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들어가며
1. 생명관리 권력의 연구
2. 안전이란 말을 어떻게 이해할 것인가?
3. ‘문제가 일어날 수 있는 현상’으로 간주하는 안전장치
4. 안전테크놀로지는 무엇으로 구성되는가?
5. 안전장치의 4가지 속성, 그 중 ‘공간’.
6. 푸코 자신의 정리
7. 주권자에 대한 새로운 정의
나가며
1. 생명관리 권력의 연구
2. 안전이란 말을 어떻게 이해할 것인가?
3. ‘문제가 일어날 수 있는 현상’으로 간주하는 안전장치
4. 안전테크놀로지는 무엇으로 구성되는가?
5. 안전장치의 4가지 속성, 그 중 ‘공간’.
6. 푸코 자신의 정리
7. 주권자에 대한 새로운 정의
나가며
본문내용
되는 접합지점에서 권력을 행사하는 사람이 될 터라며 푸코는 1강 공간편을 마무리 짓는다.
나가며
그렇다면, 생명관리권력의 주권자는 과연 누구일까?
푸코는 18세기 전후로 절대왕정이 개인의 신체에 가한 규율권력과 인간종이 권력에 개입하게 되면서 생명관리권력이 등장했다고 강의 서두에서 밝혔다.
앞으로 전개되는 강의를 구성하는 주제를 모두 엮어보면 생명관리권력의 주체가 무엇인지도 드러날테지만, 주권자에 관한 새로운 정의를 볼 때, 주체는 행정적 기능을 하는 유형적 형태라기보다 푸코가 강의에서 인용한 모모의 말을 빌리면 풍토, 체제, 관습, 행동습관의 결과물이 만든 어떤 미지의 원칙으로 형성된 성격이나 정신을 가진 종이 집단을 이루는 형태에 부여되는 게 아닐까란 생각을 한다.
다시 말해, 푸코가 말한 규율은 개인에게 가해지는 직접적인 효과가 아닌 무리를 절단하는 방법이 규율이고, 이런점에서 무리 중의 무리를 개별화할 수 있는데 규율을 지닌 어떠한 인간종의 집단이 생명관리권력의 주체로 여겨진다는 뜻이다.
발제자는 특히, 푸코의 규율이 크게 와 닿았는데, 팬더믹 시대와 맞물려 사유케 했다.
손 자주 씻기, 마스크 쓰기, 1미터 사회적 거리 두기 등은 우리를 규율화 시켰고, 이는 보이지 않는 감시체계로 작동하고 있다. 푸코가 공간의 권력은 감시의 기능을 할 때 형성된다고 했을 때, 적어도 규율화 된 개인이 체화된 규율을 상실하지 않으려면 가변적 요소에 대한 환경을 정비하는 안전장치가 마련 되야 하며 이것이 개인 뿐 아닌 집단의 공간에 구현돼야 도시에 권력의 기능이 부여된다 말할 수 있을 것이다.
그렇게 본다면, 생명관리권력의 실제적 주체는 도시의 권력을 지탱시키는 인간 종을 의미하는 인구, 더 근원적으론 개인일 것이다.
그렇다면, 규율이 개인에게 생명관리권력을 부여하는 질료가 되는 게 아닌가.
그렇다면, 규율은 어떻게 절대왕권으로부터 분리 돼 현대에 이르기까지 민주성과 자주성을
갖출 수 있었을까.
발제자의 이 같은 꼬리에 꼬리를 묻는 질문의 순환은 결국, 규율의 실행은 ‘위기에 빠진 신체를 구하는 방법’에 몰입할 때 가능하며, 규율이 체화된 개인과 집단이 내외부 공간과 영토에서 안전장치를 무엇으로 택하느냐가 팬더믹의 종지부를 찍게 되는 방법이 아니겠는가,
결국 치명적 바이러스를 통치하는 생명관리권력은 기관이 아닌 안전과 규율의 상호작용이
발현된 집단적 개인으로부터 나온다는 시각으로 본 발제를 마친다.
나가며
그렇다면, 생명관리권력의 주권자는 과연 누구일까?
푸코는 18세기 전후로 절대왕정이 개인의 신체에 가한 규율권력과 인간종이 권력에 개입하게 되면서 생명관리권력이 등장했다고 강의 서두에서 밝혔다.
앞으로 전개되는 강의를 구성하는 주제를 모두 엮어보면 생명관리권력의 주체가 무엇인지도 드러날테지만, 주권자에 관한 새로운 정의를 볼 때, 주체는 행정적 기능을 하는 유형적 형태라기보다 푸코가 강의에서 인용한 모모의 말을 빌리면 풍토, 체제, 관습, 행동습관의 결과물이 만든 어떤 미지의 원칙으로 형성된 성격이나 정신을 가진 종이 집단을 이루는 형태에 부여되는 게 아닐까란 생각을 한다.
다시 말해, 푸코가 말한 규율은 개인에게 가해지는 직접적인 효과가 아닌 무리를 절단하는 방법이 규율이고, 이런점에서 무리 중의 무리를 개별화할 수 있는데 규율을 지닌 어떠한 인간종의 집단이 생명관리권력의 주체로 여겨진다는 뜻이다.
발제자는 특히, 푸코의 규율이 크게 와 닿았는데, 팬더믹 시대와 맞물려 사유케 했다.
손 자주 씻기, 마스크 쓰기, 1미터 사회적 거리 두기 등은 우리를 규율화 시켰고, 이는 보이지 않는 감시체계로 작동하고 있다. 푸코가 공간의 권력은 감시의 기능을 할 때 형성된다고 했을 때, 적어도 규율화 된 개인이 체화된 규율을 상실하지 않으려면 가변적 요소에 대한 환경을 정비하는 안전장치가 마련 되야 하며 이것이 개인 뿐 아닌 집단의 공간에 구현돼야 도시에 권력의 기능이 부여된다 말할 수 있을 것이다.
그렇게 본다면, 생명관리권력의 실제적 주체는 도시의 권력을 지탱시키는 인간 종을 의미하는 인구, 더 근원적으론 개인일 것이다.
그렇다면, 규율이 개인에게 생명관리권력을 부여하는 질료가 되는 게 아닌가.
그렇다면, 규율은 어떻게 절대왕권으로부터 분리 돼 현대에 이르기까지 민주성과 자주성을
갖출 수 있었을까.
발제자의 이 같은 꼬리에 꼬리를 묻는 질문의 순환은 결국, 규율의 실행은 ‘위기에 빠진 신체를 구하는 방법’에 몰입할 때 가능하며, 규율이 체화된 개인과 집단이 내외부 공간과 영토에서 안전장치를 무엇으로 택하느냐가 팬더믹의 종지부를 찍게 되는 방법이 아니겠는가,
결국 치명적 바이러스를 통치하는 생명관리권력은 기관이 아닌 안전과 규율의 상호작용이
발현된 집단적 개인으로부터 나온다는 시각으로 본 발제를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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