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서평][감상문] 책 읽어주는 남자(독일명작, 한나의 삶, 베른하르트 슐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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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독후감][서평][감상문] 책 읽어주는 남자(독일명작, 한나의 삶, 베른하르트 슐링크)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1. 독일인의 정체성 형성과정
2. 악의 평범성
3. 미하엘의 글쓰기
4. 한나의 자살
5. 비판적 사고와 개인의 선택
6. 역사 속 피해자로서의 한나
참고문헌

본문내용

도하는 것이 중요하다. 역사 속 미약한 존재에 불과한 개인들에게 역사의 책임을 지게 하는 것이 어쩌면 너무 무거운 처벌은 아닐지에 대해서도 생각해볼 여지가 있다. 미래에 인정해줄 테니 또는 미래에 인정받을 수도 있으니, 개인에게 지금 당장 옳은 선택을 위해 목숨을 포기하라고 요구하는 것이 과연 정당할까? 조금은 솔직해질 필요가 있다.
6. 역사 속 피해자로서의 한나
『책 읽어주는 남자』는 나치범죄를 희생자의 관점이 아닌 가해자 및 전후세대의 관점으로 서술하고 있다. 작품 속 한나는 나치전범이며, 악의 평범성을 대변하는 인물이지만 동시에 역사 속 사유능력이 결여된 한 개인에 불과하다. 반인륜적 범죄에 가담한 한나를 인간적으로 묘사하고 있다는 점에서 『책 읽어주는 남자』는 나치전범의 행위를 희석한다는 비판을 당하기도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작품은 역사 속에서 모든 개인들은 가해자이자 피해자일 수 있다는 새로운 관점을 제공한다. 또한 역사의 가해자가 어떻게 행동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한지에 대한 방법을 보여준다.
슐링크는 전후세대로서 자신의 부모세대가 저지른 죄에 대한 부채의식을 비난하기 보다는 전후세대가 함께 짊어져야 한다는 연대책임 문제를 제기한다. 또한 독자들로 하여금 한나라는 나치 전범의 인간적인 면모를 강조함으로써 그 또한 절대 악이 아닌 우리와 같은 개인에 불과하다는 점을 강조한다. 동시에 미하엘이라는 전후세대 인물을 통해 트라우마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는 의도된 침묵과 맹목적 비난보다는 끊임없는 반성과 성찰이 중요하다는 점을 보여준다.
작품에 빠져들수록 내게 하나는 역사 속 가해자보다는 피해자로서의 이미지가 강하게 각인되었다. 또한 비판적 사고능력을 가지고 있다고 할지라도 악행만이 강조되는 사회적 메카니즘 속에서 개인이 내릴 수 있는 선택의 폭이 좁을 수밖에 없음을 인정하게 되었다. 결국 홀로코스트와 같은 역사적 과오가 되풀이되지 않기 위해서는 개인의 책임을 강화하는 것보다는 그러한 문제가 발생하지 않는 사회적 메카니즘을 형성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결론에 다다르게 되었다. 물론 민주주의 사회에서 개인들은 사회적 메카니즘 형성에 대한 책임과 의무를 지니고 있기 때문에 자신에게 부여된 역할을 수행해나가야 할 것이다. 이를 통해 우리는 『책 읽어주는 남자』 속 한나와 같은 역사 속 피해자가 다시는 나타나지 않도록 해야 할 것이다.
참고문헌
- 베른하이트 슐링크 저(2013). 책 읽어주는 남자. 시공사
  • 가격3,000
  • 페이지수6페이지
  • 등록일2022.02.09
  • 저작시기2022.02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1163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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