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1. 전쟁의 개요
2. 전쟁의 배경
3. 전쟁의 발발
4. 전쟁의 결과
2. 전쟁의 배경
3. 전쟁의 발발
4. 전쟁의 결과
본문내용
지만 호메이니는 이라크와의 전쟁에서 승전 한 다음 이스라엘까지 진군하겠다며 거부하였다. 하지만 팔라비 왕조의 우월한 서방제 무기들도 잦은 전투로 인해 파괴되고 관리가 힘들어져 갈수록 뒷심이 부족한 상황에 놓이게 되었다. 하지만 호메이니 정권을 싫어하는 미국과 아랍권 국가들이 이라크를 지원했으며 소련 또한 소련과 아프가니스탄 전쟁을 근거로 이라크 편을 들었던 관계로 사방이 적으로 놓인 이란은 이라크를 쉽게 무너뜨리지 못했다. 이후 전쟁이 교착상태에 빠져들자 이라크와 이란은 서로 간의 유전을 파괴시키고 1988년 2월부터 ‘도시 전쟁 작전’을 가지고 이란의 수도인 테헤란에 스커드 미사일을 2개월 동안 150회 발사하여 쑥대밭으로 만듦으로써 이란에 상당한 타격을 주었다. 이렇게 8년간의 전쟁으로 인해 양국은 피폐해 졌으며 실종자 수는 군인들만 따져 이란 25만, 이라크 10만이고 민간인을 합치면 이란 30만~80만, 이라크 20만~50만 정도로 추정된다. 부상자는 최소 100만에서 최대 200만에 이른다. 또한 이란과 이라크 각각 5,000억$ 이상의 경제적 손실을 입은 것으로 추정되어 한동안 경제발전이 지체될 수밖에 없었다. 그리고 이라크는 걸프전과 이라크전, 그리고 IS와의 내전을 걸쳐 후진국으로 추락했고 이란은 전쟁 피해를 복구하긴 했으나 신정 정치의 한계에 국제 제재에 시달리며 중진국에 머물고 있다. 현대전에서 마지막 규모와 역량 있는 지역 강국들끼리 벌인 전쟁에서 이라크와 이란은 모두 경제적 기반이 파괴되고 수백만의 사상자 발생 및 영토 변화가 전무한 서로 간 만신창이가 된 전쟁이라고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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