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1. 다음 문제 중 하나를 선택하고 서술해주세요. (25점)
⑴ 우리 역사에서 내가 존경하는 인물을 들고, 나에게 끼친 영향을 서술해주세요.
①내가 존경하는 역사 인물 ②선정 이유 ③간략한 인물 소개 ④나에게 끼친 영향 ⑤현재 우리가 배울 수 있는 점
⑵ 지금까지 내가 재미있게 본 역사책을 제시하고 소개해주세요.(징비록)
①내가 재미있게 본 역사책 ②선정 이유 ③간략한 책 소개 ④소개한 책을 통해 얻을 수 있는 점
2. 다음 문제 중 하나를 선택하고 서술해주세요. (25점)
⑴ 나의 관점에서 우리 역사의 중요한 전환점이 된 사건을 꼽고 그 이유를 설명해주세요.
⑵‘역사 속의 자신의 삶’을 다음 세대의 사람들에게 전달한다면 담고 싶은 내용은?
3. 참고문헌
⑴ 우리 역사에서 내가 존경하는 인물을 들고, 나에게 끼친 영향을 서술해주세요.
①내가 존경하는 역사 인물 ②선정 이유 ③간략한 인물 소개 ④나에게 끼친 영향 ⑤현재 우리가 배울 수 있는 점
⑵ 지금까지 내가 재미있게 본 역사책을 제시하고 소개해주세요.(징비록)
①내가 재미있게 본 역사책 ②선정 이유 ③간략한 책 소개 ④소개한 책을 통해 얻을 수 있는 점
2. 다음 문제 중 하나를 선택하고 서술해주세요. (25점)
⑴ 나의 관점에서 우리 역사의 중요한 전환점이 된 사건을 꼽고 그 이유를 설명해주세요.
⑵‘역사 속의 자신의 삶’을 다음 세대의 사람들에게 전달한다면 담고 싶은 내용은?
3. 참고문헌
본문내용
항하며 민주화를 주장하면서 힘을 키우게 된다. 진보세력이라고 부르는 이들은 조선의 사림파가 역설적으로 사화를 통해 성장해갔듯이, 독재와의 투쟁과 그 피를 통해 조금씩 국민들의 지지를 얻어갔다.
그 결실은 1997년 외환위기라는 특수한 상황에서 맺어졌다. 비록 김종필이라는 과거의 군부세력과의 연대라는 형식을 취했지만, 민주화 세력이 첫 집권을 이루게 된 것은 의미 있는 역사적 사건이라고 할 것이다. 물론 자기 세력에서 대통령이 나왔다고 그 세력이 그 사회의 주류세력이 되는 것은 아니다. 여전히 그때도 이승만과 박정희 그리고, 그들의 지지 세력의 후예들이라고 할 수 있는 세력들이 대한민국의 주류세력임은 변하지 않았다.
그러나 큰 변화도 언제나 그 시작은 있는 법이다. 2017년 다시 진보세력이 재집권했지만 2022년에는 어부지리로 보수 세력이 집권했다. 특이한 것은 검사라는 이력의 소유자가 집권자가 되었다는 것이다. 한때는 군부독재세력의 시녀 역할을 했던 그들이 군인이 정치에서 사라지자 그 권력의 공백을 메우며 오랫동안 견제 받지 않은 권력을 향유하며 기소독점주의를 무기로 권력의 정점에 오른 것이다. 물론 그것 또한 국민의 선택이다.
다만, 이는 조선의 외척세력이 명종 시기 과도기적 집권을 했다가 사라진 것에 비교된다. 사림파가 중종 시기 사회로 망한 듯 보였지만, 이후 선조 시기까지 수십 년의 시간이 지난 후에 조선의 주류세력이 되었다. 마찬가지로 대한민국의 주류세력 또한 일정 기간 과도기를 지나 소위 민주주의 세력이 주도할 것으로 예상한다.
물론 그 시기가 언제 올지 명확히 단언하기는 어렵다. 북한이라는 우리 역사의 특수성이 있고 주변 4강들도 큰 변수가 될 것이다. 그러나 시기 문제일 뿐 역사는 반복된다는 명제가 참이라면, 대한민국은 조선의 정치사를 반복할 것이다. 다만, 조선을 반면교사로 삼지 못한다면, 오늘의 진보가 내일의 노론이 되지 말라는 법은 없을 것이다.
