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1. 도입부
2. 전개부
3. 마무리
4. 스크립트
2. 전개부
3. 마무리
4. 스크립트
본문내용
점 낮아지고 인공지능의 도래 속에 모든 것은 변화하고 있는 것이 지금 현대 사회입니다. 그 속에서 “소확행”을 누리는 것도 물론 중요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우리가 “소확행”만을 붙잡아가면서 살 수가 없다는 것입니다. 그런 순간만을 누리며 사는 생활 속에서 만약에 큰 절망을 만나면 우리는 너무나도 쉽게 무너지고 말 것입니다.
다시 한번 마지막으로 키에르케고르의 말을 빌리자면, 그는 절망의 힘을 역설하면서도 주체성의 진리를 주장했습니다. 즉, 진리라는 것이 절대적일 수가 없다는 것입니다. 이 말은 곧 저의 연설 모두의 내용 또한 여러분들에게 모두 적용될 수 없다는 것을 뜻합니다. 다만, 여러분 각각의 내면적인 정열을 통해서 결단을 내리는 것이 진리가 되는 것이지요. 그렇기에 저는 저의 주장을 여러분 모두가 받아들이기를 주장하는 것이 아닙니다. 그저 절망에 대한 부정적인 시각 자체를 조금이나마 바꾸고자 제가 진리로 받아들인 부분을 어렸을 때의 경험을 통해 여러분들에게 소개해주고 싶었을 뿐입니다. 이제 어느덧 연사를 끝낼 시간이 되었네요. 짤막하게 한 문장으로 연사를 요약하며 연사를 마무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모두가 행복하셨으면 좋겠다는 다소 지나치게 이상적인 말 대신 절망의 순간이 찾아오더라도 역설적으로 절망을 만끽하여 새로운 돌파구를 찾아내는 지혜가 가득한 삶 누리셨으면 좋겠다는 말을 전하고 싶습니다.
4. 스크립트
(도입부) 안녕하세요, 졸업생 여러분. 떨림. 진솔. 그래서 사실 주제를 선정하는 데 굉장히 고민을 많이 했는데요, 아무리 생각을 해도 가장 진정성을 담을 수 있는 주제를 선택하는 것이 답인 것 같아 저는 다소 무거울 수도 있는 주제인 “절망”을 선택하였습니다.
사실 처음에는 “행복”이라는 주제로 연사를 준비해보려고도 했었습니다. 심지어 “소확행”이라는 말도 있죠. 그런데 생각해보면 우리는 늘 행복할 수만은 없는 존재인 것 같습니다. 한때 베스트셀러였던 긍정의 힘이라는 책만 보아도 그렇습니다. 도대체 나는 어떤 사람일까? 정말로 우리의 인생이 긍정의 힘 하나로 살아질 수 있는 것일까요? 이에 대한 의구심을 어렸을 때부터 가져왔지만 들키면 안 되는 것으로 생각해서 꾹꾹 눌러왔는데, 오늘은 한 번 용기를 내어 이와 관련된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그러면 이제 이렇게 자연스럽게 저의 어린 시절 이야기로 넘어가 보도록 하겠습니다.
(전개부) 저의 어린 시절을 생각해보면 참 파란만장한 나날들이었지만 그래도 겉보기에는 행복하기 위한 조건들을 아주 잘 갖춘 사람이었던 것 같습니다.
회피를 할 수 없을 정도의 ‘절망’ 속에서 살아남기 위해서 나는 어떻게 삶을 살아야 하는지에 대해서 치열하게 고민을 했던 것 같습니다. 그렇게 넓어진 시야로 세상을 보았을 때 많은 것이 달라 보였습니다. 세속적인 모든 것들이 덧없다는 것에 대한 확신이 들기 시작하면서 봉사를 하거나 남을 위해 사는 삶이나 더불어 사는 삶과 같은 것들에 관심이 갔기 때문입니다. 어머니의 항암 이후로 저는 예전만큼 밝거나 긍정적인 사람이라는 평을 듣지는 않게 되었습니다.
(마무리) 제가 가장 좋아하는 철학자인 키에르케고르는 절망을 인간 존재에 대한 진정한 자각이자 통찰력으로까지 보았습니다. 다만, 제가 강조하고 싶은 것은 우리가 행복을 만끽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절망을 만끽하는 것도 중요하다는 것입니다. 많은 사람은 행복의 순간에 기쁨을 춤을 추다가도 절망의 순간에는 기쁨의 춤을 멈추고 그냥 가만히 서 있고 맙니다. 긍정의 힘만을 믿는 세상 속에서 우리는 당차게 부정의 힘도 있음을 알고 살아간다면 어떨까요? 절망을 부정적인 것으로만 보지 말고 통찰력으로 보는 새로운 시각을 가지고 살아간다면 어떨까요?
