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제은 교수의 자기사랑노트 서평(상담심리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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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오제은 교수의 자기사랑노트 서평(상담심리학)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1. 내용 요약
2. 자기사랑노트(1 ~ 21번) 질문에 자신의 생각 담기
3. 감상

본문내용

상 여유 있는 태도가 멋있어.”
“매사 긍정적인 모습이 보기 좋구나!”
“다른 사람을 배려하는 모습이 좋아.”
“난 너 그대로가 완전 좋아.”
“넌 잘 웃어서 좋아.”
“넌 해피바이러스!!”
“넌 친구들이 많아서 좋아.”
“넌 왜 이렇게 생각이 많니?”
“생각이 많아서 걱정도 많은 거야.”
“넌 키가 너무 작아.”
“넌 계획성이 부족해.”
(14) 내면아이에게 편지 쓰기
사랑하는 어린 ○○에게
넌 평소에 생각이 많지? 그만큼 고민도 많고.
그러다보니 잘 울기도 했고, 무언가를 하려다 잘 망설이기도 했지. 하지만 그런 점이 꼭 나쁜 것만은 아니란다. 신중하게 판단할 수 있는 계기도 될 수 있고, 또 계획적인 생활을 할 수 있는 계기도 된단다. 가끔은 내가 널 미워해도 이해해주기 바란다.
너무 바쁜 일상생활에 가끔은 내가 널 잊고 지내기도 하지만 넌 항상 내 자신을 지탱해 주는 소중한 친구란다. 평생 함께 할 소중한 친구야.
우리 항상 이렇게 서로의 마음을 보듬어 주면서 즐겁게 살자.
너를 사랑하는 어른 ○○로부터
(15) 내면아이와의 대화
- 어른인 나: 안녕! 어린 ○○야, 넌 지금 몇 살이니?
어린 나: 저는 9살이에요.
- 어른인 나: 어린 ○○야. 지금 기분이 어떠니? 너무 우울해 보이는 걸.
어린 나: 너무 심심해요. 엄마랑 놀고 싶은데 매일 너무 바빠요.
엄마랑 놀이공원에 놀러 가고 싶어요.
- 어른인 나: 미안해. 내가 그렇게 엄마와의 시간을 그리워하고 있는 지 미처
몰랐구나. 우리 같이 즐겁게 놀아볼까?
어린 나: 네, 엄마랑 함께 놀러가요. 솜사탕도 먹어요.
- 어른인 나: 그래, 우리 내일은 놀이공원으로 가족여행을 가자. 솜사탕도 먹고.
(16) 나의 선언문
○○야,
많은 업무를 하다보면 실수를 할 수도 있어. 실수라는 것은 누구에게나 있는 법이야. 다만 그러한 실수를 교훈 삼아 딛고 멋있게 일어서는 사람이 결국은 웃는거야. 항상 완벽하게 모든 일을 해결하려고 노력할 필요는 없어.
그 누구도 너에게 그러한 걸 요구한 적은 없어. 그것은 너의 욕심이야.
가끔은 자연스럽게 흘러가는 자연스러움에 네 자신을 맡겨봐.
그게 진정한 너다움을 선물할거야.
잘해보자.
(18) 울타리 선언문
저는 “NO!”라는 말을 잘 하지 못하는 편입니다. 그러다보니 가끔은 제 일을 마저 마치지도 못한 채 다른 사람의 업무를 하고 있을 때도 있습니다. 이런 제 자신이 답답하고, 미워서 항상 다음에는 이러지 말아야지 하고 다짐을 하지만 또 똑같은 내 자신을 발견하곤 합니다. 저는 정말 제가 감당할 수 없는 일은 “NO!”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저는 정말 하기 싫습니다.
