분증으로 인해 낮아진 아동의 자존심을 높여주고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길러 주는 것이 중요하다.
명시되지 않는 배설장애(Unspecified Elimination Disorder)
이 범주는 사회적, 직업적, 또는 다른 중요한 기능 영역에서 임상적으로 현저한 고통이나 손상을 일으키는 배설장애의 특징적인 증상들이 두드러지지만, 배설장애의 진단분류에 속한 장애 중 어느 것에도 완전한 기준을 만족하지 않는 발현 징후들에 적용된다. 명시되지 않는 배설장애 범주는 기준이 특정 배설장애의 기준에 맞지 않은 이유를 명시할 수 없다고 임상의가 선택한 상황들에서 사용되며, 좀 더 특정한 진단을 내리기에는 정보가 불충분한(예,응급실 상황) 발현 징후들을 포함한다.
부호화 시 주의점 : 788.30(R32) 소변 증상을 동반한 명시되지 않은 배설장애, 787.60(R15.9) 대변 증상을 동반한 명시되지 않는 배설장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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