다시 한번 마지막으로 키에르케고르의 말을 빌리자면, 그는 절망의 힘을 역설하면서도 주체성의 진리를 주장했습니다. 즉, 진리라는 것이 절대적일 수가 없다는 것입니다. 이 말은 곧 저의 연설 모두의 내용 또한 여러분들에게 모두 적용될 수 없다는 것을 뜻합니다. 다만, 여러분 각각의 내면적인 정열을 통해서 결단을 내리는 것이 진리가 되는 것이지요. 그렇기에 저는 저의 주장을 여러분 모두가 받아들이기를 주장하는 것이 아닙니다. 그저 절망에 대한 부정적인 시각 자체를 조금이나마 바꾸고자 제가 진리로 받아들인 부분을 어렸을 때의 경험을 통해 여러분들에게 소개해주고 싶었을 뿐입니다. 이제 어느덧 연사를 끝낼 시간이 되었네요. 짤막하게 한 문장으로 연사를 요약하며 연사를 마무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모두가 행복하셨으면 좋겠다는 다소 지나치게 이상적인 말 대신 절망의 순간이 찾아오더라도 역설적으로 절망을 만끽하여 새로운 돌파구를 찾아내는 지혜가 가득한 삶 누리셨으면 좋겠다는 말을 전하고 싶습니다.
4. 스크립트
(도입부) 안녕하세요, 졸업생 여러분. 떨림. 진솔. 그래서 사실 주제를 선정하는 데 굉장히 고민을 많이 했는데요, 아무리 생각을 해도 가장 진정성을 담을 수 있는 주제를 선택하는 것이 답인 것 같아 저는 다소 무거울 수도 있는 주제인 “절망”을 선택하였습니다.
사실 처음에는 “행복”이라는 주제로 연사를 준비해보려고도 했었습니다. 심지어 “소확행”이라는 말도 있죠. 그런데 생각해보면 우리는 늘 행복할 수만은 없는 존재인 것 같습니다. 한때 베스트셀러였던 긍정의 힘이라는 책만 보아도 그렇습니다. 도대체 나는 어떤 사람일까? 정말로 우리의 인생이 긍정의 힘 하나로 살아질 수 있는 것일까요? 이에 대한 의구심을 어렸을 때부터 가져왔지만 들키면 안 되는 것으로 생각해서 꾹꾹 눌러왔는데, 오늘은 한 번 용기를 내어 이와 관련된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그러면 이제 이렇게 자연스럽게 저의 어린 시절 이야기로 넘어가 보도록 하겠습니다.
(전개부) 저의 어린 시절을 생각해보면 참 파란만장한 나날들이었지만 그래도 겉보기에는 행복하기 위한 조건들을 아주 잘 갖춘 사람이었던 것 같습니다.
회피를 할 수 없을 정도의 ‘절망’ 속에서 살아남기 위해서 나는 어떻게 삶을 살아야 하는지에 대해서 치열하게 고민을 했던 것 같습니다. 그렇게 넓어진 시야로 세상을 보았을 때 많은 것이 달라 보였습니다. 세속적인 모든 것들이 덧없다는 것에 대한 확신이 들기 시작하면서 봉사를 하거나 남을 위해 사는 삶이나 더불어 사는 삶과 같은 것들에 관심이 갔기 때문입니다. 어머니의 항암 이후로 저는 예전만큼 밝거나 긍정적인 사람이라는 평을 듣지는 않게 되었습니다.
(마무리) 제가 가장 좋아하는 철학자인 키에르케고르는 절망을 인간 존재에 대한 진정한 자각이자 통찰력으로까지 보았습니다. 다만, 제가 강조하고 싶은 것은 우리가 행복을 만끽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절망을 만끽하는 것도 중요하다는 것입니다. 많은 사람은 행복의 순간에 기쁨을 춤을 추다가도 절망의 순간에는 기쁨의 춤을 멈추고 그냥 가만히 서 있고 맙니다. 긍정의 힘만을 믿는 세상 속에서 우리는 당차게 부정의 힘도 있음을 알고 살아간다면 어떨까요? 절망을 부정적인 것으로만 보지 말고 통찰력으로 보는 새로운 시각을 가지고 살아간다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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