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혜윤 숲 속의 자본주의자 독후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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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박혜윤 숲 속의 자본주의자 독후감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1. 들어가며
2. 숲에서 자본주의적으로 살아간다는 것
3. 즐거울만한 일을 통해서만 돈을 버는 것
4. 내가 아닌 무언가와 연결되는 일
5. 욕망의 중독에서 벗어나기
6. 나가며

본문내용

가능하다. 이 책을 읽는 또 다른 재미는 영문학과 심리학을 전공한 저자가, 자신들의 생태적이고 대안적 삶에 대한 성찰을 여러 영문학의 고전들, 오늘날의 양서들을 통해 펼쳐 보인다는 점이다. 저자가 내적 롤모델로 삼고 있는 헨리 소로의 <<월든>>을 비롯해, 조지 엘리엇의 <<미들 마치>>, 사르트르 실존주의 철학, 카뮈의 <<시지프스 신화>> 등 서구의 고전들을 소개하는 가하면, 욕망과 금욕의 문제를 이야기할 때는 에피쿠로스 학파와 스피노자의 철학을 끌어 들인다. 그 밖에 현대의 다양한 ‘은둔자’의 삶도 흥미를 끈다. 46세 짧은 삶을 마친 온라인 운동화 판매업체 재포스의 창업주 토니 셰이, 그리스, 로마의 미술품을 기초로 하여 현재는 서양의 모든 시대, 모든 미술품을 골고루 소장한 대규모 미술관의 주인인 미국의 석유 재벌 폴 게티가 그들이다.
정리하면, <<숲 속의 자본주의자>>는 겉모습만 그럴듯한 생태주의적 삶의 보고서 같은 책이 아니다. 물론 이들의 실험에도 허점과 모순이 보인다. 자본제적 이기를 고수하면서 자연적 삶을 사는 게 가능한가라는 질문과 관련해서 말이다. 하지만 이러한 삶은 자본과 함께 자본을 넘어서는 것으로서 그 나름대로의 사색의 여지를 남겨준다. 그렇게 함으로써 단순히 관념에 머물거나 구호뿐인 생태주의가 아니라, 노동이나 직업, 자아실현, 욕망 등에 대해 숙고하며 오늘날 현대적이고 도시적인 삶을 돌아보게 한다. 자아실현이나 자기 충적적인 노동의 감각을 회복하며, 착취적이거나 소모적이지 않은 삶을, 무엇보다 타인이나 공동체와 연결됨의 의미, 연대나 돌봄의 의미를 새롭게 바라보게 한다.
  • 가격2,000
  • 페이지수5페이지
  • 등록일2022.04.18
  • 저작시기2022.1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11674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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