또한 한 쪽은 선이고 또 다른 쪽은 악이라는 이분법적 사고는 지양해야 한다. 각자 그 시대에 맞는 역사적 책무가 있는 것이고, 보수파는 보수파 대로 경제발전이라는 성과를 이루었고, 진보파는 진보파 대로 정치와 사회, 그리고 경제의 민주화에 기여한 바 있다. 그러나 시대의 요구에 따라 변하지 않으면 오늘의 보수나 진보는 내일의 수구가 되는 역사가 반복된다는 사실 또한 인식하지 않으면 안 된다. 더욱이 우리를 위협하는 강대국들로 둘러싸여 있는 대한민국에는 더욱 그러하다.
⑵‘역사 속의 자신의 삶’을 다음 세대의 사람들에게 전달한다면 담고 싶은 내용은?
‘역사 속의 자신의 삶’을 어떤 의미로 이해해야 할지 고민부터 했다. 나처럼 평범한 사람이 역사에 이름이 기록되어 다음 세대에 전해질 일은 없다. 좋은 의미에서든 나쁜 의미에서든 뉴스에 내 이름 한 줄 나올 리도 없으므로 역사는 말할 필요조차 없을 것이다. 그렇다면 나와 역사는 전혀 무관하고 나는 역사의 방관자일 뿐 인 것인가?
그러나 시간이 가고 나이를 먹을수록 역사는 탁월한 영웅들의 기록만은 아니라는 생각이 든다. 오히려 일상을 살아가는 평범한 사람들의 작은 몸짓 하나 하나가 모여 역사를 만들어낸다고 봐야 한다. 그래서 역사는 거창하고 화려한 그 무엇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과거에는 이순신만 보였다면, 이제는 그 밑에서 이름 없이 노를 저었던 노꾼들의 몸짓들과 그 마음이 보인다.
태산은 단 한줌의 흙도 마다하지 않았기 때문에 그렇게 높은 것이며, 강과 바다는 작은 물줄기도 가리지 않았기 때문에 그렇게 깊은 것이다(태산불사토양 / 太山不辭土壤, 하해불택세류 / 河海不擇細流). 진시황을 도와 진나라를 창업한 개국공신 ‘이사’가 진시황에게 했던 말이라고 한다.
세상의 큰일이란 작은 일에서 비롯된다. 소우주라고 불리는 인간이란 유기체도 그 시작은 하나의 세포였다. 심지어 관측 가능한 우주의 지름은 930억 광년이라고 하는데, 이 우주조차도 그 시작은 하나의 점이었다. 시작이 작기 때문에 그것은 대수롭게 여기거나 무시되기 쉽다. 그러나 그것은 어느 하나 예외 없이 티끌보다 한없이 작지만 무엇보다도 의미 있는 위대한 시작이었다.
그러므로 나만의 힘으로 역사가 변하거나 발전하는 것이 아니라고 무의미한 것으로 생각해서는 안 된다. 그러한 생각조차도 모이고 또 모이면 역사가 된다. 이런 의미에서 역사와 늘 함께 존재한다는 역사의식이 더 중요해 보인다. 역사의식이라는 창으로 세상을 바라본다면, 전혀 다른 의미로 세상이 다가올 것이다. 그리하여 나의 몸짓 하나 하나가 무의미하지 않으며 그 작은 의미에도 태산 같은 무게가 있음을 느끼게 된다. 그렇게 각자의 역사가 함께 어우러지면 비로소 태산과 같은 역사가 만들어지는 것이다.
거창하게 이야기한 감이 있어 보인다. 평범한 한 인간이자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다시 한 번 생각을 정리해 볼 필요가 있을 것 같다.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헌법에 규정된 의무를 다하고 권리를 향유하는 삶을 살아야 한다. 국민이 자신의 권리를 행사하고 그 책임을 다하며 사회의 구성원으로서 자기 역할을 충실히 한다면, 그런 나라가 살기 좋은 나라라고 할 것이다.
