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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랑군이 아니라는 것이다. 한나라는 220년에 멸망했했는데도 한사군이 100여년이 지난 후까지 남아있을 리도 없고, 고구려의 호동왕자가 낙랑공주와 결혼하고 낙랑공주에게 자명고를 찢도록 하여 고구려가 낙랑을 점령했다고 기록된 것을 보면 낙랑은 한사군이 아니라 하나의 국가라고 봐야 한다는 것이다. 낙랑태수의 딸이라면 공주라 칭할 수가 없기 때문이다. 또한 낙랑국에서 출토되는 유물을 보면 모두 우리 한민족의 유물과 같다고 한다. 따라서 낙랑은 우리 한민족이 세운 하나의 국가라고 봐야 타당할 것이다. 현재 한사군의 위치도 상당한 논란이 있다. 지금 우리가 배우고 있는 한사군의 위치는 민족정신을 말살시키기 위한 일제의 작품이라고 하는 역사학자들이 많다. 실제로는 지금 우리가 배우고 있는 위치보다 중국 북쪽으로 치우쳐져 있다고 한다. 그도 타당성이 있는 것이 BC 108년에 망한 고조선의 영토가 중국 북부지역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었기 때문에 한사군의 위치도 지금 알려진 것과는 사뭇 다르다고 한다. 김진명씨의 고구려에서는 낙랑국이 아닌 낙랑군으로 설정한 것은 유감이 아닐 수 없다. 4권부터는 고국원왕편이 이어질 것이다. 5권 이후도 빨리 출간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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