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병원 개원준비 조직의 효율적 구조 고찰

소개글

종합병원 개원준비 조직의 효율적 구조 고찰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I. 서론
II. 고찰 방법
III. 사례 고찰
1. 조직 설립 주체 및 설립 위치
2. 조직의 설립 시점, 기능 구성 및 확대 양상
3. 의사소통 방식 및 의사결정 구조
IV. 사례 비교 및 결론

본문내용

하에 의사결정하고, 토의가 필요한 안건은 대부분 원장이 위원장 또는 의장을 맡은 위원회와 회의체에서 의결하였으며, 비주요 안건은 부본부장 또는 부단장, 부처, 하위 팀 단위에 전결권을 위임하였다. 대부분의 의사결정은 문서 결재절차를 통해 진행하였으며, 위원회와 회의체의 의결은 회의록 결재로 갈음하였다. 또한, 건립추진 단계의 건립추진본부장 지위가 개원준비단 운영 단계에서의 개원준비단장 지위로 이어져, 이러한 수직적 의사결정체계가 개원준비 전 과정에서 일관되게 이루어질 수 있었다.
이에 반해, B병원은 의사결정이 매우 복잡한 절차를 거쳐 이루어졌다. 우선 개원 준비조직의 대규모 개편 시점 이전에 발생한 의사결정은 건축 등에 이미 반영된 사안을 제외하고는 전부 무효화하여 참고토록만 하였다. 그리고 개편 이후에는 의사결정의 신속성을 명목으로, 모든 안건을 문서 결재절차를 통하지 않고 위원회 및 회의체에서 보고, 논의되도록 수평적 구조를 구축하였으나, 해당 위원회 및 회의체를 3단계로 수직 계층화하여, 각 안건이 사무국 팀장회의, 개원준비단장회의, 건설사업추진위원회에 순차적으로 보고되고 의사결정이 이루어졌다. 이로 인해 주요한 안건일수록 반복 보고가 이루어졌고, 의사결정도 단계적으로 분절되어 이루어졌으며, 하부 계층의 의사결정이 상부 계층에서 번복되는 상황이 수시로 발생하였다.
IV. 사례 비교 및 결론
A병원은 개원준비의 단계별로 조직기능을 적절히 반영 및 변용하였고, 조직의 계층도 슬림하게 구성하였으며, 의사결정의 권한과 위임 체계도 수직으로 명료하게 규정하였다. 반면, B병원은 개원준비 초기에는 중요도가 덜한 조직기능을 발족 시점부터 반영하였고, 조직의 수직계층도 A병원에 비해 많았으며, 수평적인 의사소통 방식에 비해 의사결정 구조를 과도하게 단계화하여, 준비 조직이 비대해지고 의사결정에 비효율이 발생하였다. 무엇보다 조직 구조와 리더쉽 체계를 준비단계와 관계없이 내부 사정을 사유로 대규모 개편하여, 개편 전후의 업무 연계를 저해하였다.
즉, 상기에 기술한 A, B병원 사례를 상호 비교해 볼 때, 종합병원의 개원준비 조직이 효율적이기 위해 필요한 주요 특성은 다음과 같다고 사료된다.
개원준비 전 기간에 걸친 조직 슬림화
(단, 개원준비 단계별 조직기능의 적절한 확대 필요)
개원준비 전 기간에 걸친 조직 및 리더쉽 체제 유지
수직적이되 단순 명료한 의사결정 체계
안건의 경중에 따른 적절한 권한 위임

키워드

의료경영,   병원경영,   종합병원,   개원준비,   조직구조,   조직효율성,   사례연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