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Ⅰ.서론
Ⅱ.본론
1.주요내용
(1)3·1운동 전후
(2)만주사변 전후 (3)중일전쟁·태평양전쟁 전후
2.비평
(1)윤치호에 대한 평가
(2)시사점 및 한계점
Ⅲ.결론
[참고문헌]
Ⅱ.본론
1.주요내용
(1)3·1운동 전후
(2)만주사변 전후 (3)중일전쟁·태평양전쟁 전후
2.비평
(1)윤치호에 대한 평가
(2)시사점 및 한계점
Ⅲ.결론
[참고문헌]
본문내용
던 조선인이 열등하다는 판단은 비판받을 여지가 있으나 사실상 중일전쟁 이전의 경우 구체적으로 친일활동에 가담하였다고 보기는 어렵다.
다만 그가 중일전쟁 이후로 친일활동에 적극적인 핵심 인물로 두드러진 이유는 다음과 같다. 가장 먼저, 국제 정세에 있어 그가 가지고 있던 적개심 때문이다. 그는 중국과 미국의 유학 시절 백인의 인종차별에 대한 기억을 가지고 있어 앵글로색슨인을 싫어하고 있었으며 국제 정세가 항인종과 백인종의 싸움이라고 파악하였을 때 황인종인 일본인이 승리하기를 바라고 있었기 때문이다.
둘째, 그는 사회주의와 소련에게 적개심을 가지고 있었다. 그는 중일전쟁이 발발한 이후에도 조선인이 내선일체를 거부할 경우 사회주의만 남는데 그것을 절대 받아들일 수 없을 뿐만 아니라 더 적극적으로 사회주의를 박멸해야 한다고 주장한 바 있다. 그는 러·일전쟁이 예견되는 상황에서 일제의 통치가 낫다는 판단 하에 일제에 협력했다고 볼 수 있다.
셋째, 일제가 당시 제창하였던 ‘내선일체론’이 사실상 조선인의 지위가 향상될 것이라고 진심으로 생각했기 때문이다. 앞서 꾸준히 언급하였듯이 윤치호는 조선인이 저열하며 독립 능력이 뛰어나지 않다고 생각하는 사람이었으며, 궁극적으로 조선인이 지위를 향상시키기 위해서는 내선일체가 이루어져야 한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이러한 의견은 그가 일제가 조선을 독립시켜도 조선인은 분파투쟁과 살육밖에 할 일이 없을 것이라고 주장하는 대목에서도 잘 드러날 수 있다. 윤치호 외, 「물 수 없다면 짖지도 마라」, 산처럼, 2013, pp426-428
(2)시사점 및 한계점
「물 수 없다면 짖지도 마라」를 통하여 독자들은 친일파로 잘 알려져 있는 윤치호에 대한 생각을 고찰해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그가 살고 있던 일제강점기에 대한 상황을 파악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의를 가진다. 그는 일기를 대부분 영어로 쓸 정도로 다른 사람에게 보여 졌을 때의 우려를 보이기도 했는데, 이것은 기록했던 내용이 어느 정도 객관성을 가지고 있으며 그가 느끼는 그대로의 의견을 담았기 때문이라고 추측할 수 있다. 윤치호는 친일 진영뿐만 아니라 독립 진영의 인물들도 많이 만났기 때문에 이들 각각의 행보 또한 파악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의를 가질 수 있다. 또한 구체적으로 윤치호라는 인물이 결국 친일 활동에 적극적으로 가담해야만 했었던 이유를 다차원적으로 파악할 수 있다는 점에서 시사점을 가진다.
다만 윤치호가 일반적으로 가지고 있었던 조선인에 대한 인식과 함께 그가 중일전쟁 이후 실시하였던 친일 활동을 정당화하는 계기가 되어서는 안 될 것이다. 일본인에 비하여 조선인이 열등하거나 독립을 절대 이루어낼 수 없다는 의견은 근거가 전혀 없는 편견에 불과하며, 그가 일본의 조선에 대한 수탈정책을 비판하였다고 하더라도 결국 친일활동에 가담하였다는 것은 조선의 독립을 오히려 막는 행위를 하였다고 보아도 무방할 것이기 때문이다. 정황상 윤치호가 소련 등의 국가에게 통치를 피하기 위하여 친일활동에 가담하였다는 등의 근거 또한 최악을 피한 차악의 선택을 하고자 했다고 추정된다는 점에서 수많은 독립운동가들과 다른 행보를 보였다는 점이 안타깝다고 평가할 수 있을 것이다.
Ⅲ.결론
일제강점기 또 다른 대표적인 일기 형식의 기록물로 『백범일지』가 있다. 이의 저자인 김구는 일제강점기 독립운동을 했던 대표적인 인물로 꼽히며, 윤치호와 상당히 다른 행보를 보였다고 알려져 있다. 두 사람은 모두 조선에 얼마 남지 않았던 지식인이었지만, 각자 가지고 있던 다른 의견으로 인하여 결과적으로 한 사람은 친일파, 한 사람은 독립운동가로 남게 되었다. 윤치호의 입장에서 바라본 일제강점기는 객관적으로 다양한 이해관계가 둘러싸여 있었으며, 조선이 부당한 처지에서 많은 수탈을 당한 것이 사실이었다. 그럼에도 윤치호는 나서서 조선의 독립을 위하여 움직이기보단 현실에 순응하고 종래에는 친일파로 돌아서는 모습을 보였다. 본서를 통하여 윤치호가 가지고 있던 내면세계가 실제 일제강점기라는 상황에서 어떻게 작용하였는지 파악할 수 있으며, 이는 독자들에게 개인이 마주한 세상뿐만 아니라 그에 대한 내면의 생각이 어떻게 작용하는지에 대하여 시사한다.
