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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대의 슬픔을 타인이 이해한다는 것은 불가능하다. 개인의 고통과 슬픔은 자신을 제외한 그 누구도 이해할 수 없는 것이다. 하지만 우리는 친구와 가족이 슬픔에 빠져 있을 때 이에 공감하고 위로하려는 이 불가능한 노력을 멈추지 않는다. 스피노자는 <에티카>에서 연민의 감정을 \'자신과 비슷하다고 우리가 생각하는 타인에게 일어난 해악에 대한 슬픔\'이라고 정의했다. 작가 박완서는 이 작품을 통해 작가와 독자의 관계를 떠나 비슷한 처지에 놓였던 한 명의 인간으로써, 그 처지에 대해 가장 진솔한 경험을 들려주는 선배로써 연민이라는 메시지를 우리에게 전해준다. 다른 무엇보다도 이해와 위로가 필요한 시기이다. 슬픔 속에서도 위대한 작품을 남겨 음울한 시기에 잔잔한 위안을 주는 작가 박완서에게 경의를 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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