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노랑.
파랑.
초록.
검정.
파랑.
초록.
검정.
본문내용
. 맥이 툭 하고 끊기는 느낌이었으나 검정이 언제나 부정적인 색은 아니었다. 더 높이뛰기 위해서 움츠러드는 것처럼, 모든 곳에서는 배움의 기회가 있으며 나의 모든 시간은 나를 성장시키는 시간이고 사건들이었다. 진짜 군대는 많은 사람들이 모인 곳이었으며 이런 생각을 하는 사람도 사회에 살고 있었는지 의심하면서 동시에 군대지만 이렇게 좋은 사람을 만난 것이 신기하고 의미 있기도 했다. 검정은 모든 색이 모이면 만들어지는 색이다. 어쩌면 삶이 마무리 될 때 쯤 모든 순간의 색이 모여서 검정이 될지도 모르겠다고 생각했지만 검정까지 경험한 삶은 나중에 자신만의 색을 나타내기 위한 밑거름이 되지 않을까 생각할 수 있었다. 나의 검정은 정말 힘들었지만 정말 뿌듯했고 또 다른 색을 찾기에 충분히 섞인 시간들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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