[참고문헌]
윤치호. 물 수 없다면 짖지도 마라. 서울: 산처럼, 2013.
http://www.riss.kr/search/detail/DetailView.do?p_mat_type=d7345961987b50bf&control_no=3ab7503f33ee8553ffe0bdc3ef48d419
다만 그가 중일전쟁 이후로 친일활동에 적극적인 핵심 인물로 두드러진 이유는 다음과 같다. 가장 먼저, 국제 정세에 있어 그가 가지고 있던 적개심 때문이다. 그는 중국과 미국의 유학 시절 백인의 인종차별에 대한 기억을 가지고 있어 앵글로색슨인을 싫어하고 있었으며 국제 정세가 항인종과 백인종의 싸움이라고 파악하였을 때 황인종인 일본인이 승리하기를 바라고 있었기 때문이다.
둘째, 그는 사회주의와 소련에게 적개심을 가지고 있었다. 그는 중일전쟁이 발발한 이후에도 조선인이 내선일체를 거부할 경우 사회주의만 남는데 그것을 절대 받아들일 수 없을 뿐만 아니라 더 적극적으로 사회주의를 박멸해야 한다고 주장한 바 있다. 그는 러·일전쟁이 예견되는 상황에서 일제의 통치가 낫다는 판단 하에 일제에 협력했다고 볼 수 있다.
셋째, 일제가 당시 제창하였던 ‘내선일체론’이 사실상 조선인의 지위가 향상될 것이라고 진심으로 생각했기 때문이다. 앞서 꾸준히 언급하였듯이 윤치호는 조선인이 저열하며 독립 능력이 뛰어나지 않다고 생각하는 사람이었으며, 궁극적으로 조선인이 지위를 향상시키기 위해서는 내선일체가 이루어져야 한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이러한 의견은 그가 일제가 조선을 독립시켜도 조선인은 분파투쟁과 살육밖에 할 일이 없을 것이라고 주장하는 대목에서도 잘 드러날 수 있다. 윤치호 외, 「물 수 없다면 짖지도 마라」, 산처럼, 2013, pp426-428
(2)시사점 및 한계점
「물 수 없다면 짖지도 마라」를 통하여 독자들은 친일파로 잘 알려져 있는 윤치호에 대한 생각을 고찰해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그가 살고 있던 일제강점기에 대한 상황을 파악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의를 가진다. 그는 일기를 대부분 영어로 쓸 정도로 다른 사람에게 보여 졌을 때의 우려를 보이기도 했는데, 이것은 기록했던 내용이 어느 정도 객관성을 가지고 있으며 그가 느끼는 그대로의 의견을 담았기 때문이라고 추측할 수 있다. 윤치호는 친일 진영뿐만 아니라 독립 진영의 인물들도 많이 만났기 때문에 이들 각각의 행보 또한 파악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의를 가질 수 있다. 또한 구체적으로 윤치호라는 인물이 결국 친일 활동에 적극적으로 가담해야만 했었던 이유를 다차원적으로 파악할 수 있다는 점에서 시사점을 가진다.
다만 윤치호가 일반적으로 가지고 있었던 조선인에 대한 인식과 함께 그가 중일전쟁 이후 실시하였던 친일 활동을 정당화하는 계기가 되어서는 안 될 것이다. 일본인에 비하여 조선인이 열등하거나 독립을 절대 이루어낼 수 없다는 의견은 근거가 전혀 없는 편견에 불과하며, 그가 일본의 조선에 대한 수탈정책을 비판하였다고 하더라도 결국 친일활동에 가담하였다는 것은 조선의 독립을 오히려 막는 행위를 하였다고 보아도 무방할 것이기 때문이다. 정황상 윤치호가 소련 등의 국가에게 통치를 피하기 위하여 친일활동에 가담하였다는 등의 근거 또한 최악을 피한 차악의 선택을 하고자 했다고 추정된다는 점에서 수많은 독립운동가들과 다른 행보를 보였다는 점이 안타깝다고 평가할 수 있을 것이다.
Ⅲ.결론
일제강점기 또 다른 대표적인 일기 형식의 기록물로 『백범일지』가 있다. 이의 저자인 김구는 일제강점기 독립운동을 했던 대표적인 인물로 꼽히며, 윤치호와 상당히 다른 행보를 보였다고 알려져 있다. 두 사람은 모두 조선에 얼마 남지 않았던 지식인이었지만, 각자 가지고 있던 다른 의견으로 인하여 결과적으로 한 사람은 친일파, 한 사람은 독립운동가로 남게 되었다. 윤치호의 입장에서 바라본 일제강점기는 객관적으로 다양한 이해관계가 둘러싸여 있었으며, 조선이 부당한 처지에서 많은 수탈을 당한 것이 사실이었다. 그럼에도 윤치호는 나서서 조선의 독립을 위하여 움직이기보단 현실에 순응하고 종래에는 친일파로 돌아서는 모습을 보였다. 본서를 통하여 윤치호가 가지고 있던 내면세계가 실제 일제강점기라는 상황에서 어떻게 작용하였는지 파악할 수 있으며, 이는 독자들에게 개인이 마주한 세상뿐만 아니라 그에 대한 내면의 생각이 어떻게 작용하는지에 대하여 시사한다.
[참고문헌]
윤치호. 물 수 없다면 짖지도 마라. 서울: 산처럼, 2013.
http://www.riss.kr/search/detail/DetailView.do?p_mat_type=d7345961987b50bf&control_no=3ab7503f33ee8553ffe0bdc3ef48d419
소개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