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디자인 ) 패션디자인 목표와 미적 범주 분석 - 1

소개글

패션디자인 ) 패션디자인 목표와 미적 범주 분석 - 1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1. 나의 옷 중 패션디자인에 맞는 예시 옷 찾기
➀ 패션디자인의 이성적 목표 중 “맞음새”
➁ 패션디자인의 사회심리적 목표 중 “합목적성 중 착용상황”
2. 미적 범주 중 우미, 숭고, 비장이 두드러지게 발견되는 디자인 선정 및 미적 범주, 미적 범부 효과가 느껴지는 이유 분석과 설명
➀ 우미(Comeliness, Elegance)
➁ 숭고(The sublime)
③ 비장(The tragic)
3. 참고문헌

본문내용

되게 장식하여 표현하는 것이다. 예전 유럽 왕가에서 의복 안쪽에 패드를 대어 복식을 고장되게 표현했다던가, 목둘레에 거대한 러프를 둘러 지위와 힘을 과시한 등의 사례가 있다.
위 사진은 Chanel이 내놓은 보그 런웨이 작품으로, 흑인 여성이 군청색, 크림슨, 회색과 흰색, 검은색이라는 무채색으로 장식된 스카프와 옷, 그리고 가방을 들고 있는 사진이다. 먼저 저 기나긴 스카프를 보면서 느낀 건 마치 예전 로마 시민들이 착용하던 토가와 비슷하다는 것이었다. 로마 시민들이 입던 토가는 공적인 행사가 있을 때엔 무조건 착용해야 했으며, 계급과 신분에 따라 색상, 소재가 구분된다는 특징이 있었다. 일종의 격식을 갖춘 로마 시민들의 정장이라고 볼 수 있는데, 몸에 단순히 천으로 된 옷만 입는 게 아니라 여러 형태의 천들을 둘러 입음으로써 다소 신체를 과장되게 장식하여 표현한 것이다. 위의 복장도 비슷한 느낌을 가지는데, 그냥 무채색으로 된 상하의만 입어도 충분하지만 거기에다가 채도가 낮은 유채색의 스카프를 덧입음으로써 마치 자신의 지위를 과시하는 듯한 느낌을 준다. 특히 세로로 줄이 나있는 것을 통해 수직적 강조라는 메세지를 담고 있는 듯 하다.
③ 비장(The tragic)
(Sportmax, 2021, Spring / Summer
http://runway.vogue.co.kr/2021/02/26/ready-to-wear-2021-ss-sportmax/#0)
비장(Tragic)은 숭고미와 비슷한 측면이 있는데, 쾌와 불쾌라는 상반된 감정이 혼합되어 있지만 거기에 인간의 고뇌가 더해짐으로써 가치가 상승된 것이다. 우리는 보통 인간의 존엄성이 침해되고 좌절되는 장면에서 슬픔을 느끼게 되는데, 치열한 고뇌에 의해 가치와 감정이 강화되거나 고양되는 순간 비장미가 유발된다. 복식에서는 신체적 고통이 수반될 수 밖에 없는 문신, 상흔, 변형으로 인한 장식과 성직자 복식 등에서 살펴볼 수 있으며, 현대 패션에서는 인간의 가난, 빈부 차이에 대한 저항 표현으로 초췌한 얼굴 화장, 검은색의 헐렁하고 남루한 옷차림으로 인간 고뇌를 표현한 그런지 룩(Grungy Look) 등이 있다.
위 사진은 Sportmax가 출품한 디자인의 옷을 찍은 작품인데, 전체적으로 옷이 딱 모델의 모양새에 맞게 되어 있는 것도 아니며, 어두운 무채색으로 상의부터 신발, 가방까지 모두 채우고 있기에 단조롭고, 마치 후진국 사람이 이제 막 선진국으로 입국한 듯한 느낌을 준다. 화장 또한 화려한 부분은 하나도 없으며, 전체적으로 남루하고 초췌한 느낌을 주고 있다. 특히 의상이 모두 검은색으로만 이루어져 있다는 점에서 모델이 마치 무겁고 어두운 기분이 들고 있다고 느낄 수 있으며, 이것이 비장의 느낌을 더더욱 강화시키고 있다.
4. 참고문헌
Runway Vogue Korea, http://runway.vogue.co.kr/
‘토가’, 패션전문자료사전,
https://terms.naver.com/entry.naver?docId=287735&cid=42822&categoryId=42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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