3. 감상
책을 읽는 내내 나의 학부시절, 한 동아리 모임을 통해 만났던 친구들의 모습이, 또 저의 모습이 떠올랐습니다. 항상 밝고, 유쾌한 친구들이었지만 함께 대화를 나누며 느낄 수 있었던 것은 모두 방황하고 있고, 또 마음의 안식을 찾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저는 그런 친구들의 모습을 보면서 안도했었습니다. 그들도 방황하고 마음의 안식을 찾지 못한 것이며, 그들 역시 나처럼 힘들어하고 있다는 사실에 말입니다. 겉으로 아무리 즐겁고 유쾌한 척 해봐야 그들은 마음속에서 외로이 걷는 자, 더 나아가 울고 있는 혹은 울고 싶은 친구들이라는 걸 알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지금까지 살아온 저의 인생시계에서 제 자신에 대해 가장 많은 고민을 해 본 시간이었습니다. 그것도 잠시, 현실이라는 익숙함에 저를 맡긴 채 이렇게 흘러왔습니다. 그리고 지금, 이 책을 읽으면서 다시 한 번, 그리고 더 깊게 제 자신에 대해서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일을 마친 후, 조용히 욕실에 들어와 벌거벗은 몸으로 거울을 바라보았습니다. 제 눈을 바라보고, 제 몸을 바라보고, 제 자신에게 말을 걸어보았습니다. 어색했습니다. 낯설었습니다. 이상하게 자꾸만 눈물이 났습니다. 정체모를 집체만한 감정의 파도가 갑자기 제 자신을 덮쳐 버린 것 같았습니다. 하지만 기분이 좋았습니다. 순간, 모든 것에 감사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욕실 문 밖에서 들려오는 가족의 목소리가 정겹고, 얼굴이 사무치도록 그리웠습니다.
소파에 앉아, 와이프의 얼굴을 바라보고 눈을 찬찬히 바라보았습니다. 그새 많이 늙었습니다. 눈가에 주름도 더 늘었고, 기미도 보입니다. 전에는 미처 알지 못했습니다. 그저 머릿속 기억의 아내 얼굴과 함께 지내왔는지도 모르겠습니다. 갑자기 제 자신이 부끄럽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TV를 보고 있는 아이들의 얼굴도 바라보았습니다. 어느새 많이 컸습니다. 정말 많이 컸습니다. 하지만 전 몰랐습니다. 앞으로 더욱 자주 제 자신을, 그리고 주변 사람들을
바라보아야겠습니다. 말을 걸어야겠습니다. 함께 웃어야겠습니다.
돌이켜보면 저는 항상 모든 것이 제 자신의 밖에 있다고 생각하며 살았습니다. 언제나 목표가 앞에 있다고 생각하며 한 곳만 응시하며 살았습니다. 모든 문제는 저보다는 외부에 있다고 탓했습니다. 그 이외의 모든 과정은 전부 과정이라고 생각했습니다.
마치 연극무대에 선 배우처럼 지금 내가 서 있는 이 무대가 끝이 나고 나면 저의 진짜 행복한 인생이 펼쳐질 것이라고 생각하며 살았습니다. 그렇게 진짜 제 삶은 나중이라고 생각하며 하루하루를 살았습니다. 항상 ‘조금 더, 조금 더’라는 단어를 마음속으로 중얼거리며 살았습니다.
그동안 저의 ‘내면아이’는 참 슬퍼하지 않았을까 생각해 봅니다. 정작 저는 저의 내면의 고요한 울림에 귀 기울이지 못했습니다. 항상 제 주변에서 들려오는 소리에만 모든 주의를 기울이고 있었는지 모르겠습니다. 제 몸과 마음에 참 미안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제는 저의 내면아이의 작은 울림에 더 귀를 기울여야겠습니다. 함께 가야겠습니다. 욕심을 조금 덜 부려야겠습니다.
제 자식들에게도 ‘내면의 아이’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일 수 있는 법을 가르쳐줘야겠습니다. 함께 들어야겠습니다. 서로의 내면의 아이 소리를…….
오랜만에 잠시 한적한 호숫가로 여행을 다녀온 기분이 듭니다. 따사로운 햇볕을, 맑은 공기를 배불리 먹고 온 것 같습니다.
※ 참고자료
- 오제은 교수의 자기사랑노트, 오제은, 샨티,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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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21.10.06
  • 저작시기2015.06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1156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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