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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종이 생겨나듯이 인류가 사라진 자리에 새로운 종이 나타나는 것에 위기의식이나 공포감을 갖지 않았으면 좋겠다.
변해버린 지구환경에는 로봇이 가장 적합한 종(?)이 될 수도 있다. 인류가 그랬던 것처럼 지구의 지배자가 된 로봇이 인류는 도달하지 못한 우주와 심해를 누비며 많은 데이터를 누적하며 문명을 더욱 번영시킬 수 있다. 그러다가 어느 날 설치류의 급격한 증가로 전선을 갉아 먹힌 로봇들이 멸망을 맞이하고 또 다른 제3의 종이 지구를 지배하는 날이 올지도 모른다. 나는 이 모든 변화를 받아들이려고 한다. 물론 이 변화들이 내가 살아있는 동안 발생할 일인지는 알 수 없다.
그러나 현재의 인류는 몇 번이고 지구를 멸망시킬 수 있을 만큼의 핵무기를 보유하고 있고, 제3차 세계대전의 위기 속에서 아슬아슬하게 줄타기를 하며 하루하루를 연장하고 있다. 내가 사는 동안 핵전쟁이 터지고 눈앞이 번쩍하는 순간에 나의 존재는 더 이상 이 땅에 존재하지 않을지도 모른다. 인류의 멸망은 그리 가깝지도 멀지도 않은 곳에 있다. 그러니 내가 단순히 내가 사는 동안에는 평화로울 거라는 믿음으로 인류의 미래를 관망하며 멸망을 지켜보고 있다는 생각은 부디 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변해버린 지구환경에는 로봇이 가장 적합한 종(?)이 될 수도 있다. 인류가 그랬던 것처럼 지구의 지배자가 된 로봇이 인류는 도달하지 못한 우주와 심해를 누비며 많은 데이터를 누적하며 문명을 더욱 번영시킬 수 있다. 그러다가 어느 날 설치류의 급격한 증가로 전선을 갉아 먹힌 로봇들이 멸망을 맞이하고 또 다른 제3의 종이 지구를 지배하는 날이 올지도 모른다. 나는 이 모든 변화를 받아들이려고 한다. 물론 이 변화들이 내가 살아있는 동안 발생할 일인지는 알 수 없다.
그러나 현재의 인류는 몇 번이고 지구를 멸망시킬 수 있을 만큼의 핵무기를 보유하고 있고, 제3차 세계대전의 위기 속에서 아슬아슬하게 줄타기를 하며 하루하루를 연장하고 있다. 내가 사는 동안 핵전쟁이 터지고 눈앞이 번쩍하는 순간에 나의 존재는 더 이상 이 땅에 존재하지 않을지도 모른다. 인류의 멸망은 그리 가깝지도 멀지도 않은 곳에 있다. 그러니 내가 단순히 내가 사는 동안에는 평화로울 거라는 믿음으로 인류의 미래를 관망하며 멸망을 지켜보고 있다는 생각은 부디 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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