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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운 기계와 인류의 합의점이라는 이데올로기를 틀렸다고 말하며 싸워가는 그들의 모습을 보면, 이기적일 뿐이다.
가상현실과 실제 현실 둘 중 하나를 택하려는 질문 자체가 어쩌면 그 질문을 받은 자의 삶의 환경에 따라 선택이 달라질 수 있다. 지금의 삶에 충분히 만족하고 있으면, 만약에 가상현실 속이었다고 치더라고 충분하다는 인식이 프로그램에 의해 주어졌으면 지금의 그 삶에 안주하려 할 것이고, 불만족스럽다면 다른 삶을 택할 확률이 높을 것이다. 비극적으로 표현하자면 자살처럼 말이다. 자살을 해도 다른 삶을 얻는 건 확실하지 않지만. 여기서 중요한 점은 가상현실과 분명히 구분되는 현실 세계의 본질의 유무를 그 당시에 알고 있냐 없냐 하는 것이다. 그 본질을 알고 있다면, 그 선택은 무슨 색깔이어야 할까?
가상현실과 실제 현실 둘 중 하나를 택하려는 질문 자체가 어쩌면 그 질문을 받은 자의 삶의 환경에 따라 선택이 달라질 수 있다. 지금의 삶에 충분히 만족하고 있으면, 만약에 가상현실 속이었다고 치더라고 충분하다는 인식이 프로그램에 의해 주어졌으면 지금의 그 삶에 안주하려 할 것이고, 불만족스럽다면 다른 삶을 택할 확률이 높을 것이다. 비극적으로 표현하자면 자살처럼 말이다. 자살을 해도 다른 삶을 얻는 건 확실하지 않지만. 여기서 중요한 점은 가상현실과 분명히 구분되는 현실 세계의 본질의 유무를 그 당시에 알고 있냐 없냐 하는 것이다. 그 본질을 알고 있다면, 그 선택은 무슨 색깔이어야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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