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산의 마음 독후감

소개글

다산의 마음 독후감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사용하면 유형적으로 사용하는 것이고, 남에게 베풀면 정신적으로 사용하는 것이다. 재물은 아무리 깊이 감추려고 해도 도둑맞기가 십상이다. 그러나 남에게 베풀면 절대로 잃어버릴 염려가 없다. 불에 타 없어질 염려도 없으며 몸이 죽은 뒤에도 천년토록 이름이 전해지니 세상에서 가장 큰 이익이 바로 이것일 것이다. 재물이란 움켜쥐면 움켜쥘수록 더욱더 미끄럽게 빠져나가는 메기와 같은 것이라고 하지 않는가. 정약용 선생님은 아들에게 편지를 보내 이와 같이 이야기 하면서 “너희들에게 물려줄 재산이 없으니 근(勤)과 검(儉)의 두 글자를 남겨준다고 하면서 이 두 글자에 대한 설명도 덧붙인다. 어찌보면 이 두 글자가 정말로 가장 큰 유산인 듯하기도 하다. “부지런히 힘쓰는 것이 살아 있는 존재의 마땅한 도리라고 여겼고, 삶에 딱 필요한 그 이상의 욕심을 부리지 않는게 진실된 인간의 모습”이라고 생각한 정약용 선생님 다운 발상이다.
주마간산 격으로 살펴본 간단한 한 권의 책으로 어찌 정약용 선생님의 면모를 다 볼 수가 있으랴마는 다산에 관한 책을 읽으면 읽을수록 깊은 맛을 느낄 수 있다. 참으로 배울 점이 너무도 많다. 四宜에 三宜를 더하여 만든 七宜가 머리에 뱅뱅 돈다.

키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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