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찰적 사회학으로의 초대 1부 내용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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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해 있다. 결국 그것은 ‘사회적 지배 관계의 신체화’를 표현한다.
부르디외는 자신의 실천경제가 의도주의적이지도 공리주의적이지도 않다는 점을 강조한다. 그는 개인의 자발적 선택 안에 행위의 동인을 위치시키는 의식 철학의 목적 원인론에 철저히 반대한다. 전략이라는 개념으로 부르디외는 계산된 목표의 의도적, 계획적 추구가 아닌, 객관적으로 방향성이 잡히는 ‘행위 노선들’의 능동적인 전개를 가리킨다. 이 노선들은, 비록 의식적인 규칙을 따른다거나 전력가가 미리 숙고해 설정한 목표를 겨냥하지는 않는다 하더라도, 규칙성을 보이며 사회적으로 이해 가능한 일관된 우형을 이룬다.
부르디외는 이해관심의 개념으로 두 가지를 추구한다. 첫째, <<예술 사랑>>의 저자는 사회적 행위에 대한 ‘신비화된’시각과 단절하고자 한다. 그러한 시각은 도구적 행위와 표현적 혹은 규범적 행위 사이의 인위적 경계에 집착하며, ‘무사무욕’인 듯 보이는 행위자들을 이끄는 다양한 형태의 숨겨진 비물질적 이윤을 인정하지 않는다. 두 번째로 부르디외는 사람들이 무심한 상태로부터 벗어나, 특정한 장에서 나오는 자극들에 의해 동기화되고 움직인다는 발상을 전한다. 왜냐하면 각 장은 비어있는 이해관심의 병을 제각기 다른 와인으로 채워지기 때문이다. 게토의 체육관에 가본적도, 작은 클럽에서 일어난 싸움에 끼어 본적도 없는 중산층 학자는 복싱이라는 자기 파괴적 직업에 가치를 부여하고 거기에 기꺼이 발을 들여놓도록 하층 프롤레타리아 젊은이들을 이끄는 권투 리비도를, 처음 봐서는 거의 해해할 수 없다. 반대로, 대도시 빈민가의 고등학교 중퇴자는 불가해한 사회 이론 논쟁에 대한 지식의 투자, 또는 개념 예술에서 이루어진 최신의 혁신을 향한 지식인의 열정 뒤에 놓인 이유를 이해할 수 엇다. 그들은 이러한 것들에 가치를 부여하도록 사회화되지 않았기에 그렇다. 사람들은 자기 하바투스가 그들이 마주하는 현재 안에 새겨진 어떤 미래의 성과를 인지하고 추구하게끔 민감하게 만들고 이끄는 정도까지만 그 성과에 ‘열성을 쏟는다.’ 이 성과는 상식적인 의미에서 말 그대로 온전히 ‘무사무욕한’ 것일 수 있다. 문화 생산의 장들에서 쉽게 볼 수 있듯이 말이다. 이 ‘뒤집어진 경제 세계’는 물질적 이윤을 목적으로 하는 행위들이 체계적으로 평가 절하되고 부정적으로 제재 받는 곳이다.
