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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배민커넥트 배달 50건을 달성했다는 뱃지를 받았다. 퇴사를 하고 할 일이 없어 시작한 배민커넥트였는데, 한 달도 되지 않아 50건을 달성하다니 편리한 단기 알바라 너무 많이 했나 하는 생각도 든다. 퇴사를 하고 지원금을 받고 있었기 때문에 한 달 수익이 50만원을 넘을 경우, 그 달의 지원금을 받지 못하는 문제가 있었다. 그런 상황에서 배민커넥트는 최고의 아르바이트였다. 누구나 금방 시작할 수 있는 일이었고 언제 어디든 할 수 있었으며, 무엇보다 매주 금요일에 정확한 급여가 들어왔다. 그리고 의외의 수확도 있었다. 일단 내가 잘 몰랐던 동네 곳곳을 돌아다니며 가게들을 알게 되고 ‘배달원’으로서의 관점으로 세상을 보게 되었다. 그렇게 많은 아파트를 가본 것은 처음이었으며, 손님일 때와 배달원일 때 가게 사장님들이 대하는 태도가 조금씩 다르다는 것도 알았다. 다양한 집들을 방문하며 ‘오늘은 치킨을 시켜 먹는 사람들이 많네’, ‘저 집은 평소에 저 언덕을 다니는 걸까’ 등 잠시나마 다른 사람들의 생활의 일부분을 함께한다는 생각까지도 들었다. 그리고 <뭐든 다 배달합니다>의 김하영 씨도 비슷한 생각을 했던 것 같다.
그 동안 기자 활동을 하던 저자, 김하영 씨는 직접 배달업에 뛰어들며 쿠팡 물류센터, 배민커넥트 등 직접 일을 하면서 느꼈던 것을 책으로 낸다. ‘배달’이라는 업에 조금이라도 관심을 갖고 있었던 사람이라면 이 책을 통해 얼마든지 생생한 경험을 전달받을 수 있을 것이다. 그의 시작은 쿠팡이었다. 쿠팡 물류센터에서 수많은 물건을 옮기면서 일하고 저녁에는 자신의 물건을 담으며 장을 보는 묘한 기분을 느꼈다고 했다. 하지만 <뭐든 다 배달합니다>를 보다 보면 개인적인 경험보다는 기자이면서도 노동자인 저자의 시선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그 동안 기자 활동을 하던 저자, 김하영 씨는 직접 배달업에 뛰어들며 쿠팡 물류센터, 배민커넥트 등 직접 일을 하면서 느꼈던 것을 책으로 낸다. ‘배달’이라는 업에 조금이라도 관심을 갖고 있었던 사람이라면 이 책을 통해 얼마든지 생생한 경험을 전달받을 수 있을 것이다. 그의 시작은 쿠팡이었다. 쿠팡 물류센터에서 수많은 물건을 옮기면서 일하고 저녁에는 자신의 물건을 담으며 장을 보는 묘한 기분을 느꼈다고 했다. 하지만 <뭐든 다 배달합니다>를 보다 보면 개인적인 경험보다는 기자이면서도 노동자인 저자의 시선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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