따라서 우리의 후손들에게 역사 속의 나의 삶을 전할 수 있다면, 대한민국의 한 구성원으로서 헌법적 의무를 다하고 국민으로서 주어진 권리를 향유하며 행복하게 잘 살아왔으므로, 후손들 또한 그렇게 살 것을 기대한다고 말해주고 싶다.
아울러 한 인간으로서 부끄럽지 않게 하루하루를 살아가면서 가끔은 나보다 어려운 사람들의 고통에 아파하고 그들에게 따뜻한 손길을 내밀었던 정감 있는 한 사람으로 기억되기를 바란다. 나뿐 아니라 모두들 이와 같이 산다면, 우리의 5000년 한의 역사는 앞으로 다가올 또 다른 5000년에서는 행복의 역사가 될 것이다.
3. 참고문헌
한국사의 이해 교재 및 방송강의
서중석, 사진과 그림으로 보는 한국 현대사, 웅진지식하우스, 2020.
http://contents.history.go.kr/mobile/kc/view.do?levelId=kc_n400100&code=kc_age_40
http://encykorea.aks.ac.kr/Contents/Item/E0055088
그 결실은 1997년 외환위기라는 특수한 상황에서 맺어졌다. 비록 김종필이라는 과거의 군부세력과의 연대라는 형식을 취했지만, 민주화 세력이 첫 집권을 이루게 된 것은 의미 있는 역사적 사건이라고 할 것이다. 물론 자기 세력에서 대통령이 나왔다고 그 세력이 그 사회의 주류세력이 되는 것은 아니다. 여전히 그때도 이승만과 박정희 그리고, 그들의 지지 세력의 후예들이라고 할 수 있는 세력들이 대한민국의 주류세력임은 변하지 않았다.
그러나 큰 변화도 언제나 그 시작은 있는 법이다. 2017년 다시 진보세력이 재집권했지만 2022년에는 어부지리로 보수 세력이 집권했다. 특이한 것은 검사라는 이력의 소유자가 집권자가 되었다는 것이다. 한때는 군부독재세력의 시녀 역할을 했던 그들이 군인이 정치에서 사라지자 그 권력의 공백을 메우며 오랫동안 견제 받지 않은 권력을 향유하며 기소독점주의를 무기로 권력의 정점에 오른 것이다. 물론 그것 또한 국민의 선택이다.
다만, 이는 조선의 외척세력이 명종 시기 과도기적 집권을 했다가 사라진 것에 비교된다. 사림파가 중종 시기 사회로 망한 듯 보였지만, 이후 선조 시기까지 수십 년의 시간이 지난 후에 조선의 주류세력이 되었다. 마찬가지로 대한민국의 주류세력 또한 일정 기간 과도기를 지나 소위 민주주의 세력이 주도할 것으로 예상한다.
물론 그 시기가 언제 올지 명확히 단언하기는 어렵다. 북한이라는 우리 역사의 특수성이 있고 주변 4강들도 큰 변수가 될 것이다. 그러나 시기 문제일 뿐 역사는 반복된다는 명제가 참이라면, 대한민국은 조선의 정치사를 반복할 것이다. 다만, 조선을 반면교사로 삼지 못한다면, 오늘의 진보가 내일의 노론이 되지 말라는 법은 없을 것이다.
또한 한 쪽은 선이고 또 다른 쪽은 악이라는 이분법적 사고는 지양해야 한다. 각자 그 시대에 맞는 역사적 책무가 있는 것이고, 보수파는 보수파 대로 경제발전이라는 성과를 이루었고, 진보파는 진보파 대로 정치와 사회, 그리고 경제의 민주화에 기여한 바 있다. 그러나 시대의 요구에 따라 변하지 않으면 오늘의 보수나 진보는 내일의 수구가 되는 역사가 반복된다는 사실 또한 인식하지 않으면 안 된다. 더욱이 우리를 위협하는 강대국들로 둘러싸여 있는 대한민국에는 더욱 그러하다.
⑵‘역사 속의 자신의 삶’을 다음 세대의 사람들에게 전달한다면 담고 싶은 내용은?
