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어의 기원과 특성에 대한 이론적 고찰

소개글

언어의 기원과 특성에 대한 이론적 고찰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Ⅰ. 언어의 기원
1. 언어적 인간
2. 언어의 규칙성에 대한 논의
3. 언어의 기원
Ⅱ. 언어의 특성
Ⅲ. 결 어

본문내용

침팬지/보노보와 갈라진 뒤 인류의 진화과정에서 일어난 것이다. 인간형 FOXP2의 진화가 영장류 가운데 사람만이 정교한 음성 언어를 구사할 수 있는데 역할을 했을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촘스키는 인간만이 언어 기관(language organ)을 가지고 태어나며, 언어 기관을 가지고 태어나는 인간만이 언어를 습득할 수 있다고 주장한다. 인간의 언어 능력은 유자전적으로 결정되어 있다(genetically determined)는 것이다. 이에 비해 침팬지는 언어 기관이 없기 때문에 언어를 습득할 수 없다고 주장한다. Pinker, S.; Bloom, P. (1990), supra note, pp. 701706.
촘스키의 주장에 따르면, 언어와 관련한 인간과 침팬지 간의 차이는 양적인 차이가 아니라, 질적인 차이가 된다. 침팬지는 인간처럼 언어를 구사할 수 없다는 것이다. 침팬지가 인간의 언어를 배울 수 있는지를 실험하기 위해 침팬지 와쇼와 사라의 실험이 행해졌다. 갓 태어난 새끼 침팬지에게 갓 태어난 인간 아기와 같은 환경을 만들어주며 인간 언어를 습득할 수 있는지를 관찰하였다. 크리스틴 케닐리, 전게서 271-277면.
침팬지의 언어는 외부 자극에 대한 반응(stimulus-bound)으로 직시적 기호(indexical sign)의 성격을 갖지만, 인간의 언어는 문화에 따라 다를 수 있는 상징적 기호(symbolic sign)의 성격을 갖는다. 침팬지의 언어도 어느 정도 전치성(displacement)이 있지만 매우 제한적이다. 이후의 연구에서 FOXP2 유전자는 말과 명료한 발음과 많은 관련을 가질 뿐, 언어의 더 복잡한 측면까지 설명해주지는 않는다는 것이 일반화되었다. Chomsky, N, (1996), supra note, p 31.
유전설이 언어의 기원에 대한 과학적 근거를 제공해 주고 있긴 하지만 유일한 이론으로 보기에는 한계가 있다. 이에 신체적응설을 추가하여 설명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생각한다. 인류가 직립보행을 시작하면서 말소리를 내는 데 도움을 주는 방식으로 진화하였고 스티븐 핑커(Steven Pinker)가 주장하는 것처럼 언어기관도 뇌의 다른 부분과 마찬가지로 자연선택과 함께 점진적으로 발달하기 시작하였다. 입술, 혀, 후두 등의 모습이 다양한 소리를 가능하게 하였고 이를 바탕으로 인간의 언어는 발달하여 오늘날에 이르게 되었다고 보아야 할 것이다. 배상식, 전게논문, 224-23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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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어의 기원,   언어의 특성,   이론적 고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