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일깨우는 이 책을 읽는 것이 복원의 첫걸음일 것이다. 이른바 사회적 약자나 소수민족이 나와는 전혀 다른 세상에 살고 있는 것일까? 내가 그 학기에 불려갈 수 있을까? 그것은 반드시 그런 것은 아니다. 경우에 따라서는, 어떤 장소에서는, 어떤 상황에서는 누구나 약자의 입장에 설 수 있다. 국내 명문대를 졸업한 중산층(주류)으로 살던 저자가 미국으로 건너가 소수 이민자(비주류)가 된 것처럼 말이다. 뉴욕 정신과 의사이자 사서가 저자의 선례를 따라 더 많은 사람들의 이야기를 듣고, 그들의 삶에 공감하고, 마침내 그들과 연결되는 것은 다른 사람을 위한 것이 아니라 나를 위한 것이기 때문이다. 왜냐하면 언젠가 누군가에게 낙인 찍히거나 따돌림을 당하지 않고 내가 연결될 수 있는 기회를 만드는 것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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