‘역사 속의 자신의 삶’을 어떤 의미로 이해해야 할지 고민부터 했다. 나처럼 평범한 사람이 역사에 이름이 기록되어 다음 세대에 전해질 일은 없다. 좋은 의미에서든 나쁜 의미에서든 뉴스에 내 이름 한 줄 나올 리도 없으므로 역사는 말할 필요조차 없을 것이다. 그렇다면 나와 역사는 전혀 무관하고 나는 역사의 방관자일 뿐 인 것인가?
그러나 시간이 가고 나이를 먹을수록 역사는 탁월한 영웅들의 기록만은 아니라는 생각이 든다. 오히려 일상을 살아가는 평범한 사람들의 작은 몸짓 하나 하나가 모여 역사를 만들어낸다고 봐야 한다. 그래서 역사는 거창하고 화려한 그 무엇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과거에는 이순신만 보였다면, 이제는 그 밑에서 이름 없이 노를 저었던 노꾼들의 몸짓들과 그 마음이 보인다.
태산은 단 한줌의 흙도 마다하지 않았기 때문에 그렇게 높은 것이며, 강과 바다는 작은 물줄기도 가리지 않았기 때문에 그렇게 깊은 것이다(태산불사토양 / 太山不辭土壤, 하해불택세류 / 河海不擇細流). 진시황을 도와 진나라를 창업한 개국공신 ‘이사’가 진시황에게 했던 말이라고 한다.
세상의 큰일이란 작은 일에서 비롯된다. 소우주라고 불리는 인간이란 유기체도 그 시작은 하나의 세포였다. 심지어 관측 가능한 우주의 지름은 930억 광년이라고 하는데, 이 우주조차도 그 시작은 하나의 점이었다. 시작이 작기 때문에 그것은 대수롭게 여기거나 무시되기 쉽다. 그러나 그것은 어느 하나 예외 없이 티끌보다 한없이 작지만 무엇보다도 의미 있는 위대한 시작이었다.
그러므로 나만의 힘으로 역사가 변하거나 발전하는 것이 아니라고 무의미한 것으로 생각해서는 안 된다. 그러한 생각조차도 모이고 또 모이면 역사가 된다. 이런 의미에서 역사와 늘 함께 존재한다는 역사의식이 더 중요해 보인다. 역사의식이라는 창으로 세상을 바라본다면, 전혀 다른 의미로 세상이 다가올 것이다. 그리하여 나의 몸짓 하나 하나가 무의미하지 않으며 그 작은 의미에도 태산 같은 무게가 있음을 느끼게 된다. 그렇게 각자의 역사가 함께 어우러지면 비로소 태산과 같은 역사가 만들어지는 것이다.
거창하게 이야기한 감이 있어 보인다. 평범한 한 인간이자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다시 한 번 생각을 정리해 볼 필요가 있을 것 같다.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헌법에 규정된 의무를 다하고 권리를 향유하는 삶을 살아야 한다. 국민이 자신의 권리를 행사하고 그 책임을 다하며 사회의 구성원으로서 자기 역할을 충실히 한다면, 그런 나라가 살기 좋은 나라라고 할 것이다.
따라서 우리의 후손들에게 역사 속의 나의 삶을 전할 수 있다면, 대한민국의 한 구성원으로서 헌법적 의무를 다하고 국민으로서 주어진 권리를 향유하며 행복하게 잘 살아왔으므로, 후손들 또한 그렇게 살 것을 기대한다고 말해주고 싶다.
아울러 한 인간으로서 부끄럽지 않게 하루하루를 살아가면서 가끔은 나보다 어려운 사람들의 고통에 아파하고 그들에게 따뜻한 손길을 내밀었던 정감 있는 한 사람으로 기억되기를 바란다. 나뿐 아니라 모두들 이와 같이 산다면, 우리의 5000년 한의 역사는 앞으로 다가올 또 다른 5000년에서는 행복의 역사가 될 것이다.
3. 참고문헌
한국사의 이해 교재 및 방송강의
서중석, 사진과 그림으로 보는 한국 현대사, 웅진지식하우스, 2020.
http://contents.history.go.kr/mobile/kc/view.do?levelId=kc_n400100&code=kc_age_40
http://encykorea.aks.ac.kr/Contents/Item/E00550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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