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며 \'소양리 책방\'의 세계를 만들었다.\" 숲에 바람이 어떻게 불고, 해가 어떻게 비치고, 해가 저물고 별이 빛나는 이 시기에 그리운 사람들과 어떻게 만나야 할지, 그들과 대화하고 따뜻한 식사를 함께하면 얼마나 좋을지 고민하며 쓴 저자의 마음 때문일까? 이 책을 읽는 내내 주인공 옆에 앉아서 밤새도록 이야기를 나누는 것 같아요. 또한 소양리 북스 키친을 둘러싼 풍경에는 봄, 여름, 가을, 겨울의 변화무쌍한 자연에 대한 자세한 내용이 담겨 있어 읽는 것만으로도 그날의 정취와 풍경이 묘사된 듯 생생하다. \'책의 부엌\'이라는 제목에 걸맞게 자신의 목록과 비교하거나 각 매장의 추천 도서를 보면서 인용문을 찾아보면 책 한 권만 읽을 수 있지만 여러 권을 읽는 듯한 착각을 주는 것도 이 책을 읽는 매력 중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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