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 A+] 나의 라디오 아들에 대한 감상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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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후감 A+] 나의 라디오 아들에 대한 감상문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2002년) 되었을 때 벤은 스스로 이 질문들에 대답을 한 것이다.
이 책은 아스퍼거 증후군이 엄마와 아들 그 누구의 잘못도 아니라는 것을 밝혀 낼 때 까지 겪은 수많은 고통과 갈등을 적나라하게 드러내고 있다. 그리고 아스퍼거 증후군은 발달 장애라서 약으로는 치유될 수 없는 병이기 때문에 그것을 받아들이고 정면으로 맞서야 하는 것이라고 벤 스스로 이야기 해주고 있다.
“전체적인 것을 보라. 벤의 모든 것을 보라. 그의 옆쪽과 앞쪽과 뼈대를 보라. 그의 메마른 유머감각, 자기가 가진 모든 장애들 앞에서의 그의 용기를 보라. 그의 삶과 배움에 대한 사랑을 보라. 함께 움직이지는 않지만 결코 탐색을 멈추지 않는 그의 갈색눈을 보라. 누구에게도 환영받지 못하기 때문에 자신의 공포를 숨기려고 애쓰는 그를 보라. 그리고 그걸 그녀 자신의 혼란스러웠던 표지를 통해 벤을 찾으라” -[본문 중에서 잭의 말]
세상을 살면서 정신적 건강만큼이나 소중한 것이 있다면 육체적 건강이라고 단정지어 말할 수 있다. 벤과 바바라의 눈물겨운 삶의 모습과 모정의 숭고함, 장애자로써의 자신의 삶을 받아들이고 극복하는 과정은 내가 타인을 바라보는 시각을 다르게 만들어 주었다. 적어도 정상인과 장애인 관계인 벤과 바바라의 갈등과 수용을 내가 간접적으로나마 느끼고 접근해 갈 수 있는 방법 중 한 가지를 제시해 준 것 같아 앞으로 내가 나아갈 목표에 또 다른 도전 과제를 받은 심정이었으며 이 작품은 내가 비장애인 것을 새삼 감사하며, 우습지만 살짝 깊고, 가깝지만 느끼지 못하는 “기적”을 다시 한 번 생각해볼 수 있는 기회를 갖게 해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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