5. 이론주의와 방법론주의에 맞서서: 총체적 사회과학(76-88)
주체 문제에 관한 이러한 관계적임 반-데카르트적인 개념화로부터 사회학이 총체적인 과학이어야 한다는 요구가 나온다. 사회학은 분과 학문들, 경험 영역들, 그리고 관찰과 분석 기법들을 절단 내는 분열을 가로질러 인간 실천의 근본적인 통일성을 보존하는 ‘총체적인 사회적 사실’(모스)을 구성해야 한다. 조급한 과학적 전문화와 그것이 수반하는 세분화된 노동 분업에 대한 부르디외의 반대 이면에는 바로 이러한 이유가 자리한다. 하비투스는 실천에 이 분리들을 관통하는 내적인 상호 연계성과 체계성을 부여한다. 그에 따라 사회구조는 분할되어 잇지 않은 스스로를 , 모든 차원에서 동시에, 영속시키거나 변형시킨다. 잊는 진화하는 계급 구조 소게서 자신들의 지우를 유지하거나 개선하기 우해 집단이 발전시키는 재생산 전략, 혹은 태환 전력에 대한 연구에서 가장 잘 드러난다. 이 전략들은 분리된 과학들이 이질적 방법론으로 통상 다루기 마련인 사회생활의 영역들을 조직적으로 연결하지 않으며 있는 그대로 이해될 수 없는, 독특한 체계를 형성한다. <<국가 귀족>>에서 부르디외가 고찰한 지배 계급의 경우, 거기에는 출산, 교육, 질병예방, 경제적 투자와 재산 상속, 사회적 투자의 전략들, 그리고 자신들의 지배와 그것이 의존하는 자본 형식을 정당화하고 하는 사회 신정론의 전략들이 포함된다. 비록 심사숙고된 전략적 의도의 산물은 아니라 할지라도 이 전략들은 시간적인 연속, 세대 간 상호 의존성 그리고 기능적 연대라는 객관적 관계들 속에 위치한다. 그러므로 총체화된 지식민이 그 전략들의 내적 응집성과 외적 접합들을 규명할 수 있다. 사회적 전략들의 심층적인 통일성을 인정하고 그것들을 역동적인 총체성으로 이해해야 한다.
방법론주의 비판: 방법론주의란 과학적 작업에서의 실제 활용과 무관하게 연구방법들을 고찰하는 경향, 그리고 그 방법 자체를 위한 방법을 계발하는 경향이다. 부르디외는 조사 연구의 일상적인 수행과 동떨어진 별개의 전공으로 여겨지는 ‘방법론’에서 일종의 학문적 형식주의를 본다. 그것은 대상에서 방법을 잘못 추상화함으로써 대상의 이론적 구성이라는 문제를 경험적 지표와 관찰의 기술적 조작으로 환원시킨다. 실로 이것은 ‘기술을 위한 기술’로 변하거나 더 나쁘게는 현재 이용 가능한 분석기법과 데이터 범주에 의해 대상에 대한 정의가 강제되는 방법론적 제국주의로 변질될 수 있다.
이론주의 비판: 방법과 마찬가지로 적절히 고안된 이론은 조사 연구 작업과 분리되어서는 안 된다. 이론이 지속적으로 이끌고 구조화하는 조사 연구 작업은 다리 이론에 자양분을 공급한다. 부르디외는 자신이 실천의 실천적인 차원을 지식의 대상으로 되돌려 놓은 것처럼, 그렇게 이론의 실천적 측면을 지식 생산 활동으로서 복구시키길 원한다. 그가 반대하는 것은 이론을 위한 이론 연구, 즉 고립적이고 자기 완결적이며 자기 준거적인 담론 영역으로서 이론의 정립니다. 부르디외는 경험 연구의 현실과 실질적 제약에 연계되어 있지 않은 과시적 이론화에 사간을 할애하지 않는다.
6. 인식적 성찰성(88-104)
부르디외는 자신이 성장한 피레네 산맥 외딴 마을의 결혼 관습에 관한 초창기 탐구에서부터 그가 사회적으로 출세한 결과 합류하게 된 부족인 호모 아카데미쿠스 갈리쿠스(프랑스 학계의 지식인들)에 대한 탐색에 이르기까지, 계속해서 자기 과학의 도구들을 스스로에게 겨누어 왔다. 특히 언어를 사회적 권력의 도구이자 전장으로서 해부한 작업에 잘 나타나는, 지식인에 대한, 그리고 사회학의 객관화하는 시선에 대한 그의 분석은 문화생산자로서 사회학자에 대한 자기 분석인 동시에, 사회과학의 사회역사적 가능성의 조건들에 관한 성찰을 아주 직접적으로 함축하고 있으며, 역으로 거기에 의지하고 있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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