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를 보면서 그의 가르침에 반하지 않을 수 없는 또 다른 이유가 있다. 우리가 가장 좋아하는 인생관 중 하나는 \"카르페디엠\"이라는 용어이다. 어제, 오늘, 내일과 마찬가지로 즐기고 집중하라는 이 말은 당시 그리스 크레타섬에서 조르바가 실천한 말로, 많은 이들의 사랑받는 가치가 된 것처럼 말이다. 인간이 하나님과 자유, 영혼과 죄에 대해 많은 고민을 짊어지고 가는 철학, 죽은 후에 영혼은 어디로 가는가. 우리 모두가 죽고 매 순간을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에 대한 겸손한 태도를 가지고 있다는 것을 기억하라. 이것 또한 조르바를 통한 나의 반영이다. 내 삶을 이해하고 사랑하며, 다른 사람의 삶을 왜곡 없이 바라보고 포용하는 삶의 자세가 그것이다. 그리스 조르바를 읽으며 나의 세상이 채워지길 바라는 마음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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