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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소가 아닌 수학자나 컴퓨터 엔지니어 등이 경영에 참여하고 있다고 한다. 이들의 주요 업무는 기업이 의존하는 시스템이 기업 상황에 맞게 운영되고 있는지, 기업의 운영 및 조직이 이에 맞게 구성돼 있는지 검토·보완하는 것이다. 현대 경영에서 과학이 따로 생각할 수 없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고 한다. 저자는 공대를 졸업하고 경영학을 박사과정으로 공부했다. 그는 한국에서 경영학이 문과라는 사실 자체가 경영학을 어렵게 만드는 요인이라고까지 말한다. 저자는 이 책에서 경영의 본질을 알기 쉽게 설명한다. 설명하기 어렵고, 실체를 알기 어려운 경영에 대한 재미와 명쾌함이 느껴진다. 경제학의 하위계층으로 꼽히는 경영학이 사실상 과학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고, 많은 용어를 정확하게 이해하게 된 것도 큰 수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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